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시간 남짓의 영화 상영시간 동안 한 사람의 일생을 표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영화는 몇시간의 짧은 시간으로 영화 전체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런 영화는 본 적이 없습니다.
단 2분의 물리적인 시간을 1시간 반의 상영시간으로 담아내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정신이 한동안 멍했습니다.
이건 정말 쉽게 생각하지 못한 아주 뛰어난 스토리라인 입니다.
논리와 인과관계가 무시된 허무맹랑한 스토리는 절대 아닙니다.
영화의 편집이나 연출, 배우의 연기는 일단 접어두고 이건 스토리라인 하나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한번 보고는 당췌 이해가 힘들었습니다. 잘 설명된 영화평을 차근 차근 읽고 다시 영화의 후반부를 돌려보고 나서야 아 그랬구나라고 이해가 되는 데 또 그때 그 재미가 보통이 아닙니다.
정팬 님들을 위한 저의 추천 영화입니다.^^
(PS:국내개봉은 안 되었고 어둠의 경로로 보셔야 하는데 dvdrip이라 화질은 아주 좋습니다.)
<당췌 - 당최>
철자법 오류
< 철자법 오류에 대한 도움말 > 우리말에서 단어가 많이 틀리는 경우에 대한 도움말입니다.
<차근 차근-차근차근>
순화 용어
붙여씀이 옳습니다.
<님들을-임들을>
한글 맞춤법 오류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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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어렵사리 결국 영화를 봤다
어렵게 본 영화니 만큼, 정말 열심히 봤다. 장면하나하나, 간혹 자막을 읽느라고 혹시 놓치는 장면이 있을까봐, 장면장면에 참 집중해서 봤다. 영화 보면서 이렇게 공을 들여서, 생각을 하면서 본 영화는 최근에 참 드문 것 같다
소설을 읽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긴다.
소설에서는 끝에 결국 푸줏간 청년과 그리트가 그냥 오손도손 잘 산다고 하는데, 결말이 궁금 것이 아니라, 소설에서는 그리트의 독백과 그 둘의 관계가 아주 잘 그려져 있다고 하기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영화를 보면서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 그 장면에 대해서 소설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영화는 빛의 절묘한 조화가 맘에 든다.
예전에 본 까미유 끌로델처럼 격정적인 스토리는 없으나, 대신 이 영화는 장면장면 하나하나에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가지런하게 형형색색의 야채를 썰어 그릇에 담는것부터 시작해서, 장면 장면에서의 섬세한 빛의 농도와 그림 같은 장면 하나하나를 선사해준다. 영화가 아니라, 그림 감상 하는 듯한 즐거움을~
아, 망할놈의 우리나라 영화는 왜 이런 섬세한 붓터치는 거의 없는거야.
둘의 관계가 참 묘하다.
하녀와 쥔, 모델과 화가, 남자와 여자, 스승과 제자....서로를 원하나, 현실의 벽이 너무 높은 그 둘의 관계. 복잡 미묘한 그 둘의 관계는 그림 같은 영화의 배경에 덧붙여서, 끝까지 그 애절하지 않은채 묘한 긴장감을 유지시켜 나를 집중시켰다. 거참, 뻔한 스토리 가지고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도 가능하다니~ 오랜만에 겪는 만족감이다
영화는 참 애틋(?) 하고 에로틱하나 뻔하지 않았다.
그 흔한 키스장면 하나 없고,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없다. 빛과 어둠의 명암 속에서 두 사람의 시선과 간결한 몇 마디의 대사로, 상황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며, 내 맘대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하게 한다.
영화는 나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었다
영화의 끝은 해피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드도 아닌......
진주목걸이는 장모가 준 것일까 ? 그렇다면, 마지막에 후원하는 넘의 놀란듯한 표정에서부터 이 추론이 가능해진다. 혹시 베르메르의 아내가 하녀가 달았던 귀걸이라서 준 것일까 ? 이 역시 장모가 준 이유와 비슷하겠지 ? 아니면, 베르메르가 자신의 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그녀의 몫(?)으로 보내준 것일까? 이러나 저러나 결국 그 둘의 관계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지 못 한 것 같다.
가장 함축적이며 최고로 상징적인 멋진 결말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너무 좋다
<장면장면에-장면에>
문법 오류
우리말에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반복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는 반복할 필요가 없는 음절을 겹쳐 쓴 표기 오류입니다.
<오손도손-오순도순>
철자법 오류
철자 검사를 해 보니 이 어절은 분석할 수 없으므로 틀린 말로 판단하였습니다
<하기때문이다.-하기 때문이다.>
띄어쓰기 오류
<담는것부터-담는 것 부터>
띄어쓰기 오류
<망할놈의-망할 놈 의
띄어쓰기 오류
<붓터치는-붓 터치는>
띄어쓰기 오류
<없는거야.-없는 거야>
문법 오류
의존 명사는 앞의 어미와 띄어써야 합니다
<않은채-않은 채>
문법 오류
의존 명사는 앞의 어미와 띄어써야 합니다
<말한마디-말 한마디>
한글 맞춤법 오류
< 띄어쓰기 관련 오류 > 띄어쓰기는 글을 읽기 편하게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합니다
<넘의 놀란듯한-놈의 놀란 듯한>
철자법 오류
<이러나 저러나-이러나 저러나>
문장부호 오류
종결어미 다음에 쓰거나 문장을 마치면서 쓰는 종결형 문장부호는 종결어미 다음에 바로 붙여서 써야 바릅니다.
1.영화에 관한 영화다.
영화가 자기 매체에 대해 질문할 때, 즉 스스로 영화란 무엇인가? 라고 되물을 때, 예술이 되는 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나쁜 교육>은 말한다. 사람들의 삶을 영화화했을 때 각 인물들의 진실이 영화안에서 얼마나 기형적으로 왜곡되는지를 그리고 그와 동시에 드러내는지를.
계속되는 플래시백과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통해 말 한다.
2.강력한! 옴므파탈이 나오는 스릴러다.
남자들을 치명적인 위험으로 몰고 가는 남자.
흥미로운 건 이 옴므파탈을 영화속에서 배우라는 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이다.
감독과 배우의 관계는 스릴러적이다.
감독 엔리케는 자신을 이그나시오라고 소개하는, 그러나 앙겔이라고 불러달라는, 후에 다른 누군가였음이 드러나는 '방문객'을 의심하면서도 그에게 배역을 준다. 그가 어디까지 나아가나 보려고.
3.이그나시오와 엔리케 두 남자의 얘기인 줄 알았던 영화는 점점 조금씩 바뀌어가고, 엔리케를 제외한 3명의 남자는 후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버린다.
도대체 이런 시나리오를 어떻게 썼을까? 찍으면서 헷갈리진 않았을까? 알모도바르는 엄청난 이야기꾼이다.
5.이상하게 위험하게 이런 생각을 해봤다.
엔리케, 이그나시오, 마놀로 신부에게 혹 알모도바르 자신의 자의식이 투영되어 있는 건 아닌지.
배우를 애호하고, 갈갈이 상처받았으며, 소년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있는 알모도바르.
<영화안에서-영화 안에서>
띄어쓰기 오류
다음 명사와 결합한 단어는 복합 명사로 보기 어려우므로 띄어 써야 바릅니다
<영화속에서-영화 속에서>
띄어쓰기 오류
다음 명사와 결합한 단어는 복합 명사로 보기 어려우므로 띄어 써야 바릅니다
<스릴러적이다.-스릴러 적이다.>
띄어쓰기 오류
띄어쓰기 오류입니다.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띄어쓰기를 다르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시스템이 띄어쓰기를 잘못 교정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에 주의하셔서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오.
<벼랑끝에 -벼랑 끝에>
표준어 오류
'시간, 공간, 사물 따위의 마지막 한계'를 나타내는 명사 '끝'은 앞에 오는 단어와 띄어써야 바릅니다
<갈갈이-갈가리>
한글 맞춤법 오류
'가을갈이'의 준말이라면 맞습니다. 그러나 '가리가리'의 준말이라면 '갈가리'가 바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