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4(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0%
ㅇWTI유가 : +0.31%
ㅇ원화가치 : +0.21%
ㅇ달러가치 : -0.19%
ㅇ미10년국채금리 : -0.75%
■ 오늘스케줄 - 9월 14일 화요일
아이폰13 공개 예정(현지시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3자 회동 예정
InQuE 2021(2021 국제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 개최 예정
서울교통공사 노조, 지하철 파업 예정
7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8월 수출입물가지수
산업부, 21년8월 ICT 수출입 동향
21년 17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SK리츠 신규상장 예정
에스앤디 공모청약
실리콘투 공모청약
프롬바이오 공모청약
바이오플러스 공모청약
신한스팩8호 공모청약
원방테크 추가상장(무상증자)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금양 추가상장(CB전환)
애니젠 추가상장(CB전환)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이오플로우 보호예수 해제
美) 8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美) 8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영국) 7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민주당이 3조5천억 달러 규모 지출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안을 공개함. 미국하원 세입 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6.5%로 인상하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한도를 기존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함 (CNBC)
ㅇ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댓값이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함, 뉴욕 연은 이 집 계한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은 8월 5.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함 (DowJones)
ㅇ 유럽 천연가스, 전력 가격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음. 북해 지역의 해상 풍력발전소들이 거의 멈춰서면서 전력 공급이 급감한 것이 원인임 (WSJ)
ㅇ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겨울 한파 영향으로 내년 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함 (Bloomberg)
ㅇ 미 재무부는 코로나19 지출보다 경제 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가 더 늘어나 8월 재 정적자가 1년 전보다 약 15% 줄어든 1,710억 달러라고 밝힘 (Reuters)
ㅇ 영국에서 논란 끝에 만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1회 접종하라는 권고가 나옴 (Bloomberg)
■ 전일 뉴욕증시 : 정치 불확실성 유입 불구 혼조 마감
ㅇ 다우+0.76%, S&P+0.23%, 나스닥-0.07%, 러셀+0.59%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 1) 세금 정책, 2)높은 인플레이션
13일 미 증시는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세금 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분 반납. 특히 법인세 인상 등으로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 더불어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부담. 이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약화 시켰기 때문. 특히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반면, 금융, 에너지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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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자사주 매입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민주당 하원 세입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6.5%로, 개인소득세율 최고 한도도 기존의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인 법인세 28%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부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는 부담.
이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3.5조달러 규모 지출안의 재원마련을 위해 결국 증세안을 선택한 것. 문제는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법인세 25%를 주장하고 있고, 3.5조달러 규모의 지출안에는 반대하고 있다는 점. 이를 감안 정부의 재정정책 불확실성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미 하원 세입세출 위원회에서는 이번주 세금 인상안에 대해 표결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통과될 경우에도 통과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모두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뉴욕 연은은 8월 소비자 기대 조사를 통해 인플레이션 단기(1년) 전망 중간 값을 기존의 4.8%에서 5.2%로 상향 조정, 중기(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기존의 3.7%에서 4.0%로 상향 조정. 이는 식품, 임대료, 의료 및 가스에 상승에 따른 것으로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최고치. 이는 특히 지난주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물론 로레타 메스타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나온 수치로 연준의 완만한 통화정책 기대 심리가 위축.
세부적으로 보면 가스는 8.1%에서 9.2%로, 식품은 7.1%에서 7.9%, 임대료는 9.8%에서 10.0%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달 대비 상승세를 이어감. 이날도 천연가스가 급등해 7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도 최근 13년만에 톤당 3천 달러를 돌파 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의 상승세가 지속.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에너지 강세 Vs. 제약, 바이오 부진
GM(+2.69%)은 바클레이즈가 자율 주행 관련 역량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를 유지하자 상승.
엑손모빌 (+2.58%), 코노코필립스(+3.3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JP모건 (+1.59%), 웰스파고(+3.23%) 등 금융주는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 기대로 강세.
골드 만삭스가 에어비앤비(-2.95%)는 여행 산업 회복 불확실성을 이유로, 트위터(-3.09%)는 수익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발표하자 하락.
델 컴퓨터(+3.83%)는 골드만 삭스가 강력한 현금 흐름 생성 등을 이유로 확신 매수 목록에 추가하자 상승,엔비디아(-1.45%)는 인텔(+2.14%)이 새로운 GPU 발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
나이키(-2.49%)는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텐센트 뮤직(4,62%)은 온라인 자산에 대한 규제 우려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부진, 화이자(-2.22%), 바이오앤텍(6.31%), 모더나(-6.60%)는 부스터샷이 적절하지 않다는 소식 여파로 부진.
월마트(-0.57%)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관련 보도가 허위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암호화폐가 급등후 급락으로 전환, 이 영향으로 코인베이스(-2.21%), 알트 글로벌(-6.09%)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향 조정
뉴욕연은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단기(1년) 전망 중간 값은 기존의 4.8에 서 5.2%로 상향 조정, 중기(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기존의 3.7%에서 4.0%로 상향 조정.
일본의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5.6%)는 물론 예상(yoy +5.7%)을 소폭 하회한 전년 대비 5.5% 상승으로 발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여전히 시추시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공급 감소 기대로 상승, 여기에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가 지난 8월 전망치보 다 하루 90만 배럴 상향 조정된 하루 420만 배럴 증가, 즉 연간 1억 80만 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 또한 긍정적인 요인. 이런 가운데 올해 겨울 추위가 확대될 경우 가격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 심리 또한 긍정적. 이런 소식은 천연가스를 5.6% 급등하게 만든 요인.
금은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의 대 중국 산업보조금 조사 우려로 하락. 특히 니켈의 낙폭이 컸음.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0%, 철근은 0.91% 하락.
곡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 데 혼조세로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엔화>파운드>원화>위엔
달러화는 뉴욕 연은이 발표한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다만,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강세폭은 제한, 특히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등 상품환율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뉴욕 연은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다만, 단기물의 경우는 인플레이션 기대로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 이는 민주당의 세금인상 발표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금리 상승을 제어 했기 때문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0.33%, 선전종합+0.05%
13일 중국증시는 규제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했다. 에너지, 상품관련주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술,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지난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자본 확장에 신호등을 설치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빅테크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기율위의 이러한 발언은 인터넷기업들이 플랫폼에서 라이벌 업체의 인터넷 링크를 차단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이후 나온 것이다.
또 중국 시장감독총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교통부, 중국총공회 등 4개 당국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알리바바 그룹, 텐센트, 메이퇀, 디디 등 10대 인터넷 대기업에 '긱 노동자'(임시 단기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쪼개질 수 있다는 보도도 규제 우려를 키웠다. 주요 외신은 중국 정부당국이 앤트그룹에서 알리페이를 쪼갠 후 대출사업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일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벤처기업에 앤트그룹이 대출 관련 데이터를 넘겨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