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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굳어버린 척박한 곳에서 제일 먼저 자라나고 있는 후지산의 야생화....
밑으로 내려갈 수록 안개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용암이 굳어버린 척박한 곳에서 제일 먼저 자라나고 있는 후지산의 야생화....
현재 위치 지도를 보니 7합목 옆이다....
안개가 심해 옷이 다 젖는다. 우비를 입고....
요시다루트 이정목....
한종류의 야생화만 보이는 하산길....
하산길에 딱 하나밖에 없는 7합목의 화장실도 들르고, 역시 200엔을 내야하고....
사태방지용 터널도 지나고....
사태방지용 터널도 지나고....
터널옆으로 지나서....
말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니 육합목 쯔음 되나보다.
저말들은 태우고 내려갈 손님을 기다리는 중인데,
안개비로 몸이 젖지않도록 우비를 덮어 놓았다....
나무들이 많이 자라있고....
이제는 고도가 낮아져, 많이 자란 나무와 풀들이 있는 쾌적한 숲속길을 지나....
이제는 고도가 낮아져, 많이 자란 나무와 풀들이 있는 쾌적한 숲속길을 지나....
다시 야생화만 보이는 능선을 가로질러 가니 어제 올랐던 요시다 루트 길과 만나고,
좌측으로 정상 오르는 등반객들도 보이고, 우리도 어제 저 길로 올라갔었는데....
등로 옆에는 우리나라 초롱꽃 비슷한 꽃들이 많이 보인다....
등로가 갈라지면서 등반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도착하고....
이길을 따라 20여분 정도만 가면 오합목,
안개는 여전히 잔뜩 끼어 있고....
드디어 저앞에 오합목의 건물들이 보이고....
어제 산행시작했던 오합목에 도착, 후지산 등반을 끝마친다.
올라갈 때는 정상까지 6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내려올 때는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후지산 5합목 고도(2305 m) 표시와 5합목 온도인 섭씨 16도와,
정상의 온도는 섭씨 6도라고 표시되어 있는 안내판....
안내영상 화면에 나오는 후지산 모습....
안내영상 화면에 나오는 후지산 모습....
안내영상 화면에 나오는 겨울후지산 모습....
5합목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식사도하고 상점 기념품들도 구경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잔디밭에 우비를 깔고 누워있다가,
어제 간신히 예매했던 오후 5시발 버스에 올라타고 신주쿠로 간다....
신오보쿠역 출구 길건너 우측 골목에 있는 민박 광고지....
신주쿠역 앞 골목에 있는 선술집들, 식사와 술을 같이 팔고 있었는데, 집집마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9합목을 향해 올라가면서,
여름 휴가에 아내가 5일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고하여 토,일요일 합쳐 7일간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후지산 등반 2일 포함해서....
도쿄 신주쿠역,
도쿄의 번화가인 신주쿠역에 도착,
역 건너편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날로 간다....
오늘은 8월 9일,
내일 10일부터 1박 2일로 후지산을 가기로 하여,
신주쿠역 남쪽 출입구 건너에 고속버스 터미날이 있다.
여기서 후지산가는 왕복 버스표를 예매한다.
자동발매기를 이용하여....
내일 (10일) 출발하여 모레 (11일) 돌아오는 신주쿠에서 후지산 오합목 버스표를 자동발매기로 예매하고,
신주쿠역에서 후지산 오합목까지 1인당 2,700 엔,
아내와 나, 2명 왕복으로 10,800 엔이 들었다....
표를 예매하려고 아침 이른시간 것을 검색했더니 전부 매진,
계속 검색을 하니 오전 9시 45분 출발하는 버스에 2자리가 남아있다. 좀 늦는 것 같지만 이것이라도 빨리 예매하고,
다음은 모레 돌아올 때 표 예매하는데, 역시 아침부터 전부 매진이다.
계속 검색을 하니 오후 5시에 2자리가 남아있어 예매하고,
잘못했으면 후지산 못 갈뻔했다.
여름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많으니 버스표도 거의 매진 상태,
버스표 예매를 못했으면 기차편을 알아봐야되는데....
여기는 후지산 오합목,
2017년 8월 10일 12시 47분,
신주쿠에서 여기 후지산 오합목까지 거의 3시간이 걸렸다. 차가 좀 밀려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
여기 고도는 2305 m, 후지산 정상은 3776m,
지금부터 고도 1471 m 를 올라가야 한다....
후지산 등반 지도....
여기가 요시다루트 등반로 입구....
등반로 입구에서 11분 정도 걸어오니 길은 2갈래로 나뉘어지는데,
후지산 등반로인 우측길로 올라가는 중에....
사태방지 터널을 지나와서 뒤돌아 보고....
여기가 육합목,
고도 2390 m ,
입구에서 말타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말타고 올라오는 곳은 여기가 끝이다.
여기에서 정상까지 5.2 km, 355 분 걸린다고 쓰여 있다.
거의 6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가는 이루트가 요시다루트....
요시다루트 6합목에서 7합목으로 올라가는 중에,
고도가 2000 m가 넘고 올라갈 수록 더 추울 것 같아 처음부터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등반을 시작했는데,
이내 겨울옷을 벗고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더워서....
용암이 굳어 형성된 암릉지대도 올라가고....
여기는 7합목,
6합목에서 53분 걸려 도착,
여기서 정상까지는 3.6 km 남았고....
밑에 보이는 산장은 2번째 7합목,
2번째 7합목을 지나 3번째 7합목으로 올라가는 중에, 숙이님 멀리서 손을 흔들고 있고,
2번째 7합목에는 응급치료소도 있었다.
2번째 7합목의 고도는 2790 m,
저런 건물들이 전부 매점과 숙소,
그래서 올라갈 수록 등반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든다.
고소적응도 할겸 저런 숙소로 들어가서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다시 등반 하려고....
3번째 7합목에 있는 산장,
이곳의 높이는 2900m....
3번째 7합목을 지나 위로 올라가는중에,
후지산은 여름 7월에서 9월 10일까지는 자유롭게 등반이 가능하고,
그 이외의 계절에도 등반을 할 수는 있지만 곳곳에 위험하다고 등반금지시켜놓은 곳이 있어,
전문 등반가 이외에는 등반을 하지않는다.
그래서 7,8월에는 일본 각지 및 해외에서 모여든 수많은 등반객들로 등반 시간이 많이 지체되곤하는데,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없는 편이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하산코스는 따로 있어 다행이다....
여기가 8합목에 있는 태자관이라는 산장. 매점겸 숙소,
첫번째 8합목이다.
여기 고도는 3100 m,
여기서 정상까지는 2.7 km....
2번째 8합목을 지나 3번째 8합목에서 산장을 배경으로 숙이님,
뒤로는 다음 산장도 보이고,
여기 고도는 3250 m,
고도가 3250 m 나 되니 더 추워진다. 옷을 하나 더 껴 입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8 km 남았고....
3번째 8합목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밑에 2번째 8합목도 같이 보이고,
밑에는 전부 구름이 깔려 있다....
3번째 8항목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서....
본(本) 8합목에서,
3번째 8합목을 지나 위로 올라오니 여기는 본(本) 8합목이라고 쓰여 있다.
여기가 오리지날 8합목,
여기 고도는 3350 m....
본(本) 8합목에서,
밑에는 온통 구름....
본(本) 8합목에서 9합목인줄 알고 올라오니 8.5 합목,
고도는 3450 m,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정상 가기 전의 마지막 산장이다.
매점과 숙소 여기가 마지막이고 다음은 정상에 가야 매점과 숙소가 있다.
우리는 정상에 있는 숙소에서 오늘밤 자고 내일 일출보고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8.5 합목 올라 9합목으로 올라가면서,
지금 시간은 오후 6시 52분을 지나고 있다.
점점 어두워지고....
9합목 올라가면서,
등반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 많던 등반객들 전부 저 아래의 산장 숙소에서 오늘밤 지내려고 들어갔나보다.
나와 아내는 정상까지 올라가서 정상에 있는 숙소에서 자기로 하고 계속 올라간다....
9합목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니 저 밑에 8.5합목 산장의 불빛이 보인다.
우리도 헤드랜턴을 켜고 올라간다.
구름은 발밑으로 보이고....
여기가 9합목,
고도는 3600 m,
아내가 힘들어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에 정상 올라가자고 하여 잠을 자고 가려고하였으나,
산장의 지붕이 폭삭 주저앉아 있고 폐쇄되어 있는 상태,
지난 겨울 폭설에 지붕이 내려앉아 있는데 아직 수리를 안하고 있는 모양,
할 수 없이 정상까지 올라가기로 하고....
여기는 정상에 있는 산구옥이라는 산장앞,
지금 시간은 저녁 8시,
9합목에서 1시간이나 걸렸다.
힘들어서 쉬며쉬며 올라오느라,
이 산장이 정상 분화구의 둘레 한켠에 있다.
오합목에서 1시 20분에 산행시작했으니 정상까지 6시간 40분 정도 걸린 셈....
산장앞에 있는 자판기 앞 벤치에 앉아 등산화 끈과 스패츠를 풀고,
산장에 들어가서 잔다.
잠만 자는데 하룻밤에 1인당 6000 엔, 한국돈으로 60,000원,
아내와 나 둘이 12,000 엔 지불하고 하룻밤 잔다.
산장에 있는 이불이 두꺼워서 추운줄 모르고 잘 수 있었다....
지금 새벽 5 시,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가기로 하고,
먼저 아침으로 산장에서 미소라면을 시켜서 먹고,
미소라면 하나에 900엔....
아침을 먹고 산장 밖으로 나오니 인산인해다.
밑에 있는 산장에서 잠자고 새벽같이 올라온 등반객들이다.
게다가 안개비까지 내려 우비나 방수용 겉옷 입지않으면 옷이 금방 젖어버릴 정도,
어차피 이 날씨에 일출을 보지는 못할테고,
나와 아내는 아침에 안개가 물러나 날씨 좋아지면 정상가기로 하고 산장으로 들어가서 다시 잠을 잔다....
산장을 나와 정상을 항하여 분화구 둘레를 걸어간다.
지금 시간은 아침 8시 17분,
새벽에 나왔다가 안개비에 사람들도 너무 많아 산장에서 잠을 더자고 나오니,
안개비는 그치고 등반객들도 많이 줄었다....
분화구 주위를 걸어서 정상으로 가는 중에....
산장에서 20분 정도 걸어오니 신사가 보이고....
신사를 지나 조금 더 가니 분화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앞에 정상후지관이라는 건물이 보이고,
신랑 신부의 결혼 사진 찍는 모습도 보인다....
저 밑에서 올라오는 루트는 후지노미야 루트,
우리는 요시다루트로 올라왔는데,
후지산 오르는 루트는 전부 4개라고 그러던데....
드디어 저 앞에 정상이 보이고....
일본 최고봉 후지산 정상인 겐가미네 봉,
여기 높이는 3776 m,
좌측에는 기상관측소가 있다....
일본 최고봉 후지산 정상인 겐가미네 봉에서, 숙이님....
일본 최고봉 후지산 정상인 겐가미네 봉에 있는 삼각점,
그런데 정상 삼각점이 2등 삼각점이다....
후지산 정상의 2등삼각점 표지석....
후지산 분화구,
우리도 분화구 한바퀴 둘러보기로 하고 반대편으로 걸어간다.
후지산 둘레는 2.5 km 정도 되는데 걸어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후지산 정상의 둘레길을 걸어가면서,
좌측앞에 숙이님이 걸어가고 있고....
후지산 분화구 한바퀴 돌면서, 잠시 쉬어간다.
건너편의 높은 봉이 후지산 정상인 겐가미네 봉,
군데군데 하얀색은 얼어있는 눈이 아직 녹지않은 곳....
다시 우리가 어젯밤 묵었던 산장 앞까지 와서 벤치에 앉아 콜라와 이온음료를 자판기에서 사서 목을 축이고 하산한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중,
일명 불도저 길이라고 불리우는 길로 내려간다.
무한궤도 차량이 후지산 6합목 산장부터 정상에 있는 산장까지 생활용품과 판매물품들을 실어나르는데,
그 무한궤도 차량이 다니는 길로 하산한다....
뒤돌아 본 정상의 산장....
정상에서 지그재그로 된 무한궤도 차량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정상에서 무한궤도 차량길을 따라 하산하면서,
아래쪽은 구름, 안개가 잔뜩 끼어있어 아래쪽 조망은 전혀 없고,
앞쪽 능선에는 어제 오르면서 지나 간 산장들과 정상 오르는 등반객들이 위에서 아래로 쭈욱 보인다....
정상에서 하산하면서,
좌측 능선에는 어제 지나갔던 8합목 산장들이 보이고....
계속 지그재그로 하산하면서,
아래쪽은 구름과 안개가 끼어 있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하산하면서,
앞에 보이는 산장은 8합목,
저기서 계단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었다간다....
고도가 낮아지면서 더워지니 겨울옷은 벗고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스패츠는 등로가 화산재로 덮혀 있어 먼지막이용으로 차고 내려가는데,
오늘은 안개가 짙게 껴 있어 먼지가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이름 모를 후지산 야생화.
8합목 밑으로는 이 야생화 1종류만 보인다. 다른 꽃이나 나무는 전혀 안보이고,
용암이 굳어버린 척박한 땅에서도 이제 새생명이 시작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야생화와 나무들이 점점 위쪽으로 자라겠지....
밑으로 내려갈 수록 안개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아래로 쭈욱 깔려 자라고 있는 후지산의 야생화를 다시 담아보고....
안개가 더 심해져 옷이 다 젖는다. 우비를 입고....
하산길에 딱 하나밖에 없는 7합목의 화장실도 들르고,
후지산의 모든 화장실에서는 200엔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돈 2000원 이니 좀 비싼편....
말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육합목 쯔음 되나보다.
저말들은 태우고 내려갈 손님을 기다리는 중인데,
안개비로 몸이 젖지않도록 우비를 쓰고있다....
이제는 고도가 낮아져, 많이 자란 나무와 풀들이 있는 쾌적한 숲속길을 지나....
다시 야생화만 보이는 능선을 가로질러 가니 어제 올랐던 요시다루트 등정길과 만나고,
여기서 요시다루트 등정길과 하산길이 만난다.
좌측으로 정상 오르는 등반객들도 보이고,
우리도 어제 저 길로 올라갔었는데....
등로 옆에는 우리나라 초롱꽃 비슷한 꽃들이 많이 보인다....
2개의 등로가 만나는 등반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도착하고....
이길을 따라 10여분 정도만 가면 오합목,
안개는 여전히 잔뜩 끼어 있고....
어제 산행시작했던 오합목에 도착, 후지산 등반을 끝마친다.
올라갈 때는 정상까지 6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내려올 때는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여기 후지산 5합목 고도는 2305 m고, 온도는 섭씨 16도 정도,
정상의 온도는 섭씨 6도 정도 된다고,
어제 오늘 구름과 안개가 많이 껴서 후지산 전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무사히 갔다온 것으로 만족하고....
안내영상 화면에 나오는 겨울 후지산 모습....
앞의 버스가 후지산오합목 - 신주쿠 오가는 버스,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도착하고,
5합목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식사도하고 상점 기념품들도 구경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잔디밭에 우비를 깔고 누워자다가,
그저께 간신히 예매했던 오후 5시발 버스에 올라타고 신주쿠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