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치미 신맛과 함께 시원한 동치미 국물 맛...웃음과 눈물 속 자신을 돌아 보는... ■ 함께한 사람들(사진순아닌 가나다순) 고덕 구절초 나나정 능소화 레킹 민트 별사탕 유정 캔디조 토토 푸른산 푸른수풀...이같또로따
이 세상 모든 아들딸들이 참회록 어렸을 때는 알지 못했다.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지금 돌아보면 철이 없던 시절, 성인이 된 후에는 거의 부모님을 찾아 뵙지 않았다. 회사 일때문에 바쁘다 라는 핑계로 명절에만 시간에 쫒겨서 어쩔 수 없이 갔었다. 어느 순간, 엄마의 따뜻한 밥 한끼가 그리웠다. 인생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 부모님의 그리움은 커져만 갔고, 이제 다시 부모님을 찾아뵙기 시작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의 공백 앞에서 기력이 많이 떨어진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 조금 더 자신감있게, 활기차게 최대한 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자식보다 부모님과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짧다. 남은 인생을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효도해야 되겠다. 나도 이제 나이가 있지만, 부모님은 아직도 나를 아이 취급을 한다. 어쩔 수 없나 보다. 항상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잔소리 하고..그래도 오랜만에 들으니 기분은 좋다. 엄마의 잔 소리를 조금 더 오래 들었으면 좋겠다. 자식은 부모를 위해 희생할 수 없어도,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님의 사랑은 거룩하고 크다./극단글로브 퍼온 글 -----------------------------------------------------------------------------------------------------------------------------------
<동치미> 는 2009년 초연 이래 15년째 이어오는 웰메이드 명품 연극이다. 2013-2014년에는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대상, 작품상, 인기상, 남녀신인연기상, 특별상, 공로상 등 전 부문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 에는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초연 후에는 전국 60개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백만 관객의 심금을 울린 기록도 자랑한다. 이 연극이 동명의 소설로 출간되어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를 기록 하며 영화로도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스토리 구성은 칠순이 갓 넘은 퇴직공무원 김만복이 그의 부인 정이분을 의지하며 10년 넘게 병치레를 하는 모습 으로 시작된다. 여느 노부부와 같이 아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병원 진료를 위해 집을 나선 김만복은 정이분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문득, 갑작스러운 심장 통증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 지고 마는 정이분.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정이분은 중환자실로 직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김만복은 아내 정이 분에 대한 예상치 못한 진단 결과를 받고, 이러한 과정에서 돌아보는 부부와 가족, 형제의 사랑과 이해의 내용 을 다룬다. 가정의 달 오월에 본 이 연극은 오래오래 가슴에 남을 것이다./일부 내용은 인용했음을 밝힌다.
시큼하고 달달한 내음과 함께 가슴 속까지 스며드는 동치마 한 사발이 땡긴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길을 걸었다 눈물인지 빗물인지... 뜨겁게 빰에 흐른다. 모두모두 즐감하고 안전귀가 하셨겠지여?
다음에 멋진 문화나들이 함께하시어요/ 이같또로따 ▲ 대학로 아니, 연극계의 마당발 강신혜님. 모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보잉보잉 사랑과 전쟁 등 여러 편에서 명 연기를 펼쳤다. 이 공연의 프로듀서와 함께 홍보를 겸했다.다음 멋진 공연에도 초대해 주신다고 했다.
=============================================== ■한 분이 당일 공연 전에 불참 댓글. 그리고 2명은 문자나 전화도 없이 불참했다. 이 공연 정가 4만원 선 입금한 상태였어도 그랬을까? 당분간 이분들의 공연나들의 참가는 사양한다.닉네임은 밝히지 않겠다. 본인들의 기본매너도 문제이지만 다른 분의 볼 기회를 막은 불량한 행위이다. |
첫댓글 시원한동치미 맛과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연기자님들의 연기와 눈물을 흘리게하는 연극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았는데 볼 때마다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좋은 공연 특별히 추가로 표를 준비해 주신 로따님께 감사드립니다.
허리가 아파 뒤풀이를 못하고 온점 죄송합니다.
함께하신 길벗님들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고요
처음 참석하신 민트님께도 배려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에서 또 뵙겠습니다.
젊었을 때 보다 이제 어른이 되어 더욱 느껴지는 어머니, 아버지...
알게 모르게'불효'했던 생각에 눈물도 흘렸지요.
보는 내내 공감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좋은 공연 감동이었지요.
가족이기에 더 무심했던 일상을 돌아보는 교훈을 얻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볼 수있는 기회를주신 로따지기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불러본지가 아득하지요.
어른이 되어 새삼 더 그리워지는...그래서도 눈물샘이...
좋은공연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도리켜 본 옛 시절에
별사탕님도 눈시울이 뜨거웠겠지요.
어버이날 앞두고 로따님 덕분에 동치미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정님도 어린시절을 소환게 하는 무대였지요.
연극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셨으리라 봅니다.
친정 아버지가 생각나 울면서 보았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눈물샘 꼭지가 터진 분들이 많았을거예요.
먼~ 옛시절을 돌아보며 부모님을 그리셨나 봅니다.
로따지기님 !
감사 드립니다 .
찔레꽃 노래가 흘러 나오니
그냥 스며들었습니다.
두분 두분. 네분 모두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
눈물이 자동으로 흘려내려
좋았던,고마우셨던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 . .
후회가 많이 됩니다.특히 친정 모친이 사무치도록 그립고 그립습니다.
계실때 찾아뵙고 애틋한 사랑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 . . . .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곡존칭 대명사~
어머니, 아버지이지요. 옛 추억이 자동으로 소환된 시간이였구요.
부모님이 많이 생각났던 가슴아린 스토리가
이제는 내가 그나이가 되어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였습니다.
로따지기님 ~
덕분에 좋은시간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정과 진심을 다해 공연한 연극인님들 모두에게도 힘찬 응원과 감사를 표합니다 ❤️
함께한 우리길님들 반가웠고
건행을 기도합니다 ^^
파이팅 !!!
동치미 연극을 보며 옛날의 시간을 자동 소환하셨군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어린 시절의 부모님이구요.
저희부모님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나이들어 아버지를 이해하게되고 어버이날 또 아버지기일이 이번주라. 온화하신아버지 더 생각납니다
부모는 기다려주시지않는 50넘어 철든 불효녀😭😭😭😭 찡하고 반성반성. 로따님 감사합니다🤗🤗🤗
오래된 그 시절이 자동으로 소환된 시간였지요.
눈물도 흘리며 옛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구요.
인생을 뒤돌아보면 기뻤던 일보다 아쉬움이 늘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사셨던 부모님의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랑과 희생을..... 로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몰랐던 부모님의 자식사랑~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지지 않는 고운 추억이 눈물 방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