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어쩌면 끝 없이 먼 과거
어느 지점에서 하나였었다.
처음이라 생소한 공간에서
그 사람들 틈에서
각기 다른 사연들을 안고 들어 섰건만
어쩌면 한 뿌리로 머리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가슴으로 공감하며
한 소리로 울었다.
눈물이야
눈에서 나오지만
눈물이 나오는 곳은
가슴 골, 깊은 샘
미스틱로즈 명상센터(오쇼 명상센터-글로벌 컨넥션)에서
7월 월 회원제를 하면서 도반들의 부담없는 가격에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감격 감격.
과천에서 오신 K모 지점장이셨던 고재응님의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인데 참 좋은 일이 되었네요.
이틀내내 컷컷 사진 눌러주신 가네쉬님께 감사드려요.
구미에서 5주째 주말 명상을 함께하신 보선님과 포항에서 매주 센터오시는 설영님.
몇일전 남편과의 장미의 전쟁에 상처를 입으시고 오신 밝은 마야님
7월 회원등록 하셔서 매일 센터로 출근 하다시피하시는 아름다운 향숙님
이십대 청년 우담바라, 그리고 중의학 공부중이라 잠시 한국 들러 명상하러 온 의정부사는 강윤화님
요가하는 도반 서영님과 서희 자매가 터프한 운전실력을 발휘하며 원주에 왔어요.
사난다와 센터의 든든한 후원자 장미님도 얼지않은 싱싱한 블루베리와 손수 만든 플레인 요쿠리트
옥수수등을 무겁게 싸가지고 오셨구요
'기'현상으로 센터 문을 두들기셨던 진명님도 약간의 근심 하셨던 문제를 캠프에서 해결했노라고 ㅎㅎ
당일 문자 주시고 찾아와 주신 흐르는 강물처럼님과 닮으신 조카님
다음달에는 친구분과 함께 오신다니 - 벌써 환영합니다.
온다고 연락을 줘도 올 때까지 올라나 말라나 하고 염려하게 만드는 바람님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가웠어요.
일 때문에 긴 시간 못내는 대로 열심으로 원주까지 와서 명상하고 떠난 현재님
오픈 3주년 명상 센터 잔치에 못왔다고
롤케잌에 호두과자에 먹을 것 준비해 오신 현일자- 전부님께도 감사를 드려요.
가는 길 보따리가 많아서 저와 자미에게 선행해주신 아룬님의 카풀도 감사합니다.
아룬님은 오랜 산야신
센터에서 오랜 산야신이 명상한다는 거 참 오랜만의 일이었는데
요즈음 비쉬람님도 자주뵙고 아룬님이 8월 한달은 함께 명상하고, 센터에서 자주 오신다니 든든합니다.
심리상담학회 민국장님의 완숙 토마토 찬조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누구나 필요한 사람이 명상할 수 있는 곳을 열어두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명상하는 사람이 사명을 갖었다고 하면 참 우습기도 하지요.
그러나, 누군가는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 순간.
좋고 나쁜 일이 사라지고, 그저 삶을 이렇게 살아가는 거라는 것만 남았네요.
존중받기 보다는 존중하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함이 좋아 지는 순간
모든 사랑이 제게로 쏟아 부어지더라구요.ㅎㅎㅎ
언제나 든든하게 오쇼 명상 나눔에 애쓰시는 리아님과
헌신하는 자미님께도 깊은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
2틀간의 오쇼 명상
노디멘션의 월링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고요.
역시나 오쇼 명상하면 빼 놓을수 없는 것이 쿤달리니 명상과 다이나믹 명상이죠.
피라미드 명상 홀이 떠나가라고 들썩들썩 했습니다.
가슴 차크라에 관련된 차크라 명상이 계속 되었는데요..
가슴 끼리의 연결 사랑과 고통, 슬픔, 괴로움을 들이마시는 호흡속에 많은 것들이 일어났습니다.
명상 센터에서 매주 오쇼 명상을 다양하게 하지만, 역시 자연 속에서의 명상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10년전에 이곳에서 명상인들과 산야신들 많은 추억 가지고 계셨던 아룬님은 좀 더 특별한 캠프였을것 같아요.
지난 날을 갈무리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은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낼까?
10년이 돌이켜 생각하니 참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 우리 곁에 없는 친구들도 있고,.,.
아룬님의 나눔의 시간 하신 말씀들이 참 오래 남았어요.
이곳 명상원의 원장님이신 디안님입니다.
홀에 누워 이완하는데 늘어진 황토 천
그 사이로 여러가지 생각이 오갔습니다.
참 이곳 명상하기 좋다, 이렇게 지켜주셔서 다시 옛날을 추억하는 도반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디안님께도 축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피라미드 명상원은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 많아요.
여름에도 들어가 앉으면 추운 동굴도 있고, 산책로가 아름답습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연못.
그리고 산길.
걷기 명상에 앞서 리아님이 기운이 잘 통하는 천정입지 보법 자세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계시네요.
모두 재밌어서 웃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일찍 귀가하신 분들이 사진에 빠졌지만, 그 추억은 가슴에 남네요.
이런 저런 사연 , 사건, 고민, 번뇌 많이 일어나는게 삶이고, 그것을 통해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명상에서 많은 해답을 찾아가세요.
꼬인 것 푸는 데는 주시 - 지켜봄 만한 것이 없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지막 사진..원장님 포스가 돋보입니다....간식을 도반님들께서 찬조한 작품이었군요... 따뜻한 애정이 느껴집니다..잘 먹었습니다^^.자연속에서~피라밋 명상원~ 오쇼명상프로그램~~멋진 경험이었습니다..명상을 하는이유는 더 행복한 나를 만날수있음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참된 나를 통한 삶의 가치를 느끼는것이라고 생각하며 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렵니다~~죻은 시간 마련해주신 아라님 사난다님..고맙습니다..주말에 시간내서 센타로 찾아갈게요~~~
양동역 가는길 봉고차 안에서 따뜻한 대화 깊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경계가 있다가 그것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한결같이 한자리에서 초지 일관 남들의 걱정에도 무관하게 무소의 뿔처럼.
하루키키님의 따뜻한 댓글이 큰힘이 되네요.
주말에 뵈어요 . 멋장이 키키님 ^^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멋진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이렇게 위대한 스승을 만날 수 있었다는게
이렇게 아름답고 힘이 되어주는 도반들을 만나서 함께 명상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정말 감사합니당 ㅎㅎ ^ㅇ^
다른 말로 표현할 방뻡이 읎넹 -_-;;
캠프준비하신 세분께 감사드려요~~~^^
함께 한 모든분들께도 다시한번 반가웠어요~~~ ^^
다음달에 또 만나요!!!
그리고 쑥떡 다음주에 센터 가면 남아있을라나^^
ㅎㅎㅎ
준비 해놓을께요.
집에 있어요^^
사난다님, 리아님을 보면 무한 체력?!도 아닐텐테...매번 행사, 상담, 세션, 기타 등등 바쁜 일정을 어찌그렇게 소화하는지?신기할 정도!!! 자미만 팔짜 늘어짐 ㅎㅎㅎ
지난달 '비쉬람'님 이번달'아룬님' 오랜 산야신분들이 함께 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뜻깊고 의미심장한 일인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감 ㅎㅎㅎ
아.. 여기에 이런 고즈넉한(?)카페가 있었군요..ㅎ
전 오쇼 명상클럽에 주로 들어가서 센터의 인폼을 받았는데.. ^^,
저 또한 자연과 함께 사람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다 놓고..잊어버린 줄 알았던 마음의 깊은 응어리들을 용서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나이는 비슷하지만.. 큰누님(죄송..;) 같은 넉넉한 마음으로 리드해주신 사난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상을 하고 깨어있어야 되는 이유를 굳이 찾자면 마음의 질을 높이는데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번 캠프에서 좋은 마음의 퀄리티들을 함께 공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That's so Great ~~!!
참 좋은 아룬님..ㅎㅎ
8월 자주 만날 예감에 어깨가 들썩입니다.
어쨋든 명상하는 사람들은 사랑이, 가슴이, 크고 따뜻해요.
상처가 많다는건
아프다는건
그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아픈것도 힘들지만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더 많이 공감하고 사랑이 많다는거니까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챙겨주신 여러분,분,들의 마음쓰심 덕분에 편안하게 잘 머물다 왔습니다~
감사함 전합니다~^^
좋아 보여여. 수고도 보이구, 담달에 봅시다, 산속에서^^
서울 무더운데 영월 산속 편안하시죠?
관장님도 안녕하시고요?
8월에 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