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체험기를 남겨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어 제 경험을 참고 삼아 말씀드립니다.
1월 17일 월요일 아침 11시 : 동위 100mci을 복용
오후 1시 부터 밥먹고 물마시기 시작.
의사선생왈 동위잔여량이 10mci으로 내려가야 병원에서 나갈 수 있으니
맘 느긋하게 가지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유.
같은 날 오후 4시에 잔여량: 70mci
잠을 않자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것 보다 잠을 자는 게 오히려 환자의 정신에 좋으니 밤에는 자라고 권유.
그러나 신경이 곤두서 잠이 오지 않아 물을 계속마셨음
1월18일 화요일 오후 4시 : 물 총 6리터를 마셨음.동위 잔여량 30mci
간호원이 왠물을 그리 많이 마셨냐고 적당히 마시라고 권함.넘 많이 마셔도 위에 부담히 되니
과격하게 하지 말라고 권함. 물을 조금 줄이면서 계속 사탕과 껌을 교대로 먹고 씹으면서 침샘운동도 하고
혼자 스트레칭도 함. 심장두근으로 많이 힘든 날이였음.밤에는 수면제를 줘 잘 잤음.
1월19일 수요일 오후 2시 :잔여량 13mci
결과가 좋으니 내일 아침쯤 스캔하고 퇴원해도 되겠다고 의사선생이 이야기 함.
맘이 다소 안정이 되었어나 구토증,목주위 아픔,근육통으로 힘이 들고 저염식으로 밥먹기가 힘들었음.
사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먹는 것이 매일 빵과 버터 쨈 치즈라 넘 참기힘들었음.
밤에도 역시 수면제를 줘 그런대로 잠을 잤음.
1월 20일 목요일 오후 2시 잔여량: 5mci
물 총 10리터를 마셨음. 방울 토마토 3봉지 (250g) 간간히 먹음으로 구토을 가라않힘.
전신스켄하고 오후 5시에 퇴원함.
잔여량 10mci가 되어야 병원에서 나갈 수 있는데 5mci까지 떨어져 홀가분한 맘이였읍니다.
신중을 위해 2,3일 정도 가족과 조심하면 된다고 했음.
잡에 오자말자 밥 2그릇 김치하고 둑딱.
1월 21일 금요일 아침부터 신지 75mg복용시작,원래 용량은 키와 몸무게에 비교하여
120인데 서서히 올린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신지 복용한지 5일째인데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닙니다, 구토와 붓기가 많은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체험기를 읽었는데 문제는 잔여량인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2박 3일 ,3박4일,혹 4박5일을 보내시면서 얼마만큼 동위원소량을 밖으로 배출해 내는 것인데
역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병원측마다 얼마의 잔여량이 되어야 나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의 글을 보니
퇴원 할때 잔여량이 25mci이든데 아마 그래서 집으로 바로 가지않고 요양소를 권유하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입원기간을 넉넉하게 줘 잔여량을 최소도 줄인다면 환자의 맘도 더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치료환자가 많아서 병원측에서 부담이 되는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환자와 주위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좀 더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병원측에서 이런 것을 고려해 주지 않는다면 결국은 내 스스로가 물을 많이 마셔 잔여량을 최대로 줄여서 나오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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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저도 이번주 금욜 용량 100으로 입원하는데, 참고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먼 타국에서 힘드셨을텐데... 저도 용기를 가지고 입원하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님의 병원처럼 매일 체크하지 않고 퇴원 예정일 아침에 체크해서 퇴원을 최종결정합니다. 물론 수치가 많이 나오면 퇴원을 시키지 않구요. 퇴원가능하다는 말만 들었고 수치는 말을 안해줬습니다. 가능말과 함께 바로 간호사가 자기 옆으로 데려가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지하철 타도 됩니까?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했고, 그 정도도 안되면 퇴원을 시키지 않는다고 답변을 했답니다. 요양병원은 음식 및 화장실 사용 건 때문에 찜찜해서 들어간구요....
음.. 병원마다 퇴원할수 있는 수치가 다른가보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암튼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수치로 나오신거같아.. 맘이 더 편하실거 같아요. ^^
고생하셨네요. 건강관리 잘하셔서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퇴원 축하드립니다..저도 님의 생각에 동감합니다..2박3일 후 퇴원했다가 이틀후 다시 스캔하러 병원오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가족들 신경도 쓰이고... 암튼 님의 생각에 한표~~ㅎㅎ 늘 건강유의 하세요...아자!!!
짝짝짝~~~박수를 보냅니다^^잘 견뎌내셨군요..편안한 휴식, 체력보강하시고,빨리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