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김서준
진도 한 바퀴를 돌며 나의 생각과 경험들을 써보려 한다.
1일차 설렘 반 걱정 반 으로 버스를 탔다.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진도에는 울돌목 이라는
신기한 을 보고 밥을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 진도 한바꾸를 시작했다.
처음에 걸을 때는 노래를 들으면서 재밌게 걸었는데 점점 가면서 보이는건 윤지의 발과
땅바닥 뿐 이였다. 처음에는 발이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체력이 좋지 않아 1일차를
힘들게 걸었다.
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20km를 걸어야한다는 현실에 아침부터 힘들었다.
어제 8km도 겨우 걸었는데 20km를 어떡케 걷지? 이런 생각을 했다. 아무튼 걸어야 했기에
걷기 시작했다. 나는 어제 걸은 방법으로 땅바닥을 보고 걸었더니 엄청 빨리 도착 했다.
하지만 걷는 도중에 뒤처져 엄청 힘들고 느리게 도착했다. 신기리회관에서 푸르미체험관
까지 걸으면서든 생각은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스타랙스를
너무 타고 싶었다.
3일차
선생님이 2일차 저녁에 3일차가 제일 힘들다고 해서 조금 긴장한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오늘도 20km 낙조펜션 이라는 펜션을 가는게 목표이다. 3일차는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았다. 평지를 걸을때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오르막을 걸을 때 엄청 힘들었다.
힘들게 도착해 요리를 하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 놀랐다.
낙조펜션에서 물놀이를 한게 재밌었고 다음날에 기억의 숲을 가는게 기대됬다.
4일차
4일차는 낙조펜션에서 팽목항 까지 가는데 별로 힘들지는 않았던것 같다.
팽목항 까지 가는 길 중간에 기억의 숲에 도착했다. 기억에 숲에서 리본을 달고 기억해줘를
불럿다. 세월호 참사를 다시한번 기억하며 유가족들이 얼마나 슬픈지 그감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본 시간이였다. 팽목항에 도착하고 숙소에 도착했는데 그숙소에 화투가 있었다.
그화투로 고스톱을 하면서 다음숙소 에서도 화투가 있길 바렜다.
5-6일차 5일차에는 배를타고 관매도 라는 섬에 도착해 짐을 풀고 물놀이를 했다.
5-6일차는 그냥 놀았다.
7~8일차 이날은 다른 날들과는 다르게 오전에 일찍 다걷고 점심을 숙소에서 먹는 방식으로 걸었다. 그래서 쉬는 시간이 많아 6시간동안 은혜샘과 고스톱을 쳤다.
9일차 드디어 거의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28km를 걷는날이다. 오전에 일출을 보면서
걷는데 해가 너무 밝아서 풍경을 보지 못한게 아쉽다. 전과 똑같이 숙소에 도착해 밥을
먹었다. 숙소에 도착하고 진도 타워라는 곳까지 걸어 가야한다. 진짜이게 오르막이 많아
20km 보다 8km 가더 힘둘었다. 진도타워를 올라가고 먹는 짜장면을 내가 먹어본
짜장면 중에 제일 맛있었다. 내가 도보여행을 하면서 든 생각은 처음에는 20km 가
엄청 힘들었는데 점점 힘들지 않고 재밌게 걷는 내가 신기했고 힘든일일 수록
그 성취감이 더커 진도를 한바퀴 다돌고 진도타워의 전망을 봤을때 엄청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