고흥군은 매년 증가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집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재난.재해 정보수집 엽서견문 제보제를 금년부터 시행중에 있다.
이는 생활주변의 각종 재난위험 요소나 어려운 이웃의 노후생활 안전시설 등 사고 유발 요인을 관찰․발견․청취 하였을 경우 엽서를 통하여 제보하는 방식으로 고흥군에서는 재난재해 정보수집용 우편엽서를 자체 제작(10,000매)하여 재난정보요원에게 배부하고, 제보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처리부서에 즉시 통보, 협조로 신속한 안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우체국 47명, 한국해양구조단 고흥지역대 32명, 한국잠수협회 고흥군지부 31명, 해병대 고흥군전우회 34명, 개인택시 고흥군지부 91명과 협조체계를 구축 현재 민간재난정보요원으로 235명을 위촉하여 우편엽서 2,350매를 배부하였으며, 지난해 말부터 구성중인 지역 자율방재단 인원(800명 예정)까지 포함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재해 정보수집 엽서견문 제보제의 실시로 우체국 집배원, 택시기사 등에 의한 도서, 벽지 및 산간 지역까지도 재난요인을 감지, 발견이 용이하여 재난의 사전예방 및 주민 신고정신 활성화로 군민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 안전 불감증 및 무사안일주의 배척, 안전관리 의식의 생활화 및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