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새해 첫날.. 굿바이 인도...하이 네팔!!^^ 붓다의 열반지 꾸시가나르를 끝으로 인도의.여정을.마치고.. 붓다 탄생지인 룸비니에 가기 위해.. 어제 국경을 넘어 네팔로 왔다. 네팔은 그나마 조금 깨끗하고 한산하지 않을까.기대를 품었지만...바로 인접해있는 이곳은 인도와 다름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흙먼지와 복잡한 가난함... 그래도 이곳은 길에 똥이.안밟히고..쪼~~금 덜 복잡하다 흐흐흐 네팔 비자를 받는동안 수호랑.요것저것.보는데.. 엊그제.우리에게 한국음식.나눠주셨던.청주.여행객들을.싫고온 아제 여행사 광고 스티커가 있네 ㅎㅎ 불교 성지순례전문 여행사구나^^
그동안 정든..착한 기사님께..주지 않아도 되는 팁이지만.. 두둑히 넣어드리고 굿바이.. 다행히 이곳 숙소도... 깨끗하고 아름답다. 인도 식사의 특징은...일인분을 시키면..밥이.산더미같이 나온다는거.. 여기엔 수호가 좋아하는 가르보나라 스파게티가 있어서 주문하니..이것도 산더미다 ㅎㅎ 맛은...내가하는것보다 훨씬 맛없지만..인도음식에 지친 수호는.마구 흡입해.먹었다.
오늘은.또 어떤 삶이.펼쳐질까... 자유시간에 호텔.주변을 살짝 둘러보며.. 내가 마주하는 풍경과.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