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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167 (Ob'yekt 167)
[T-72 의 개발원형이 된 Ob-167 (Ob'yekt 167) 의 모습 이는 T-62 를 원형으로 하는 개량형으로 여기에 Ob'yekt 172 타입이 결합되어 T-72 전차로 발전하게 된다]
Ob-167 은 앞서 개발중인 T-64 전차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나머지 잦은 고장과 고비용이 요구되자 이를 배제하고 T54/55 그리고 T-62 전차에서 쓰여온 고전적이고 안정성이 보장된 구 기술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제작되었습니다.
우선 기존에 이미 양산하고 있던 T- 62 전차의 기본차체를 베이스로 주행장치와 엔진 그리고 동력전달장치등에 대록적인 개량을 가하게 됩니다.
Ob-167 은 포탑과 자체를 그대로 T-62 것을 사용하고 횔은 새롭게 제작되어 나중에 T-72 전차에까지 이용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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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념안 167번은 모로초프 설계국의 야심작이자 최초로 3세대 MBT급 성능을 지향한 전차인 개념안 432번(Ob'yekt 432; 훗날 T-64로 진화)에 밀려 경쟁에 패배합니다.
[1966년 이후의 러시아전차의 계보를 한번에 나타난 그림 누르면 커집니다!!]
그러나 소련 군부는 개념안 432번을 T-64로 제식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을 대거 채용하여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나간 T-64의 미래가 불투명한 점이 있다고 보고, 우랄열차공장이 개념안 167번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960년대 초반 서방전차를 압도할 차기전차로 설계된 T-64 는 개발과정이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며 불안감을 주게된다. 일러스트는 T-64 전차의 초기 양산형인 T-64A 형의 모습]
이후 소련군은 T-64가 우려하던 대로 엔진, 현수장치, 자동장전장치 등 많은 부분이 불안정한 '절반의 실패작'임을 차츰 깨닫게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고심하던중 우랄열차공장측에서는 T-64A를 라이센스 생산하던 경험을 살려 이와 동급의 전차인 개념안 172번(Ob'yekt 172)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Ob'yekt 172 + Ob'yekt 167 = T-72 !
개념안 172번은 T-64A의 125밀리미터 주포 화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복합장갑을 사용한 방어력과 정밀한 탄도계산기와 포안정장치는 좀 더 간략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게 됩니다.
[T-72 개발의 또 다른 원형이 된 Ob'yekt 172 의 모습]
[T-72 전차의 발전과정을 잘 보여주는 일러스트 그림에서 보듯 T-72 는 T-64의 앞선 기술을 기존의 T-62에 접합시킨 형태로 개발된 전차였다]
한편 T-64A에서 문제가 많았던 엔진과 현수장치 및 자동장전장치를 개선하기 위하여, 엔진은 본래 개념안 167번을 위해 개발되었던 전통적인 V형 디젤엔진 (이는 T-34부터 T54/55/62 까지 사용된 매우 신뢰성이 우수한 전차용 디젤엔진이였다) 으로 회귀하고, 현수장치 역시 구형 T-55~62의 계보를 잇는, 개념안 167번의 것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이는 인덴테이션이 들어간 대형 전륜을 사용하고 쇼크 옵소버가 생략된 간략한 토션바식 현수장치였습니다.
[T-72 전차들은 보기륜은 현대의 다른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고무재질이 바깥쪽에 커버링된 2중식의 휠구조를 하고 있다. 보기륜은 그당시의 서방세계 MBT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구경으로 별도의 지지륜이 없는 T-72 전차의 지지륜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자동장전장치는 T-64A의 "바구니(korzina)" 타입에 비해 장탄수 및 장전속도에서 열등하지만, 장전동작이 단순명쾌하여 작동신뢰성은 더 높았던 새로운 카세트 타입 (캐로젤식 자동장전장치는 )으로 교체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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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2 전차에는 카로젤 (Carrousel) 이라 불리는 독특한 자동장전 방식을 이용하여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원형방식으로 탄을 적재하여 자동으로 장전하는 방식으로 전차로는 최초로 도입된 자동장전 방식이였다. 하지만 이는 기계적으로 고장이 잦아 실전에서는 이를 강제로 멈추고 수동으로 장전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1971년부터 야전시험에 들어갔고, 야전시험의 결과 소폭 개량된 개념안 172M이 T-72이
란정식명칭으로 제식채용되면서 T-72 가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T-72 전차의 프로토 타입중 하나로 T-62 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T-72 는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의 전차를 개량하여 발전시켜나가는 방향으로 극도로 안전성을 확보한 타입으로 발전시켜나가게 된다 이는 앞서 신기술이 도입된 T-64 전차의 실패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T-72 전차의 일반적인 성능
T-72 전차는 개발당시 3세대급의 전차를 목표로한 것이 아니였지만 (엄연히 당시 소련의 주력전차는 T-64 같은 고성능 전차였다) 서방이 레오파트 1/2 와 M1 에이브람스 같은 3세대 전차를 개발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 전차에 대응할수 있는 장갑과 공격력을 가지게 됩니다.
[전투 훈련중인 T-72 초기형의 모습 구소련전차의 특징인 낮은 실루엣과 둥근포탑 거기에 125밀리 급의 활강포를 장착한 타입으로 1970년대 등장당시 서방을 크게 긴장시켰던 베일속의 가려진 전차중 하나였다]
하지만 T-72 를 3세대 전차로 보는 것은 무리이며 3세대급 공격력과 방호력을 가진 2세대 후기급 전차로 보는게 타당할것입니다.
구조 및 성능
T-72는 T-64에서 정립된 소련 125밀리 2A46 주포 탑재 주력전차의 구조를 대부분 이어받고 있다.
[T-72 는 T-62 의 개량형 차체에 당시 최신 125밀리 활강포를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차체전면 중앙에 조종수석이 있고 조종수석 좌우에 연료탱크 및 습식 탄약고가 위치한다. 차체 중앙에 전투실과 선회식 포탑이 위치해 있어 전차장과 포수가 탑승하며, 전투실 하부에는 케로젤식 자동장전장치가 위치한다.
[T-72 는 전방의 중앙부에 드라이버사 전차장은 차체 중앙부 포의 오른쪽에 위치한 전투실에 위치하고, 포수는 포의 왼쪽에 위치하는 전형적인 소련식 구조이며 전차 크기가 협소한 관계로 서방제 전차에 비해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포탑은 높이가 낮으며 125밀리 주포 (2A46)를 장착한다.
전투실 뒤에는 연료탱크 겸 습식탄약고가 위치하고 그 뒤에 V-46-6 780마력 엔진 또는 신형 V-84 840마력 디젤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위치한다. 엔진 배기구는 차체 후부 좌측면에 위치하며 여기에 디젤유를 분사하여 연막을 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T-72 전차에 장착된 V-12 디젤엔진은 T-34 부터쓰여온 신뢰성이 매우 뛰어난 전차용 엔진으로 780 hp (582 kw)을 가진 엔진이다 T-54/55/62 등에도 쓰이고 있는 전차용 엔진으로 연료효율이 좋고 신뢰성이 우수한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T-72 전차에 장착된 V-12 엔진 은 트랜스미션까지 일체화된 파워팩 형태로 야지에서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T-72 전차는 초기에는 시속 100키로 이상의 이동이 가능한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야지상에 시속 60킬로 도로상 시속 70~80 킬로 이상을 내는것으로 매우 양호한 속도를 내고 있다]
구동계는 구조강도 향상을 위해 특유의 8개 혹은 6개의 인덴테이션이 들어간 알루미늄제 보기륜과 궤도 방의 장력조절기 및 후방의 기동륜으로 구성되어 있다.
[T-72 의 구동계는 T-62 의 구동계를 기반으로 일부를 개량해 사용하였다 커다란 혁신성은 없지만 매우 우수한 설계로 T-72 전차가 뛰어난 운행성을 가지는 주된 이유가 되었다. 아래는 T-72 전차를 베이스로 만든 중국군의 99식 전차]
T-72의 보기륜은 서로 비슷비슷하게 생긴 소련 125밀리 포 탑재 주력전차(T-64, T-72, T-80)들을 서로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외형상 특징 중 하나이므로 기억해두자. 차체 측면 및 구동계는 스커트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데, 최초기형 T-72는 강철제 "아가미"타입 스커트로 전방에서 좌우 60도 범위를 보호할 수 있었고, T-72A부터 합성고무-수지 혼합 스커트로 모든 방향을 보호할 수 있게 바뀌었다. T-72B는 스커트 위에 반응장갑을 장착한다.
[T-72 내부는 매우 좁다!! 러시아 전차 특유의 낮은 실루엣을 추구한 나머지 신장 170센티가 넘는 승무원은 내부에서 활동하기 매우 고통스러울 정도이다]
T-72의 포탑은 매우 낮으며, 내부는 중앙부에 위치한 125밀리 포 특유의 거대한 포미부로 인해 매우 비좁다. 전차장석이나 포수석은 전차 내부라기보다는 거의 전투기 콕핏 같은 인상을 풍긴다.
[T-72의 포수석 안그래도 작은 차체에다 각종 장비들이 꽉 들어차있어 매우 좁다.. 중동지역에서는 더운 날씨로 인해 전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일도 흔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T-72 전차에는 화생방전에 대비한 NBC 방호장비가 완비되어 있다]
T-72의 화기관제장치는 초기형의 경우 단안합치식 광학 측거의와 결합된 TPD-2-49 포수조준경을 사용하며 이는 T-64A와 같은 것이나, 탄도계산기와 주포안정장치의 정밀도는 T-64A에 비해 낮은 것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70년대말부터 더 비싸지도 않으면서 거리측정은 더 신속 정확해진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결합된 TPD-K1 조준경으로 대거 대체되었다.
[T-72B형은 조준장비가 개량되어 기존 T-72형이 비해 초탄명중률이 비약적으로 증대되었다. 하지만 자동장전장비의 잦은 고장과 협소한 차체로 인해 종종 승무원에 끼는 사고가 속출하여 실전에는 이등 장전장비를 수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T-72A 이전의 구형모델에 레이저 거리측정기 장착 개량이 이루어진 경우, 본래의 광학 측거의에서 사용하던 포탑 우측의 광학포트가 남아있으므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T-72 초기형의 경우 양 옆에 스테리오식 거리측정기가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T-72B에서는 9M119 (AT-11 스나이퍼) 포발사 대전차미사일 운용능력이 부여되었으므로 미사일에 레이저 유도빔을 방사하는 기능이 추가된 1k13 포수조준경이 사용되었다. T-72B에서 유도미사일 운용능력이 삭제된 T-72B1은 TPD-K1 조준경을 그대로 사용한다.
[9K120 Svir (나토코드명 : AT-11 스나이퍼) 포발사 미사일은 서방에서는 오래전에 포기된 기술중 하나로 소련제 전차에만 내려오는 성능중 하나였다. 이등 용도에 대해 대헬기용이나 명중률이 떨어지는 포에 대한 대비로 알려졌으나 최근 알려진 내용에 위하면 그보다는 원거리에서 발사하는 대전차용 미사일을 유도하는 장비나 인원을 제거하기 위한것이라는 설이 더 사실에 가깝다]
야간조준경은 액티브적외선/패시브 광량증폭식 야간조준경 TPN-3-49를 사용하며, 액티브 적외선 서치라이트가 포탑 전방 포신 우측에 설치되어 있다.
[T-72 의 경우 3세대 전차에 사용된 디지털화 된 조준장비가 아닌 구시대적인 스테러오식 조준장비가 사용되어 명중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T-72 B형은 이를 장비의 개량형 타입이 장착되어 조준성능이 비약적으로 증대되었다]
전차장은 전주선회가 가능한 큐폴라에 고정 장착된 PNK-3 주야간조준경을 사용하여 포탑 선회방향과 독립적으로 (이론적으로는) 360도 파노라믹 관측이 가능하다. 전차장조준경은 위협우선순위가 높은 표적이 발견될 경우 포탑을 전차장 시선 방향으로 자동 선회하여 포수에게 교전을 지시할 수 있는 오버라이드 기능을 갖고 있다. 야간용으로는 포수조준경용과 별도로 소형 적외선 서치라이트를 큐폴라에 고정 장착하고 있다.
주포는 초기에 2A26 125밀리 48구경장 전차포를 장착하였으나, 이후 더 발전되고 약실압력이 증가된 2A46계열 신형 52구경장 전차포를 장착한다.
이 포는 APFSDS, HEAT-MP, APERS탄과 함께 (유도시스템이 부가된 경우) 포발사 유도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포탄은 자동장전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방부와 후방부가 나누어진 분리장전식을 사용하며, 자동장전장치와 차내 다른 구역에 총 45발이 보관되어 있다.
3.1 자동장전장치
T-72의 전투실 하부에 위치한 자동장전장치는 분리식 탄약 22발을 장전하며, 탄약 전방의 발사체 부분을 아래 층에 보관하고 후방의 추진장약 부분을 위층에 보관하는 2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T-72 는 T-64 에 장착된것과 같은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되어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일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자동장치는 실전에서 잦은 고장을 일으키거나 작동부에 승무원에 끼여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잦아 실전에서는 이를 중지시키고 수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장전은 하부의 탄약을 호이스트가 포미 위치까지 끌어올린 뒤, 하부의 발사체를 래머가 포미에 밀어넣은 뒤 호이스트가 한 칸 내려가서 래머가 다시 추진장약을 포미에 밀어넣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탄약의 카트리지(탄피)는 소진카트리지를 사용하여, 사격후 포미로는 추진장약의 금속제 베이스부만 배출된다. 이 탄피 베이스는 포탑 천개 후방의 작은 포트를 통해 자동으로 배출된다.
[T-72 자동장전장치의 동작 3D모형] 제작자 : 外Dejawolf
이러한 T-72의 방식은, T-64와 T-80에 사용된 자동장전장치가 일렬로 늘어선 탄약 전후방부를 래머 동작 한 번으로 포미에 밀어넣는 방식에 비해 장전시간이 약 1초가량 늘어나지만, 기계적 복잡성과 잼 발생 가능성은 낮으므로 6~70년대에는 더 높은 신뢰성을 보여줬다.
T-72의 자동장전장치는 케로젤이 최단거리를 회전할 경우 6.5초의 사이클 타임을 가진다.
[T-72 전차에는 카로젤 (Carrousel) 이라 불리는 독특한 자동장전 방식을 이용하여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원형방식으로 탄을 적재하여 자동으로 장전하는 방식으로 전차로는 최초로 도입된 자동장전 방식이였다. 하지만 이는 기계적으로 고장이 잦아 실전에서는 이를 강제로 멈추고 수동으로 장전하기도 하였다]
T-72의 자동장전장치는 포탑 및 전투실 하부에 위치하고 있어, 피격으로 인해 탑재 탄약에 화재 발생하면 포탑을 자동 사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악명높다. (당연하지만 승무원은 천국으로 사출된다) 일단 자동장전장치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소화기로도 이것을 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폭발화염과 압력이 직상부의 전투실로 그대로 전달되어 포탑을 날려보내게 된다. 이는 자동장전장치를 MBT 최초로 실용화한 T-64 이래로 소련제 전차의 전통이 되었다.
[케로젤이라 불리는 독특한 자동장전장비는 차체의 맨 아래 그리고 전차의 중심부에 위치해 피탄시 유폭을 최소화 시키는 구조를 했지만 실제로는 포탑에 탄이 명중시 아래로 파고들어 유폭되는 경우가 잦았다]
[카로젤 자동장전 장비를 갖춘 소련의 전차들은 차체 후방에나 측면을 통해 피탄되었을때 바로 유탄되어 포탑이 날아가는 등의 큰 피해를 입기가 쉽다]
사실 캐로젤식 자동장전장치는 차체 하부 깊숙한 곳에 위치할 뿐 아니라 동심원형 장갑판으로 전투실과 나누어져 있으므로 실제 피탄시 이 부위에 탑재된 탄약이 직격하거나 탄편 및 파편에 직격하여 탑재 탄약이 발화할 가능성은 의외로 낮다.
물론 일단 캐로젤 자동장전장치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폭발하며 전투실 내부를 통구이로 만드는 위험을 갖고 있지만, T-72가 불타서 폭발하는 모습을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이유는 조금 다른 데 있다.
[러시아제 전차의 경우 피탄될 경우 좁은차체에 마구 돌아다니는 탄에 유폭되어 차체가 날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자동장전장치의 22발을 제외한 나머지 탄약(예비탄) 23발은 T-72의 내부공간이 매우 비좁은 관계로 일정한 장소에 집중된 탄약고를 마련하지 못하고, 공간이 나는 대로 차내 여기 저기에 분산되어있다.
이중 일부는 전투실 내부의 상당히 높은 위치에 보관되어 있고, T-72의 전투실은 매우 비좁으므로 포탑이 피격 및 관통될 때 이 탄약이 명중되어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은 T-72의 피격시 승무원 생존성을 저하시키는 중대한 위험으로 된다. 즉, 대부분의 경우 T-72의 포탑사출은 피격시 일단 전투실 내부의 예비탄이 발화하여 화재를 일으킨 뒤, 이 화재가 캐로젤 자동장전장치에 옮겨붙어 대폭발을 일으키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3.2 장갑
T-72의 장갑은 복합장갑을 사용하는데, 초기형은 차체전면에 T-64와 비슷하나 더 간략화된 적층식 복합장갑이 사용되었고, 최초기형의 포탑은 단순 주조강 장갑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T-72의 장갑은 복합장갑을 사용하는데, 초기형은 차체전면에 T-64와 비슷하나 더 간략화된 적층식 복합장갑이 사용되었고, 최초기형의 포탑은 단순 주조강 장갑을 사용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량형인 T-72A는 좀 더 발전된 콤비네이션 K 복합장갑을 사용하는데, 실리카 계열 세라믹 덩어리와 유리의 혼합물을 장갑판 사이에 채워넣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T-72 는 꾸준하게 장갑을 강화해왔는데 최근에는 반응장갑을 추가하여 방호력을 높이고 있다]
T-72A는 좀 더 발전된 콤비네이션 K 복합장갑을 사용하는데, 실리카 계열 세라믹 덩어리와 유리의 혼합물을 장갑판 사이에 채워넣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T-72B의 포탑은 T-80U의 것과 유사하게 복합장갑재를 포탑 하부가 아닌 상부방향에서 채워넣었으며 이 흔적이 육안으로 식별된다.(아래 그림 참조) T-72B의 복합장갑재는 고경도 강철 장갑판 뒤에 폴리우레탄 고무 층과 알루미늄 층을 덧댄 적층판을 약간의 간격을 두고 겹쳐 쌓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Bulging Armor라고 하는 비활성 반응장갑의 일종이다. T-72B의 기존T-72A의 장갑에 비해 특히 HEAT탄에 대한 방어력이 월등히 신장되었다. 한편 방어구조 측면에서, T-72전차는 소련 전차의 패러다임 대로 그 방어성능은 전방에서 좌우 60도까지만 베풀어져 있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은 상당히 취약하다.
[T-72B(M)형의 포탑. 포탑전측면은 빵빵하고 후측면은 우울하다.(…) 또한 포탑전면장갑의 복합장갑재 삽입 위치를 식별할 수 있다. 러시아전차 특유의 작고 반구형의 원형포탑을 채용하고 있어 경사장갑의 효과가 탁월한것이 특징이다]
폭발반응장갑은 80년대부터 장비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헬기나 보병, TD 등의 주력 대전차 수단인 HEAT탄두에 대한 방어력을 크게 신장시킬 수 있으므로 처음 반응장갑이 장착된 전차가 서방에 관측되었을 때 이에 대해 상당히 큰 우려가 존재했다. 서방은 이에 대해 탠덤탄두 HEAT, 탑어택 미사일 등으로 대응했고, 순수한 운동에너지로 관통력을 얻는 미국의 LOSAT 미사일 개발계획도 이때 나왔다.
[러시아 전차에 장착되던 폭발반응장갑은 콘탁트-1이라고 하며 세칭 "도시락통"이라고 하는 작은 철제 상자 안에 강철판-폭약-강철판으로 이루어진 샌드위치구조물이 1~2장 가량 들어있다. 80년대 중반에 등장하여 T-80U부터 장착하기 시작한 신형 콘탁트-5 반응장갑은 훨씬 큰 폭발패널을 가지고 있으며, HEAT탄 외에 APFSDS탄에 대한 대응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72B에는 1989년부터 장착된 것이 관찰되었다. 콘탁트-5는 1989년부터 T-72B에 장착된 것이 서방에서도 확인되었으나, 서방측이 이를 실제로 입수해서 실사테스트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많은 서방 관측자들이 이 반응장갑에 대해 자가제한형 중(Heavy)반응장갑, 곧 폭발시에도 전차 본체와 인접 반응장갑에 피해를 적게 줄 수 있는 형태의 반응장갑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사진은 최신 콘닥트-5 장갑을 장착한것으로 알려진 T-72B 형의 모습]
초기형 폭발반응장갑은 콘탁트-1이라고 하며 세칭 "도시락통"이라고 하는 작은 철제 상자 안에 강철판-폭약-강철판으로 이루어진 샌드위치구조물이 1~2장 가량 들어있다. 80년대 중반에 등장하여 T-80U부터 장착하기 시작한 신형 콘탁트-5 반응장갑은 훨씬 큰 폭발패널을 가지고 있으며, HEAT탄 외에 APFSDS탄에 대한 대응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72B에는 1989년부터 장착된 것이 관찰되었다. 콘탁트-5는 1989년부터 T-72B에 장착된 것이 서방에서도 확인되었으나, 서방측이 이를 실제로 입수해서 실사테스트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많은 서방 관측자들이 이 반응장갑에 대해 자가제한형 중(Heavy)반응장갑, 곧 폭발시에도 전차 본체와 인접 반응장갑에 피해를 적게 줄 수 있는 형태의 반응장갑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러시아는 1980년대 초반 이미 폭발반응 장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현재 가장 우수한 폭발반응 장갑을 개발한 나라중 하나이다. 이중 콘닥트-5 라 불리는 신형 2세대 폭발반응장갑은 통상적인 제트화염뿐 아니라 철갑탄까지 방어가 가능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한 추가 킷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T-72 전차를 T-72B 형 급으로 만들어주는 킷을 장착한 T-72M1형의 모습]
[콘탁트-5 장갑의 작용에 의해 부러지는 APFSDS탄의 섬광 X-선 사진]
4 운용 및 실전
T-72는 비교적 저렴하고 신뢰성이(T-64에 비해서)높았으며, 최신 기술을 대거 채용한 것도 아니었으므로 바르샤바조약군에도 많이 공급되었으며 폴란드, 체코, 인도 등지에서 라이센스 생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그러나 중국이나 북한처럼 60년대 이후 소련과 사이가 틀어진 공산권 국가에는 제공되지 않았다). 또한 T-55/62의 뒤를 이어 중동국가의 주력전차로 자리매김하여 시리아, 리비아, 이라크 등지에 수출되었다.
[T-72A 형은 1980년대 초반 시리아나 이라크 .리바아등에 대량으로 수출되었다. 하지만 1982년 베이루트 침공전에서 시라이군의 T-72는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MK1 과 M48/M60 패튼전차 에게 참패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1979년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으로 1982년의 레바논 분쟁, 1980년대의 이란-이라크 전쟁, 1992년의 걸프전, 그 이후 구유고연방 붕괴 당시의 내전과 소련 붕괴중 내란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데뷔 무대였던 아프간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침공 초반에 투입되었으나 정작 상대할 전차는 없는데다가 낮은 포탑과 자동장전장치 때문에 포의 부각이 13°에 불과한 T-72는 산악전이 대부분인 아프간에서는 쓸모없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더우기 RPG-7에 의한 탑 어택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기까지 하자 결국에는 포 부각이 19°까지 올라가는 구식 T-55와 T-62에게 자리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침공 초반에 투입되었으나 정작 상대할 전차는 없는데다가 낮은 포탑과 자동장전장치 때문에 포의 부각이 13°에 불과한 T-72는 산악전이 대부분인 아프간에서는 쓸모없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더우기 RPG-7에 의한 탑 어택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기까지 하자 결국에는 포 부각이 19°까지 올라가는 구식 T-55와 T-62에게 자리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은 아프가니스탄 육군 소속의 T-62M 형]
특히 걸프전의 경우, 처음에는 대량운용되는 이라크 T-72전차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막상 지상작전이 시작되자 다국적군의 3세대 전차 세력에 의해 너무 쉽게 깨져나가서 "불타는 이라크 전차"라는 낙인이 찍혀버렸다.
[걸프전에서는 T-72 전차의 무덤이나 진배없었다. 다국적군의 전차들에게 T-72는 움직이는 타겟 외에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했다]
실은 우랄열차공장이 90년대 차기작 T-72BU의 이름을 아예 T-90이라고 바꿔버린 것도 T-72의 악명이 너무 높았기 때문.(...) 덤으로, 이라크의 T-72들은 수출용 구형 포탄을 탑재하여 근접거리에서도 M1A1전차의 전면을 전혀 관통하지 못했다. 오히려 M1A1전차는 아군 M1A1전차의 오인사격으로 격파된 게 더 많다고까지 할 정도였다
[걸프전을 통해 이라크군이 장비한 T-62/72 들은 미군의 M1A1 을 상대로 마무런 반격도 제대로 할수 없었으며 심지어 1천미터에서 M1A1 을 명중시켰으나 주장갑을 꿇기는 커녕 튕겨버리기 일쑤였다. 반대로 M1 등은 우수한 사통장치로 3천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도 문제없이 이라크군의 T-72 전차를 격파할수 있었다]
유고 내전에서는 물론 T-72(정확하게는 구 유고연방제 M-84시리즈)가 최강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향상된 보병 대전차화기의 발달에 비해 반응장갑조차 장착하지 않은 구형 그대로였으므로 여전히 잘 탔다. 특히 T-72의 완전파괴를 보려면 대전차지뢰로 전차 하부를 공격하는 게 즉효라는 점이 잘 증명되었다.
[체첸과 그루지아 에서의 T-72 역시 그 역활을 충실히 하지 못했다. 더구나 체첸에 투입된 T-72 전차는 러시아군의 최정예 부대에서만 사용하는 T-72B형이였는데 이처럼 매복에 걸려 RPG-7에 무참히 도륙되기 일쑤였다]
1차 체첸 전쟁에서 러시아는 T-80BV와 T-72B(M) 등을 장비한 비교적 정예부대를 투입하였으나 저열한 작전계획, 준비부족,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수뇌부의 오판, 그리고 체첸반군의 뛰어난 시가전술로 인해 크게 피해를 입었다.(그래도 러시아의 물량과 힘의 우세로 러시아군에게 많이 밀렸지만)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런 상황에서 T-72B(M)이 오히려 T-80BV 보다 생존성이 좋았다는 것인데, T-80BV는 케로젤 자동장전장치의 장약 탑재위치가 높아서 T-72B에 비해 측면을 대전차화기로 공격당했을 때 더 쉽게 탄약 화재를 일으켰다. T-80BV의 연료가 가스터빈용 등유였다는 점도 여기에 거들었다.
체첸 전쟁은 T-80 계열 전차가 갖고 있던 "하이급" 전차의 후광을 벗겨내는 데 일조했다(체첸 전쟁의 결과와 우랄열차공장의 강력한 로비로 인해 T-90은 T-80UM을 제치고 러시아군 단독 차기 MBT로 선정. 디젤엔진 사용으로 연비가 뛰어나다는 점도 결정적이었다).
중국은 앞서 설명한 대로 중소분쟁 이래로 신형 소련 전차를 일절 공급받지 못했으므로, 80년대까지는 오히려 서방세계에 접근하여 기술이전을 받아, (T-54/55를 기반으로 한)기존 전차들의 개량형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천안문 사태 이후 서방세계의 기술이전이 완전히 단절되자 수출된 T-72를 소수 도입, 역설계하여 신형 전차개발을 시도했고, 이후 소련 붕괴를 틈타 우크라이나(T-64와 T-80UD를 개발한 모로초프 설계국을 보유한)에 접근하여 기술이전을 통해 98/99식 전차를 제작한다. 98/99식 전차의 보기륜을 보면 그것이 T-72의 방계 후손임을 추측할 수 있다.
북한 역시 중국과 소련 사이에서 어설픈 줄타기를 한 댓가로 소련으로부터 최신 무기를 거의 공급받지 못했으므로 현재까지 북한의 주력전차는 T-62와 그 파생형(천마호 시리즈)이었다. 물론 K1 전차에 의해 발생한 전차 기술의 격차는 천마호 정도로는 전혀 극복이 불가능했으므로, 북한은 125밀리 포 전차(물론 만만한 T-72)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왔다. 한국 역시 이에 대응하여 T-72를 확실히 격파가능한 120밀리 포 탑재 K1A1전차를 장비하기 시작했다. 현재 북한이 T-72를 운용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며, 공식 퍼레이드에도 T-72 계열형은 물론이고 125밀리 포 전차 자체가 관측된 바가 없다. 2010년 10월 공개된 폭풍호가 T-72급 전차라는 예측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섣부르게 판달할 수 없는 상태다.
[얼마전에 공개된 북한군이 장비한 최신전차 '폭풍호'의 일러스트 한때 T-72 급의 전차를 도입한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되었던 북한은 T-62 의 개량형으로 보이는 폭풍호 를 공개하였다. 잠시 비친 티비화면상 보이는 모습은 T-62 의 개량형 (레이져 거리측정장비 와 반응장갑 장착)으로 보이며 이정도라면 기존의 K-1 전차로도 원거리에서 충분히 격파가 가능하다]
참고 엔하키미러 (http://mirror.enha.kr/wiki/T-72) 적절하게 내용과 사진을 추가하였으며 맞지 않는 표현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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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전차에 근접한 공격력 하지만….실전에서는 달랐다..
T-72는 70년대말부터 새로 등장한 서방의 3세대 MBT (LEOPARD II 전차 및 M1 ABRAMS) 및 자국의 신형 전차 개량 및 개발에 발맞추어 개량계획이 개념안 174(Ob'yekt 174)로 수립되었으며 이는 1979년 T-72A로 제식화됩니다.
[T-72 A형은 T-72 형의 최초 양산형 모델로 스테레오식 조준장비가 장착된것이 특징이다 이후기종에는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장착되기등의 개량이 가하지기도 하였다]
T-72A는 포탑 및 차체전면장갑에 개량된 콤비네이션 K복합장갑을 채용하였고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결합된 신형 TPD-K1 포수조준경을 장착한 타입 입니다.
[T-72A 형은 T-72 전차의 최초 양산형으로 맨들맨들한 외형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후기형에 이르면 레이져거리측정기가 장착된 타입이 등장하기도 한다]
최초의 양산형 타입인 T-72A는 본격적인 3세대 전차는 아니였지만 3세대 전차에 근접한 성능 (3세대 전차의 요구사항중 하나인 120밀리 이상의 주포를 장착했다)으로 ‘환상의 전차’ 라는 호칭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1982년 레바논 분쟁에서 시리아군 T-72A가 이스라엘의 M60 패튼이나 메르카바1에 의해 쉽게 격파되며 그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더하게 됩니다. (당시 서방의 전문가들은 소련제 전차에 대한 무조건적인 위기감을 갖고 있던 시절이였다)
[T-72 전차는 첫 등장이래 꾸준하게 장갑을 강화해오고 있다. 사진은 신형 장갑을 장착한 인도육군의 T-72M1 형의 모습]
이 사건이후 T-72는 꾸준한 장갑강화를 가하게 되는 대표적인 것이 차체전면에 16밀리 증가장갑판을 설치하는 개량이였습니다.
T-72 MBT
★ 1. 개관
[T-72 는 T-64 의 125밀리 활강포 기술을 T-62 전차에 접목시킨 타입으로 개발된 전차이다.외형적으로는 T-64 나 T-80과 흡사하나 이보다 훨씬 저렴하고 인증받은 기술로만 제작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차이다]
T-72 전차는 외관상으로 T-64나 T-80 등과 별 차이가 없고 모두가 125mm 활강포를 장비하고 있지만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여 우수한 성능을 가진 T-64 전차와 그 발전형인 T-80이 제1선급의 주력전차임에 비해 T-72는 하이로우믹스 개념의 로우에 해당하는 전차로 대량생산하여 장비할 수 있도록 일종의 보조용 또는 간략형으로 설계되었다. 그래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는 건/런처 같은 고가의 고급기술보다는 대량으로 생산하여 배치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T-72는 성능적으로 거의 T-64나 T-80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이 덜 적용되므로써 오히려 신뢰성면에서 T-64나 T-80을 앞서는 우수한 전차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T-72 전차는 1967년에 개발중이던 T-64 전차의 현가장치, 125mm 활강포, 자동장전장치 등을 유용하여 개발을 시작하였고 1973년에 제식화되어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었다. T-72는 구소련이 대량으로 장비한 것외에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인도, 이라크, 루마니아 등도 면허생산하였다. 그리고 바르샤바 조약국과 중동지역등 40여개국에 2만대 이상이 생산된 초 인기 베스트셀러 이다. 초기형 T-72 전차의 모습으로 사이드스커트가 없고 4엽의 따로 분리된 스커트의 형상에 주의!]
T-72 전차는 1967년에 개발중이던 T-64 전차의 현가장치, 125mm 활강포, 자동장전장치 등을 유용하여 개발을 시작하였고 1973년에 제식화되어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었다. T-72는 구소련이 대량으로 장비한 것외에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인도, 이라크, 루마니아 등도 면허생산하였다. 그리고 바르샤바 조약국과 중동지역에 대량으로 수출되었고 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북한군도 T-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72 는 1979년 첫 배치이후 총 40여개국에 거쳐 2만대 이상이 생산되어 운용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무장은 T-64와 기본구조가 같은 2A42 125mm 활강포이다. 초기형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지만 1985년부터 생산된 T-72B부터는 대전차 미사일 발사능력을 가진 건/런처로 교체되었다. 주포를 통해 발사하는 9M119 대전차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400~4,000m 이고 레이저 빔 라이딩 유도방식이다. 자동장전장치를 채용하여 승무원이 3명이고 포탑아래의 22발의 장약과 포탄이 분리되어 격납되어있다. 주포는 발사속도는 분당 8발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고장이 빈번하여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은 자동장전장치를 정지시키고 수동으로 사용한 적도 많았다. 부무장은 동축으로 7.62mm 기관총, 대공사격용으로 원격조종되는 12.7mm 기관총을 탑재한다.
[본격적인 수출형 버젼인 T-72M1 형의 모습.. M1형은 레이져거리측정기를 기본 장착하고 장갑을 늘는 개량을 가하였으며 외형적으로는 고무제 사이드스커트 와 포탑에 각6 연발 총 12발의 발연탄 발사기를 장착한것이 구별 포인트 이다 M1형은 T-72 전차중 가장 많이 생산된 타입으로 현재에도 M1형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개량형이 활동하고 있다]
사격통제장치는 기본적으로 T-64 초기형과 동일하다. 그러나 몇차례의 개량을 통하여 T-72B 부터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탄도컴퓨터가 탑제되어 사격의 정확도는 크게 향상되었다. 그외에 미사일 유도시스템과 주포안정장치도 도입된다. 그러나 야시장치는 액티브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탐지거리가 짧고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걸프전에서 이 야시장치는 미군의 M1A1 전차의 열영상 시스템과 성능상 차이가 심했기 때문에 전차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격당한 경우가 많았다.
[T-72의 조종석의 모습 러시아 전차답게 견고하고 간결한 구조이나 인체공학적인 면은 전혀 배려되어 있지 않으며 매우 좁다. 실제로 T-72 전차를 비롯 라시아 전차들은 컴팩트한 형태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 170 센티 이상의 승무원들은 탑승하기 힘들다고 한다]
동력은 초기형은 780마력의 12기통 V-46 디젤을 탑제하였지만 T-72B부터는 출력이 840마력으로 증가된 V-84-1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변속기는 기계식으로 전진 7단 후진 1단이다. 현가장치는 구소련 전차의 전통대로 토션바를 사용한다.
[T-72 전차의 연료탱크의 위치 포장도로에서 주행 할 경우 500km를 주행 할 수 있는 연료를 탑재 할 수 있는 크기이며, 야지에서 주행시에는 같은 양의 연료로 약 400km를 주행 할 수 있다. 추가로 후방에 2개의 드럼통 형태의 추가연료탱크를 탑재시 포장도로에서 주행 할 경우 150km를 야지에서 주행 할 경우 50km를 더 주행 할 수 있다. ]
★ 종류 T-72는 1973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하여 최근의 T-90에 이르기까지 자국용과 수출형 등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러시아군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한편, T-72는 자국형과 다른 수출형이 있다.
* T-72 : 1975년부터 생산된 T-72를 베이스로 생산된 수출형. 자국용과 다른 장갑재, PAZ 시스템, 탑재된 탄약량이 다르다.
* T-72M : 1980년부터 생산된 자국용 T-72A를 베이스로 개발한 수출형. 장갑재와 탄약의 적재수가 다르며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인도가 면허생산 하였다.
* T-72M1 : 1982년부터 생산된 T-72M의 개량형. 차체전면장갑의 두께가 증가하고 여기에 충진제를 집어넣었다.
[T-72M 형은 T-72 전차의 수출형 버젼으로 가장 많은 댓수가 생산된 타입이다]
* T-72S : 1987년에 개발된 T-72B의 수출형. 반응장갑의 숫자가 자국제보다 적으며 포탑 자체는 T-72M1 수준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T-72S 형은 T-72B형의 수출형 버젼이다]
T-72 전차는 구소련이 T-64를 단순화하여 개발한 전차이며 미국의 M48 시리즈나 러시아의 T-55 같은 원조형식으로 뿌려진 제1세대급의 구식전차가 아닌 현용 1선급의 전차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전차 중 하나이다. 비록 걸프전에서 미군의 M1A1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고 전반적으로 서방측 제3세대 전차에 비하여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만 가격대 효과면에서는 아직도 충분히 장비할만한 매력이 있는 전차이다. 현재 러시아에서도 수적으로는 T-72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 바르샤바 조약국과 아랍지역에서도 대량으로 운용되고 있는 등 그 세력은 대단하다. 이는 장래에도 크게 변화는 없을 것이며 아직도 몇개국에서 이 전차를 베이스로 개량형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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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2 는 고가의 그리고 고성능의 T-64 전차를 대신해 백업용으로 설계된 전차였습니다.(일부가 제기하는 하이-로우 개념은 아니였다. 전투기도 아니고 주력전차를 하이-로우 개념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T-64 전차가 예정대로 개발되었다면 T-72 전차를 나오지도 못했을것이다)
[T-64 전차는 구소련이 야심차게 설계한 고성능의 전차로 계획대로라면 서방제 전차를 능가하는 높은 성능을 가진 전차였다. 하지만 소련의 기술부족으로 잦은고장이 흔해 기대만큼 성능을 내지 못하였다]
T-64 전차는 당시 기준으로 설계대로라면 125밀리 활강포에 자동장전장비 그리고 850마력급의 가스터빈엔진을 장착한 가히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그야말로 물건중 물건이였지만 현실은 그렇치 못했습니다.
개발초기부터 잦은 트러블과 고장등으로 개발에 애를 태우기 시작했고 가까으로 완성되어 배치된 T-64A 형은 역시 우려대로 배치와 더불어 여러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으로 경 완성한 T-64A의 모습 역시 우려대로 크고 작은 고장이 속출해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이에 소련군부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일종의 보험용으로 급히 개발을 서두르게 된 것이 바로 T-72 전차였죠..
[T-72 전차는 T-64 전차의 개발이 늦어지자 일종의 보험용으로 급히 개발되었다. T-72 전차는 T-62 전차의 기술을 기반으로 T-64 전차에 사용되었던 125밀리 주포 기술과 자동장전장비가 추가된 형태로 빠르게 개발되게 된다]
T-72 전차는 T-64 가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다수 채용한데 반해 철저하게 기존 전차들에서 검증되고 인정받은 설계만 따다가 사용했습니다.
[T-72 전차는 실패의 위험성이 높은 신기술보다는 충분히 검증된 기존의 전차개발 기술을 주로 해서 생산되었으며 이로인해 신뢰성이 상당히 높은 전차가 되었다. 특히 서방의 전차들이 105밀리 주포를 장착한 때 이보다 구경이 큰 125밀리 활강포를 장착함으로써 서방의 전차보다 한단계 높은 구경의 주포를 장착한다는 러시아 전차의 기본설계사상을 잘 반영하는 전차라 할 수 있다]
2차대전의 영웅 T-34 전차에서부터 T-54/55 그리고 T-62 전차에 이르는 소련의 전차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V형 디젤엔진을 시작으로 가동부분과 현가장치등은 이미 개발되어 충분하게 검증되어 있던 T-62 전차의 것을 개량하는 수준에서 채용되었고 포탑 역시 T-62 의 반구형 포탑을 이용해 최소한의 피탐지률을 높이는 낮은 차체설계를 이용했습니다.
[T-72전차의 파워팩 ..T-72 전차는 T-64 전차가 사용하던 고출력의 가스터빈 엔진이 아닌 T-34 전차에서부터 T-54/55 그리고 T-62 전차에 이르는 소련의 전차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V형 디젤엔진을 사용했으며 가동부분과 현가장치등은 이미 개발되어 충분하게 검증되어 있던 T-62 전차의 것을 개량하는 수준에서 채용하여 극도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계를 택하였다]
여기에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T-64A 형에 장착되기 시작한 125 밀리 2A46계열 신형 52구경장 전차포를 장착하여 공격력을 극대화 시켰다는 점과 역시 T-64 에 장착되던 캐로젤 방식의 자동장전장비를 장착하여 승무원을 3명으로 줄였다는 점 입니다.
[T-72 전차의 보기륜 과 현수장치 역시 T-62 의 전차의 것을 개량하여 사용하였다]
그외는 철저하게 기존 전차 개발설계를 따다 사용함으로써 안정성과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수 있었습니다.
최초 양산형 A형에 이어 본격적인 수출형 모델인 T-72M형에 이르면 장갑강화와 더불어 A형에 장착되었던 레이져거리측정장비를 고정장비로 채용하는등 일련이 개량이 가하지게 됩니다.
[본격적인 수출형 모델인 T-72M형에 이르면 장갑강화와 더불어 A형에 장착되었던 레이져거리측정장비를 고정장비로 채용하는등 일련이 개량이 가하지게 된다 사진은 핀란드 육군 소속의 T-72M1 형의 모습으로 핀란드군은 유일하게 소련군이 사용하던 것과 같은 성능의 T-72M1 형을 운용한 국가중 하나이다]
이 신형 T-72전차는 M형이라 불리웠으며 예전의 바르샤바 조약군 가입국가와 인도, 이란, 시리아, 알제리, 쿠웨이트, 리비아, 핀란드, 유고슬라비아등 전세계 40여개국에 1만대 이상이 수출되면서 T-72 전차는 일시에 빅히트한 2세대 전차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T-72M형은 기존의 T-72 전차들이 머플러에 연료를 분사시켜 매연을 발생하는 방법으로 연막을 쳤던것에 비해 포탑 부분에 각각 6발씩 총 12발의 발연탄 발사기를 고정 장착한 것과 고무제 스커트를 장착한것이 외형적으로 가장 큰 차이로 (이들중 어떤 것은 연막발사기와 사이드스커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있다.) 기존의 T-72A에 비해 장갑과 FCS, 거리측정장비의 기능이 향상 되어, 최대 유효사거리는 2,000m 정도이며, 1,0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M1전차를 격파 할 수 있으며, 반대로 2,000m 떨어진 곳에서 발사된 M1전차의 105mm포탄의 직사를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72M형은 기존의 T-72 전차들이 머플러에 연료를 분사시켜 매연을 발생하는 방법으로 연막을 쳤던것에 비해 포탑 부분에 각각 6발씩 총 12발의 발연탄 발사기를 고정 장착한 것과 고무제 스커트를 장착한것이 외형적으로 가장 큰 차이로 (이들중 어떤 것은 연막발사기와 사이드스커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있다.) 기존의 T-72A에 비해 장갑과 FCS, 거리측정장비의 기능이 향상 되어, 최대 유효사거리는 2,000m 정도이며, 1,0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M1전차를 격파 할 수 있으며, 반대로 2,000m 떨어진 곳에서 발사된 M1전차의 105mm포탄의 직사를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72M1형은 T-72 씨리즈중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많은 나라에 수출된 전차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최소 1500대 이상이 수출되거나 라이선스 생산된 전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6년에는 T-80U와 비슷한 ‘Armor Cavity’ 구조를 가진 방어력이 강화된 T-72B형(개념안 184번)이 등장하게 됩니다.
[T-72 전차는 탐지율을 낮춘 극도로 낮은 자체와 최대 330밀리에 달하는 정면장갑등 당대의 서방제 전차 비하면 월등한 방호력을 가진 전차로 설계되었다]
T-72B는 80년대말부터 개발된 T-72 전차의 신형전차로 소련붕괴시까지 소련외에 수출이 엄격하게 금지되었던 최신의 전차였습니다.
[T-72B 형에 이르면 여기에 러시아에서 개발한 반응장갑을 장착한 B형의 등장하여 궁극의 방호력을 지니게 된다]
이 전차는 ‘콘탁트-5 (Kontakt-5)’ 반응장갑 이라 불리는 2세대급 신형반응장갑을 장착하였으며 그로인해 장갑의 두께는 RHA 기준대비 500~700 밀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는 포탑의 형상이 크게 부풀어 있어 외형적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 T-72B형 후기형에는 ‘콘탁트-5 (Kontakt-5)’ 반응장갑 이라 불리는 2세대급 신형반응장갑을 장착하였으며 그로인해 장갑의 두께는 RHA 기준대비 500~700 밀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반응장갑은 성형작약탄뿐 아니라 철갑탄에까지 방호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서방제의 2세대 전차들이 장비한 90~105밀리 주포로는 격파가 어려운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형 반응장갑이 장착된 T-72B는 서방권에서는 T-72B(M)로 구분합니다.
T-72B는 T-80U와 함께 서방세계에 FST-1(미래 소련 전차 1)이라고 알려졌으며, 미국이 신형 토우2 미사일, 신형 보병휴대 대전차미사일인 재블린, LOSAT 운동에너지 대전차미사일, 신형 열화우라늄 날탄 M829A1 등등 더욱 강력한 대전차수단을 개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T-72A형에 비해 T-72B형은 더욱 강화된 포탑전면장갑으로 인해 포탑전면이 불룩 튀어나온 형상을 가졌으므로 미육군에 의해 각각 '돌리 파튼(Dolly Parton; 미국의 유명한 가슴큰 여자연예인)' 및 '슈퍼 돌리 파튼'이라는 비공식 별명을 얻게됩니다.
[T-72B 전차는 T-72A에 사용되던 2E28M 전기-유압식 안정화 장치대신 전기-유압식의 포신 고각 작동 장치와 전기-기계식의 포탑 선회장치로 구성된 2E42 2축식 안정화 장치를 적용하였으며, 유도미사일 시스템, 탈부착이 가능한 콘테이너식의 폭발반응장갑을 신규로 채택 하였고, V-46-6엔진 대신 V-84 엔진을 장착하는등 T-72 전차중 성능이 가장 높다]
이뿐 아니라 T-72B형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조준장비에 대해서도 수정을 가하는 한편 열영상 장비등을 부분적으로 통합 야간전 임무를 추가한 타입이 존재하기도 하였습니다.
[T-72B형은 T-72 전차중 러시아만 유일하게 사용했던 기종으로 90년대 초반까지 일체의 해외수출을 금하던 전차중 하나였다. 이는 T-72 전차를 T-80 에 준하는 공격력과 방호력을 가지도록 개량한 타입으로 현재 러시아의 주력전차로 사용되고 있다]
T-72는 90년대 소련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군에서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운용하는 전차 중 대다수가 T-72B(M) 급으로 개량되었고, 최근에는 포탑상부에 측풍감지기를 설치한 개량형이 관측되는 것으로 보아 화기관제장치에 대한 개량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T-72는 90년대 소련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군에서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운용하는 전차 중 대다수가 T-72B(M) 급으로 개량되었고, 최근에는 포탑상부에 측풍감지기를 설치한 개량형이 관측되는 것으로 보아 화기관제장치에 대한 개량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은 엔진룸 보호용 slat 장갑을 장착한 러시아 개량형 T-72B Rogatka 전차의 모습]
90년대에 등장한 T-72B(M)의 개량형인 T-72BU(개념안 188번)는 나중에 T-90이라는 제식명으로 채용, 이후 1999년에는 T-80UM을 제치고 러시아군의 미래 단독 MBT로 선정되어 T-72의 계보를 계속 이어나가게 되됩니다. (T-90 전차에 대해서는 따로 떼어 설명합니다.)
[T-72 전차의 궁극의 기량형 전차로 불리는 기종이 바로 T-90 블랙팬더 이다. 이는 T-72 의 차체와 T-80 의 사격통제장비를 결합한 타입의 전차이다]
실전에서 속속 밝혀진 T-72 전차의 진실들…
T-72 전차는 소형 경량에 대출력 엔진을 장착하고 파괴력이 뛰어난 125미리 급의 할강포를 장착한 공수의 밸런스를 잘 맞춘 전차로 구 소련군에서도 그 안정적인 성능에 큰 기대를 걸고 주력전차 라고 까지 말하였고 소련 및 주변국등에 의해 라인센스 생산되면서 총 2만대 이상의 생산을 하는등 소련군을 대표하는 현용전차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1982년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침공에서의 메르카바 전차에 일방적인 패배와 1991년 걸프전에서의 M1 & M1A1 전차에서의 역시 일방적인 패배로 그 진실은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란-이라크전으로 보이는 동영상 매복하고 있던 이란군의 RPG 공격으로 불타오르는 이라크군의 T-72 를 볼수 있다]
먼저 1980년대 초반 시리아군이 장비한 T-72초기형은 이스라엘의 메르카바MK1 을 비롯 M60 패튼의 105밀리 포에 조차 원거리에서 격파되면서 베일속에 가려진 ‘신비의 전차’라는 별명을 우습게 만들게 됩니다. (한편 이때 노획된 시리아군의 T-72 전차를 회수한 이스라엘은 바로 미국으로 이 전차를 넘겼고 이때 얻어진 데이터로 T-72 전차가 장비한 125밀리 활강포가 M1 전차의 정면장갑을 관통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M1 전차의 정면장갑을 대대적으로 개량하여 HA 장갑으로 개량한 것은 유명한 일화중 하나 입니다.)
[T-72A 형은 1980년대 초반 시리아나 이라크 .리바아등에 대량으로 수출되었다. 하지만 1982년 베이루트 침공전에서 시라이군의 T-72는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MK1 과 M48/M60 패튼전차 에게 참패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1990~1991년 벌어진 걸프전은 T-72 전차에 있어 망신을 준 대표적인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는 수백대의 T-72M1 전차를 보유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았으나 이들 T-72M1 전차들은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미군이 장비한 M1A1 은 물론이고 한물간 전차로 치던 미해병대의 M60A3 전차에게까지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참패를 당하게 되면서 T-72 전차의 환상은 철저하게 깨어지게 됩니다.
[파괴된 이라크군의 T-72M1형을 살펴보는 미해병대원의 모습 걸프전 당시 이라크는 수백대의 T-72M1 전차를 보유하고 있어 큰 우려를 했으나 이들 T-72M1 전차들은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미군이 장비한 M1A1 은 물론이고 한물간 전차로 치던 미해병대의 M60A3 전차에게까지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참패를 당하게 되면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리게 된다]
특히 M1A1 의 120밀리 주포는 2천미터 거리에서도 이라크군의 T-72M1 전차의 정면장갑을 관통하는 일이 흔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 모래구덩이를 파고 은페하려했던 T-72 들 역시 열영상 장비를 통해 정확하게 조준사격하는 M1 전차에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게 됩니다.
[임시방편으로 부족한 방호력을 높이기 위해 모래속에 포탑만 내놓은채 은페하던 이라크군의 T-62 전차 조차 미군이 장비한 열영상장비로 조준되는 정확한 포격앞에 이처럼 고물로 변해갔다]
특히 충격적이였던 사실은 한물간 전차로 알려진 미해병대의 M60 패튼전차가 장비한 105밀리 라이플포에도 가볍게 T-72 장갑이 뚫렸다는 사실로 이는 수출형 모델인 T-72M1 장갑의 문제점을 바로 알게 해주는 소중한 실전중 하나였습니다.
[이라크 최정예 부대로 알려진 공화국수비대의 T-72 전차는 미군의 M1 씨리즈에 별다른 활약도 평쳐보지 못한채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차체 전방부터 후방까지 관통당한 이라크군 소속의 T-71M1 의 모습 역시 모래를 파고 포탑만 내놓은 방법을 택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한편 T-72 의 주포인 125밀리 2A46계열 신형 52구경장 전차포는 공식적으로 M1A1 전차의 장갑을 전혀 뚫치 못했는데 우라늄재질 장갑으로 대폭강화한 HA 장갑이라 하지만 1천미터 거리에서 조차 M1A1 의 장갑을 관통하지 못했다는 점은 대단한 충격중 하나로 소련제 주포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조사에 의하면 이라크군이 사용한 125밀리 포탄은 대부분 문제가 많은 구형이였다)
[미군이 장비한 M1&M1A1 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전차로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완벽한 작전으로 이라크군의 T-72 전차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게 된다]
[걸프전에서 M1A1 이 발사한 120밀리 철갑탄에 파괴된 T-72 의 모습 모래벙커속에 은둔했음에도 정면장갑을 관통하여 후부까지 정확하게 관통된 것을 볼수 있다. M1A1 이 장비한 M256 황강포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사진중 하나이다]
걸프전은 그전까지 철의 장막속에 가려진 전설의 전차로 통했던 T-72 전차가 보잘것 없는 성능의 전차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게 된 동시에 소련제 전차의 신뢰성에도 먹칠을 하게 됩니다.
이 충격으로 러시아는 더 이상 T-72 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이 전차의 개량형인 T-90 으로 부르게 됩니다.
[걸프전의 참패와 체첸전투에서의 망신으로 더이상 러시아는 T-72를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T-72의 차체와 T-80 의 포탑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T-90 전차를 개발 배치중에 있다. 이 T-90 전차는 현재 러시아군의 주력전차로 1천여대 이상이 생산되어 배치중에 있으며 수출도 꾸준하게 타전중이나 걸프전에서 워낙 T-72 전차가 일방적으로 서방제 전차에 깨진덕에 이 전차를 구입할 나라는 드물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1990년대 말 벌어진 유고내전과 체첸전에서 역시 T-72 전차는 보병이 장비한 RPG-7 등에 무참하게 깨지는등(체첸전에 참가한 T-72들은 러시아만 사용하던 최신형 기종인 T-72B형이였다) 망신살을 더하게 됩니다.
[걸프전과 체젠 전투 그리고 그루지아 전투에서 T-72 는 생각보다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서방의 전차나 보병용 휴대용 로켓무기에 이와 같이 처참한 몰골을 보여주기 바뻤다. ]
T-72 전차는 낮은 가격에 대량배치할 목적으로 고급성능보다는 생산단가를 낮추어 양으로 밀어제끼는 전술을 위해 탄생한 전차 입니다.
[T-72 는 사실 대량으로 운용되기 위한 값싼전차로 고성능의 사격통제 장비를 완비한 서방제 전차와 맞서기는 사실 무리이다]
이를 위해 고가의 열영상장비나 고도로 정교한 디지털 방식의 사격통제장비를 배제하고 간단한 구조와 대량생산에 적합한 형태로 설계되어 3세대급 전차를 구입하지 못했던 나라들에게 싼맛에 그런대로 괜찮은 3세대급 공격력을 가진 전차로 많이 팔리게 되지만 그 결과는 걸프전과 체첸전 그리고 이라크전에서 뼈아픈 경험을 했어야했습니다.
[T-72 전차의 본래의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대평원을 질주하여 적진을 빠르게 치고 나가기 위한 대량운용을 위한 전차인것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의 사격통제 장비는 지나친 사치였으며 오직 대량생산만을 위해 개발된 전차가 바로 T-72 전차 인것이다]
예전 1960~1970년대식의 다수의 집단러쉬로 돌진하는 전차전술은 정교하고 우수한 사격통제장비로 대변되는 서방제 전차에 아무런 위협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였죠
[M1A1 전차는 1984년첫 배치이후 1993년 4월까지 합계 4,802량이 생산되며 현재에도 미군의 주력전차로 활동중에 있다]
[ 급가동중인 LEOPARDIIA5형의모습 이는 LEOPARDII KWS(Kampfwertsteigerung, 전투 능력 강화) 프로젝트중 하나로 1980년대 중반 차기전차로 계획된 "Panzerkampfwagen-2000" (흔히 Leopard 3로 알려진) 의 프로젝트가 잇따른 동독의 붕괴와 소련연방의 붕괴로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자 기존의 레오파트2 전차를 개량하여 사용한다는 계획을 의미했다]
M1A1 과 레오파트 II 로 대변되는 서방의 전차들은 우수한 사격통제장비와 열영상장비의 장착으로 러시아제 전차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는 바로 ‘싼게 비지떡’ 이라는 옛속담이 하나 그른게 없다는걸 제대로 보여주게 좋은예 입니다.
우수한 성능의 사격통제장비를 가진 서방제 전차들에게 구소련의 저렴한 대표전차라 할 수 있는 T-72 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싼맛에 대량 배치하는 소련제 전차의시절은 지난것일까..?]
걸프전과 이라크전 에서 그런 사실은 천하에 증명되고 맙니다. 수백대의 T-72 들이 제대로 공격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학살에 가까운 대참패를 당하고 말죠..(몰론 여기에는 제대로 훈련을 받지 않은 이라크병사들에 의해 조종되는 전차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들에게 체첸전투처럼 정규 러시아군 역시 휴대용 보병용 로켓무기로 무장한 체첸반군에게 학살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점을 설명하라면 뭐라할는지..?)
[이라크전에서 버려진 T-72M1 전차 한때 이라크군의 최정예 부대인 공화국수비대가 T-72를 운용하고 있다고 해서 개전초기 많은 우려를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이라크군의 T-72전차들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채 일반적으로 학살당했다]
이후 T-72 는 더 이상 ‘환상의 전차’니.. ‘베일속에 가려진 전차’ 라는 찬사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그저 T-55/62 전차보다 보다 약간 나은 2세대 전차라는 평가만 듣게 되죠..
[걸프전을 통해 수십년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전차는 끝을 보게 된다. 결과는 역시 고가지만 정교한 사격통제장비로 무장한 서장제 전차 설계사상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다]
꾸준히 진화하는 T-72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T-72 전차의 저력은 여전히 무시하기 힘듭니다.
[T-72 전차는 전차설계사상에 큰혁신을 가져온 전차임에는 틀림이 없다]
T-72 전차는 가볍고 경쾌하며 튼튼하고 무엇보다 근거리 전에서의 무시할 수 없는 파괴력을 자랑하는 125밀리 주포를 가졌다는 점과 무엇보다 어느 현용전차보다 저렴한 생산단가로 인해 서방의 값비싼 전차를 갖지 못한 제3국가들의 주력전차로 인기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최근에는 원거리 공격에 취약한 FCS 등의 업그래이드 킷과 서방제 105 밀리 혹은 120밀리 주포를 장착하고 방어력등의 높이는 개조를 통해 꾸준히 성능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우수한 하드웨어를 가진 T-72 전차는 이에 맞는 새로운 사격통제장비와 증가장갑 장착으로 전혀 다른 전차로 재탄생중이다. 사진은 현대화 개수를 거친 체코군의 T-72M4CZ 의 모습]
무엇보다 40여개국에 총 2만대가 넘는 엄청난 수량이 뿌려졌다는점은 이를 이용한 다양한 파생형 타입의 등장으로 21세기에도 당분간 많은나라에서 여전히 살아남을것이 확실한 전차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초반까지 일체의 해외수출을 금했던 T-72B형 역시 T-72 전차의 미래를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수 있다]
[T-72 의 궁극의 진화는 T-90 전차이다. T-72 전차의 차체와 T-80 의 우수한 사격통제 장비를 결합한 이 전차를 현재 러시아의 주력전차로 1천여대 이상이 생산되어 배치중에 있다]
T-72의 종류와 파생형을 알아보면, 엄청난데.. 전세계 40여개국에 2만대 가까운 T-72 들이 수출되거나 라이선스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Ajeya - Indian army T-72M1. Ajeya Mk 2 - Upgraded Indian Army T-72M1. Asad Babyl - T-72 variant built under licence by Iraq. BLP-72 - Polish designed triple-section folding bridgelayer tested by DDR. BMO-T - Specialist transport vehicle for RPO operators. BMP-T - T-72 based mechanised infantry combat vehicle. BMP-T [Variant 1] - Improved BMP-T. BMR-3 - See Kort-B. BMT-72 - T-72 based mechanised infantry combat vehicle. BREM-1 - Armoured Recovery Vehicle. BREM-1 [Variant 1] - Version with one -piece side bin. BREM-1 [Variant 2] - Version with uncluttered dozer blade. BTS-5B - Armoured Recovery Vehicle. Degman - M84 variant. Dolly Parton - See T-72B. Gorilla - Experimental polish upgrade. IMR-2 - Combat Engineer Vehicle IMR-2MA - Combat Engineer Vehicle Jaguar - Polish upgrade project Klin-1 - Remote controlled IMR-2 Kobra - See M-95. Kort-B - Convoy escort vehicle Loara - Series of tracked armoured anti-aircraft weapons based on the T-72 chassis [PL] M-84 - Series of Yugoslavian produced variants M-95 - Croatian tank-hunter prototype armed with Fagot or Konkurs ATGM M1981/3 - See T-72B. M1984 - See T-72B [Variant 1]. M1986 - See T-72B1. M1988 - See T-72B [Variant 6]. M1990 - See T-72BM. MID - Polish combat engineer vehicle. MT-72 - Slovakian scissors-type bridgelayer MTU-72 - Bridgelayer Ob'yekt 184 - Deverlopment designation for T-72B and its variants. Ob'yekt 184M - Deverlopment designation for T-72BM. PT-91 - Series of Polish main battle tanks based on the T-72 Robot-2 - Remote controlled T-72 variant Saddam - T-72M1 standard tanks modified to suit Iraqi conditions. Shilden - See T-72S1. SJ-09 - Polish driver training vehicle. T-72 - Initial production variant with searchlight on lhs of main armament. T-72 [AU F1 Turret] - Fitted with french 155mm turret for trials in India T-72 [Rebuild] - Modernised T-72. T-72 [T6 Turret] - Fitted with Vickers 155mm turret T-72 [TM] - Version used by Turkmenistan. T-72-120 - Main Battle Tank T-72A - Searchlight on rhs of main armament. T-72AK - Generic term for command versions of the T-72A. T-72AK1 - NATO designation for the company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A. T-72AK2 - NATO designation for the battalion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A. T-72AK3 - NATO designation for the regimental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A. T-72AM - Modernised T-72A with optical rangefinder removed. T-72AM Banan - Modernised T-72AM with T-84 engine and ERA. T-72AG - Modernised version with T-80 type armour array. T-72AV - T-72A modernised and fitted with ERA T-72AV [Variant 1] - MOdernised T-72A with fittings to mount ERA. T-72B - Fitted with thicker armour on the turret front. T-72B [Variant 1] - Schnorkel moved to rear bin and extra turret bin fitted T-72B [Variant 2] - 7+5 sgd on turret front T-72B [Variant 3] - Boron mat on turret roof and drivers roof T-72B [Variant 4] - RHS turret stowage moved back and MG ammo box reduced to one T-72B [Variant 5] - Boron mat on the drivers roof is extended to cover the drivers hatch T-72B [Variant 6] - ERA fittings and small gunners sight T-72B(M) - See T-72BM. T-72B1 - Introduced larger gunners sight. T-72B1 [Variant 1] - Introduced fittings for ERA. T-72B1 [Variant 2] - Fitted with ERA blocks. T-72B1K - Command Tank T-72B1V - Main Battle Tank with multiple ERA layers on turret T-72BA [Kontakt 3] - Version fitted with Kontakt-3 armour package. T-72BA [Kontakt 5] - Version fitted with Kontakt-5 armour package. T-72BK - Command Tank T-72BM - Fitted with larger angled ERA. T-72BM [Variant 1] - Modified T-72BM. T-72BM Rogatka - Modernised T-72B. T-72B obr.1989g - See T-72BM. T-72BR - Main Battle Tank T-72BU - This was the original designator of the T-90. T-72BV - Main Battle Tank T-72cz - Czech main battle tank. T-72G - T-72A in service with the NVA. T-72GM - T-72M in service with the NVA. T-72GM [Variant 1] - Modified for the mine clearing role. T-72GM1 - T-72GM fitted with MBSGD. T-72GM1 [Variant 1] - T-72G upgraded to T-72M standard. T-72K - Generic term for command versions of the T-72. T-72K1 - NATO designation for the company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 T-72K2 - NATO designation for the battalion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 T-72K3 - NATO designation for the regimental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 T-72M - Fitted with increased thickness of frontal armour. T-72M [RSA Upgrade] - South African modernised T-72M. T-72M [Variant 1] - T-72M fitted with sgd cluster on LHS of turret. T-72M1 - Early T-72 models fitted with 7+5 sgd. T-72M1CZ - Standard Checkoslovakian production version identical to russian T-72M1. T-72M1 [NT 2001] - Upgraded T-72B/BM. T-72M1M - Export version of the T-72B/BM. T-72M1-A - Slovakian development of the T-72M1 with improved sights, FCE and armour. T-72M-1Z - Polish export version with South African Tiger FCS. T-72M2 - See T-72B [Variant 3], T-72B [Variant 4]. T-72M2BG - Bulgarian upgraded T-72M1. T-72M2M - See T-72B [Variant 6], T-72B [Variant 7]. T-72M2 Moderna - Main Battle Tank. T-72M2 Moderna-2 - Improved Moderna. T-72M2 Moderna-3 - Improved Moderna-2. T-72M3 CZ - Czech upgrade involving mainly sights. T-72M4 CZ - T-72M3 CZ fitted with armour upgrade. T-72MK - Generic term for command versions of the T-72M. T-72MK1 - NATO designation for the company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M. T-72MK2 - NATO designation for the battalion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M. T-72MK3 - NATO designation for the regimental commanders version of the T-72M. T-72MP - Ukrainian upgrade in collabaration with french companies. T-72MP [Variant 1] - Modofied version with different sensor array. T-72PPM - Civilianised fire fighting vehicle. T-72R1 - See T-72B1V. T-72S - Simpler export version of the T-72B1 equipped with 155 ERA segments. T-72S1 - Simpler export version of the T-72BV equipped with 155 ERA segments. T-72TK - NVA armoured recovey vehicle variant. T-72V - Early optical-rangefinder version of the T72 with ERA fittings. T-73M2 - See T-72M2 Moderna-2. Tank-ex - Prototype indian tank with Arjun turret and T-72 hull. TOS-1 - 30-tube multi-barrel rocket launcher. TOS-1 [Variant 1] - TOS-1 30-tube launcher fitted with protective covers. TOS-1 [Variant 2] - Modified TOS-1 launcher fitted with 24 tubes & protective covers. Twardy - Series of Polish main battle tanks based on the T-72 aka PT-91. TZM-T - Transloader for TOS-1 vehicles. Vilk - Polish upgrade project for T-72 tanks. VT-72B - Slovak armoured recovery vehicle. VT-72C - VT-72B produced for India. VT-72M4 - Modernised VT-72. WZT-3 - Polish armoured recovery vehicle. Zuzanne - Self propelled 155mm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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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한때 북한이 T-72 후기형을 도입했다는 소문으로 급히 K1A1 을 개발한 이력이 있고 (얼마전에 공개된 북한의 최신 전차인 폭풍호의 경우 T-62 의 개량형으로 알려져 있다)
[90년대 초반 북한이 T-72 전차를 입수했다는 소식이 들려 한국정부는 120 밀리 를 주무장으로 하는 K1A1 의 개발을 서둘렀으나 북한이 장비한 전차는 모두 T-62 계열인것으로 알려져 한숨 돌리는 상황이다. 만약 북한이 T-72 급 전차를 보유한게 사실이라면 K1 을 비롯 M48 패튼계열이 장비한 90~105밀리 포로 이를 격파하기 힘들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국은 T-72전차에 서방의 기술을 도입한 99식 전차나 96식 전차를 주력전차로 개발 배치중에 있어 우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전차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T-72 전차를 베이스로 서방의 에비오닉스를 결합한 99식 전차나 그 염가판 전차인 96식 전차를 개발 배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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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타미야 t-72 정말 멋진킷 같던데... 그놈의 값이~~ 역시 탱크는 T시리즈입니다~~
오!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T-90은 아직 키트화되지 않았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