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회 변상돈의원 시정질의 및 답변

[싸이특구]

김해시 의회 149회 정례회

변상돈의원 시정질의 및 답변

김해 3.1운동 기념탑 공원정비사업의 건

배정환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50만 시민들의 공복으로서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라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하시는 김맹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변상돈의원

장유면출신 시의원 변상돈 입니다.

혹시 아시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을 아마 초, 중, 고등학생들과 사법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은 우리들도 예전에 많이 듣고 또 들은 말입니다만 세상살이 힘드시다 보니 다 잊고 계실 것입니다.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준수한다고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3.1운동은 어느 특정지역, 단체에 한시 된 운동이 아니라 단일 민족성으로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민족독립운동이

바로 그 3.1운동입니다.

그런 3.1운동과 같은 민족독립운동이 바로 우리고장, 저 출신지역인 김해 장유지역에서도 1910년 4월 12일 뜻있는 이들이 일본순사들의 이목을 숨기기 위해 범동포 냇가 갈대밭 속에서 태극기를 만들어 손에 들고 당일 정오 무계시장의 대청천변에 50여명의 만세 시위가 3,000여명으로 불어나는 대규모 의거로 확대되었으며 용두산 정상에서 지휘하는 지시에 의해 지축을 흔드는 북소리, 나팔소리, 만세소리가 혼연일치가 되어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치는 김해인의 숭고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이며 일본의 흉탄에 의해 꽃잎처럼 산화하고 모진고문속에서도 대한독립의 의지를 밝혀 김해인의 혼이 바로 여기 이곳에 살아 있다고 만 천하에 알렸습니다.

이러한 애국지사들의 명복을 빌고 그 후손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광을 돌려드리고 김해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숙연하고도 성스러운 장소인 장유면 내덕리 용두산정상에 장유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과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1967년 4월 12일 3.1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였습니다.

또한 이탑은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자발에 의해 발생된 민족독립운동은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찾아 볼 수 없는 중대한 독립운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픈 후손의 한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김해시에 질의코져 합니다.

첫째로 3.1운동 기념탑은 3.1동지회가 아닌 김해시에서 책임관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김해시에서는 3.1운동 기념행사비 3백만원 및 기념탑주변 잡초제거비 270여만원을 책정하여 관리하고 있지만 시설물이 3.1동지회에 귀속되었다고 하면서 책임있는 전담부서 없이 서로 내 업무가 아니다는 투로 업무회피성 답변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의 김해시 아니 대한민국이 존립하는 그 자체가 바로 이런 3.1 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역사적 사실임을 감안하신다면 조속히김해시에서 전담부서를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역사적 상징물로서 그리고 김해인의 바로 김해혼이 살아 숨쉬는 기념탑으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3.1운동과 관련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행사를 개최건 입니다.

3.1절 관련해 인근 울산시는 3천만원, 양산시는 15백만원 특히 창녕군은 1억1천여만원을 사업비를 들여 지역특성에 맞는 3.1운동 재연,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우리시의 경우 장유면에서 일부 유지분들이 모여 3.1운동 재연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어려움에 많이 봉착해 있고 특히 그 지랄을 왜 하노 하는 사람들도 있어 내외적으로 힘던 사항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인 김해시에서는 김해만의 3.1운동재연, 김해사람은 누구나 동참하고 3.1운동에 참여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서 암울했던 그 시대의 참혹상과 희망의 메시지가 동시에 이루어 져 김해인만의 특색 있는 3.1절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김해인은 누구나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옛 것을 현재에 접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모태가 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행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구 70만 시대에 걸맞은 3.1운동 기념공원의 지정입니다.

김해시의 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최종의 목표가 70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구 70만시대에 걸 맞는 시설물의 설치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또한 그렇게 설치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그렇다면 3.1운동 기념탑은 앞으로 김해시에서 표방하는 계획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아주 미비하고 하찮은 시설물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성, 민족독립성과 앞으로 후배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서 현재 3.1운동기념탑 주변을 김해시 지정 3.1운동기념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3.1절 기념행사시 시장님이하 관계 공무원들께서 매년 한 번씩은 가 보았어 아시겠지만 기념탑등 주변시설물이 노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또한 진입도로는 차량통행이 어려워 일반시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쉴 공간이 전무하여 기념탑만 덩그러니 범동포를 바라보면서 옛 회상에 잠겨있는 현실을 피부로 느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역사적이고 숭고한 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탑으로서 위용이라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시민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장 확보, 진입도로 정비는 물론 범동포를 바라보면서 그 당시 순국선열들의 뜻을 이어 받고 회상 할 수 있는 전망대와 가족단위, 친구단위로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파고라(벤치) 설치는 물론 초, 중, 고등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그 당시의 사료를 모아 아주 작은 기념관을 건립해 주시고 또한 3.1운동 기념탑 주변이 역사적인 상징물로 거듭나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가야문화와 충절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김해시에서는 3.1운동 기념공원 지정 및 향후 개발할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1운동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입니다.

후손인 저희들은 그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 시켜야 할 책무를 띄고 있습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고 집행부의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내용

 총무국장 이종숙입니다.

 변상돈의원께서 질문하신 김해 3.1운동 기념탑 운영정비에 대해 3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먼저 장유 용두산정에 위치한 3.1기념탑 관리를 지금까지 3.1동지회가 해오던 것을 우리시에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입니다.

❍ 장유면 용두산정에 위치한 3.1기념탑은 1966. 5. 30 삼일운동 기념탑건립기성회에서 기미년 4. 12 장유 무계리 일원에서 펼쳐진 3.1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건립 하였으며

❍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으나 우리시로 관리 전환이 되지 않음으로 해서 관리가 소홀 하였습니다.

❍ 향후, 국가보훈처와 관리자인 3.1동지회 임원진, 유족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시설물의 관리전환 및 기념탑의 보수․보강에 따른 재원확보 대해 논의 후 우리시에서 관리와 정비를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다음은 3. 1운동과 관련한 지역문화축제 행사개최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3.1운동을 기리는 기념식은 우리시로 부터 지원된 보조금과 주관단체 자체부담금으로 전 유관 기관장과 시민대표, 사회단체장, 유가족, 학생 등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여 『3.1절 기념식』을 장유-JCI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 또한 기념행사로는 당시 장유에서 일어난 3.1의거는 4월 12일에 일어났으므로 이날을 기리기 위하여 4. 12일과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 『장유면민의 날』행사를 장유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행사주관 단체 및 행사관련 부서와 협의 후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순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도록 3.1운동과 관련 있고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행사를 발굴하는 등 본행사가 체육행사만 아닌 문화축제 행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3.1기념탑 주변 주차장 확보, 진입도로 정비, 범동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등 3.1운동 기념공원 지정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용두산은 우리시 도시계획에 근린공원으로 이미 지정되어 있으며, 다만 공원조성계획이 미 수립된 상태로써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시설로 공원조성이 가능합니다.

❍ 따라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전망대 설치, 부대시설인 주차장과 진입도로 정비 등은 용역비, 공사비, 보상금 등 예산이 확보되면 관련법에 의거 설치 가능한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념공원 조성에 필요한 소요사업비는 용역비 2억원, 보상비 5억원, 진입도로 개설, 기념탑 공원정비, 주차장, 전망정자 등 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추정 됩니다.

❍ 향후 기념공원 계획 수립 후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년차별로 예산 확보하여 추진하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 하겠으며, 먼저 시급한 3.1탑 주변 시설물의 일부 파손에 대한 보수 사업은 내년에 우선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 이상으로 변상돈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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