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새로운 1위팀이 등장했습니다. 지난주보다 15점 상승하며 196점을 찍은 퍼슨파워님입니다.
니빠님도 2주이상 1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2위로 한단계 내려갔습니다.
Clayton님과 SD Dominant님이 각각 5점, 7점씩 하락했지만 여전히 190점 내외로 선두그룹에 머물고 있습니다.
MJ님은 8.5점 상승하며 5위로 4계단이나 점프했고 지잔슨, Fuson님이 조금 하락세입니다.
세호님은 드디어 한자리 등수 진입에 성공했고 클리블랜드님은 이제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네요.
이번주에도 12위 SweetCaroline님부터 16위 Astros님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습니다.
퍼슨파워님은 이번주에 역대급 타격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체감으로는 분명 최근들어 가장 뜨거운 한팀의
주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블랙몬 6홈런 15타점 .568 / 1.784
킹거리 4홈런 8타점 .500 / 1.815
오타니 2홈런 5타점 .450 / 1.422
일로이 3홈런 8타점 .333 / 1.227
알론소 2홈런 7타점 .318 / 1.126
먼시 3홈런 6타점 .300 / 1.240
스토리 2홈런 5타점 .313 / 0.965
켈리 1홈런 6타점 .400 / 1.177
라일리 2홈런 6타점 .321 / 1.046
거의 주전 전원이 주간랭킹 100위내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못오른 콘포토는 좀더 분발해야겠고요.
아무튼 제 팀이 아니었음에도 매일 살펴볼정도로 무서웠는데 특히 블랙몬은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에서
24타수 15안타라는 경악스러운 타격으로 타율을 .305에서 .33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덕분에 타격에서만 +19.5점으로 최고의 타격팀이 됐네요. 반면 투수는 -4.5점인데 그레이와 프리드가
부진했고 후라도라는 투수를 주워서 기용했다가 3이닝 9안타 7실점이라는 대참사도 있었습니다.
투수진은 슈어져와 모튼이 핵심인데 트레이드를 즐기는 퍼슨님이 타자들을 가지고 언제 선발수집에
나설지도 기대됩니다.
MJ님도 이번주에는 타자들이 열일했습니다. 핵심타자들은 아쿠나, 메리필드가 이끌고 푸이그와
케플러가 불을 뿜어줬네요. 푸이그는 2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의 맹타로 드디어 자신이 FA가 된다는걸
자각했나봅니다. 추신수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평가를 듣던 케플러도 이미 지난시즌의 20개에 육박하는
17개의 홈런에 타율도 .276으로 포텐이 제대로 터진 모습입니다. 볼삼비까지 갖춘 판타지 완소유형의 선수로
자리잡을듯 합니다.
반면 투수쪽은 선발들이 연달아 부진에 빠졌는데 머스그로브의 부진이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3점대 방어율의
스트람까지 2경기동안 6실점, 7실점으로 4.66까지 치솟고 말았습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할 플레허티도
지난시즌만큼의 피칭은 못하고 있고요.
한자리 등수 진입을 목표로 트레이드를 비롯해 열심히 팀을 강화시킨 세호님이 +8.5점으로 160점대와 동시에
9위로 올랐습니다. 상승세중에 갈로와 코레아등 타자들의 연이은 부상속에 이룬 성과입니다.
이번주에는 남은 핵심타자인 렌던과 마차도까지 과감하게 트레이드하고 특급 에이스 벌렌더, 그리고 데버스를
영입했는데 아직 벌렌더는 등판전이지만 데버스는 렌던 생각안나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타자들의 부상이 많은 상황에 벅스턴도 손목 통증으로 데이투데이인데 어느정도 부상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다행히 갈로의 복귀는 임박했다고 합니다.
벌렌더 영입으로 커쇼-해멀스-켈리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까지 갖추게되어 앞으로 세호님의 상승세는
계속 될거같네요.
블랙몬은 앞서 적은대로 완전 미친 주간이었고 케텔 마르테가 장타 포텐이 터졌네요.
데스몬드와 마차도까지 이번 쿠어스 대첩의 꿀맛을 제대로 봤습니다.
보가츠는 가니에님의 타자 1픽답게 가장 꾸준하게 쳐주고 있고 만시니도 계속 3할이상의 타율과
.936의 높은 OPS도 유지중입니다.
투수쪽에서는 세일에 이어 바우어까지 열일하면서 차너님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벌써 팀 4번째 완투입니다.
류현진과 켈리의 이름이 나란히 있는것도 참 반가운 일입니다. 이제 KBO 투수들도 까짓거 한번
도전이나 해보자는 마음이 많이 생길거같아요. 초반에 좀 부진하던 뷸러도 이제 완전히 올라와서
원래 드랩때 상위라운드에 뽑힌 투수들이 다 페이스를 찾고있네요.
첫댓글 일주일만에 타격점수가 1위까지 올라갔네요ㄷㄷ 판타지하면서 정말 가장 역대급 주간이지 않았나 싶네요ㅎ다음주도 타선폭발이 계속되길!(그런데 일단 블랙몬 스토리가 산을 내려왔네요ㅎ)
열심히 발품팔다 보니 타격성적이 그래도 꼴찌에서 중하위권으로 오른거 같은데 확쳐지는 스탯들이 있어 큰 반등은 쉽지 않군요;
드뎌 투수발 받나와여 세일 꾸준한 모습에 순위권 진입 희망을 가져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