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역사 첫 삽을 제가 뜨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풍무주민 여러분.
이번에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 기호6번 김종혁 입니다.
경전철 풍무역 관통부분이 교육문제와 더불어 풍무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두 번에 걸친 도의원 선거공약에 저는 이 사안을 우선순위로 내걸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풍무역사는 논리적으로나 타당성으로나 당연히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부 타지역 주민들은 ‘풍무역사 유치’ 주장에 대해 지역이기주의로 몰아붙이기도 하고, 최단거리 노선을 위해 48국도 직선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간 풍무역사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저보다도 풍사를 비롯한 풍무주민들이 많은 논리적 타당성을 내놓았기에 그 위에 제 주장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풍무역사 유치는 철저한 실사구시적 시각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설의 효율성, 주민 이용의 편의성, 건설후 운영비용의 합리성, 문화·상업적 복합역사 컨셉의 적용여부등 4가지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건설의 효율성 측면을 보자면 일부 시민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48국도 직선화 논리는 단거리 노선도 아닐뿐더러 건설의 효율적 측면에서 봐도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김포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48국도는 현재도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포화상태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대한 아무런 대안없이 최소한 두개 차로를 점유한 채 공사를 한다는 것은 김포를 교통대란에 처하게 만들고 말 것입니다. 교통 혼잡비용 유발이나 건설비용의 절감 측면에서 48국도 환상론은 그야말로 환상론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2번째 주민이용의 편의성과 3번째 건설 후 운영비용의 합리성은 함께 맞물려 있는 사안으로서 주민의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고려는 풍무동 생활권의 중심에 역사가 자리 잡아야 하는 논리적 타당성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향후 분동이 계획되어 있을 정도로 풍무동은 인구팽창이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김포시 전체의 도시철도 운영의 경제적 고려측면에서도 서울로 출퇴근 인구가 가장 많은 풍무동 주민들의 인구를 교통인구로 흡수하지 못하다면 도시철도 적자운영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4번째로 문화.상업적 복합역사 컨셉의 적용은 풍무동의 허브공간으로서의 중심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교통기능만 수행하는 일차원적 공간은 산업화시대의 개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서는 노선과 역사위치 확정후 적극 보완되어야 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풍무역사 반대논리를 주장하는 분들의 논리중에 하나가 건설비용의 과다증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김포시 도시철도 추진위 관계자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기존 토공주변에서 거론되던 48국도 중심안과 별도로 논의되고 있는 풍무동 경유 검토안은 노선거리차이가 48국도 중심안에 비해 4백미터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김포시에서 전임시장시 용역을 추진했던 노선도도 이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저는 시청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확신이 더욱 들었습니다.
내년 1월말 철도노선과 역사의 윤곽이 들어설 것입니다. 아마도 제가 의회에 들어간다면 정왕룡 의원과 힘을 합쳐 제일먼저 풀어야 할 사안으로 풍무역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황금상 후보께서도 ‘풍무역사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황금상 후보께서 지난 3기 시의원 역할을 수행하셨을 때 ‘풍무역사 유치’에 대해서 발언한 내용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시의원으로 있을때 관심표방을 안했던 분이 이제와서 지역구를 옮겨 시의원에 출마하니까 내걸은 풍무역사 유치 공약의 진정성에 대해 저는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감정동의 고려공원 묘원과 풍무동의 김포공원을 구분하지도 못하고 공약을 내걸은 황후보에게 저는 지난 목요일에 공개질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주말을 넘긴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저는 풍무역사 첫삽을 직접 제가 뜨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풍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희망이 기필코 이루어 지도록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첫댓글 모두들 삽을 드리기 바랍니다...^^*
짝짝짝~~~
저도 좀 뜨면 안될까요
근데... 이기주의를 떠나 파다하던데...48번국도쪽으로.. 김포 자체도 힘이 없는데 얼케...과연...
역시 패기가 있군요 . 박수나 치고 밥이나 먹고 그런 후보는 안돼는것 알지요 ! 공원은 풍무공원 이 앞으로 최고 가 아니겠습니까 ?
이 게시판은 왠지...편향적인 느낌..조금 드네요~어느 한 후보자만을 위한 게시판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황금상 후보님과 지지자님들의 글들도 환영합니다. 소신껏 쓰세요.
저는 참일꾼, 정말 일할수 있는 일꾼을 뽑고자,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인맥의 힘을 빌어,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 의원이 당선될까봐, 정말 일할수 있는 일꾼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풍무동에 둥지를 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풍무동 주민 모두의 바램이며 우리가족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초심을 잃치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