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숭덕지맥
지맥길 24.9(접속1.4/이탈)km/12시간12분
산행일=2025년1월00일
산행지=숭덕지맥 1구간(상주시)
산행경로=상주제일병원=>437.4봉=>숭덕지맥 분기점=>
280.6봉=>25번 국도=>밤원고개=>고곡1교(당진/영덕 고속도로)=>
소머리산(442.2m)=>440.4봉=>장서방재(901번 도로)=>채릉산(477.0m)=>
368.9봉=>474.8봉=>477.9봉=>391.4봉=>우산재(터널위/997번 도로)=>
407.9봉=>447.9봉=>449.3봉=>358.1봉=>오봉산(310.7m)왕복=>
2331.1=>254.2봉=>비지재
거리 및 소요시간=24.9(접1.4)km/12시간12분
지난주에 작약지맥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주는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는 숭덕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숭덕지맥은 도상거리 44.3km라고 하는데
접속구간 약 1.4km 포함하여 실제거리는 50km가 넘는다.
세구간으로 하면 구간당 18km가 안된다.
그냥 절반 뚝 잘라서 주말 하루씩만 하고 현지에서
쏘맥 한잔하고 실컨 자다가 눈 떠 지면 올라 오기로한다.
평소 와 같이 금욜저녁 여덟시 조금 넘어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상주제일병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안된시간이다.
산행은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숭덕지맥(崇德枝脈)은 백두대간의 윤지미산(538.0m)에서
남쪽으로 0.6km거리에 위치한 437.7m봉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해서
소머리산(442.2m). 장서방재. 채릉산(477.0m). 우산재. 범산(419.4m). 비지재.
국사봉(339m). 득천재. 숭덕산(崇德山:236m). 오봉산(240.0m). 서낭당고개. 두리봉(249.7m).
금지산(337.0m). 국사봉(385.0m). 군암산(281.0m)지나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낙동강칠백리공원 앞의 영강/낙동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4.3km인 산줄기인데 영강(潁江 길이 66.2km)의 좌측.
병성천(屛城川 길이 32.3km)의 우측분수령이 된다.
이곳 상주제일병원은 25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예전지도를 보면
밤원휴게소와 밤원여관 이라고 표기되여 있다.
지금은 페업한 주유소 와 병원이 있다.
별 달리 인증을 할만한 것이 없어서 병원간판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고
간판뒤로 올라서고 건물뒤로 임도따라 올라간다.
초입에는 임도지만 금새 길이 없어지고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사방댐을 지나면서 희미하던 길이 없어지고
넝쿨 입구에 하얀마을님 시그널이 보인다.
계곡도 끝이나고 가파르게 올라서니
지맥 마루금이고 분기점이 우측으로 보인다.
50m정도 올라서면 백두대간 437.4봉 산패가 걸려있고
숭덕지맥 분기점산패 두장이 걸려있다.
들머리에서 1.42km가 찍혔고 48분이 소요 되엇다.
하나는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현위치를 확대해서보니
정확한 분기점은 20m정도 앞 쪽에 있어서 가보지만
별다른 건 안보인다.
삼각점은 판독이 안되고
분기점에서 한시간여 진행하여 280.6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판독이 안되고
안내판에서 상주 402을 확인한다.
내려가면 낙석 방지용 철망이 쳐저 있어서
나는 우측으로 내려서고 철문은 열고 나가서 닫아 놓는다.
천왕봉이는 개구멍으로 빠져 나온다.
이곳이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다.
여기서 고속도로 밑으로 지나서 고속도로 갓길 또는 옆으로 갔다는데
왜 그렇게 갔는지 알수가 없다.
분명 마루금은 우측으로 있는데
맞은편 도로따라 가도 밤원고개에서 만나지만
우리는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하절기 같으면 넝쿨이 장난 아니겠다.
올라 서기는 했지만 온통 가시넝쿨에 길이 안보이고
최상배 운영자님 시그널만이 보일 뿐이다.
좌측 아래로 룡화사가 내려다 보이는데
그냥 민가같이 생겼다.
길이 조금 괜찮아지고 묘지가 나오면서 길이 또 없어졌다.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가고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올라서니 갈림길 이고 좌측으로 이여지는데
산중에 이게 뭐지 무속인이 기도를 드리는 곳인가.
가까이로 가보니 천막 밑에 텐트가 한동 있는 것을 보니
사람이 거주을하는 거 같다.
여러가지 살림집기들이 보였다.
내림길은 낙엽 한장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쓸어 놓았다.
부지런한 사람이 사나보다.
경고한 철망도 처져있고
깨끗한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돌아간 길을 다시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돌아온 길을 다시 만나니 깊숙한 고속도로 절개지가 나오고
건너 편으로 소머리산이 보인다.
여기 위치가 정확한 밤원고개일 것이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니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굴다리 가 보인다.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빠져 나가면
벌목을해서 쌓아둔 목재를 대형트럭에 싣는 작업을하고 있다.
절개지를 올라서니 우측으로
소머리산이 보이고 좌측 아래에서 벌목하는 기계음이 들린다.
벌목지가 나오고 진행방향으로 채릉산이 보인다.
좌측 멀리로는 작약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남산과
작약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소머리산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좌측으로 보이는 작약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남산이 눈길을 끈다.
소머리산에서 30분 정도 내려가면 석축을 쌓아올린
시멘트 도로가 넘어가는 서만재에 내려선다.
절개지를 올라서는데
소형덤프트럭이 목재를 가득싣고 넘어온다.
아까 밤원재에서 본 그곳으로 운반을 하는거 같다
돌탑 두개가 보이는데
누군가 무슨 기원을 염원하며 쌓았을텐데
소원성취는 했는가 모르겠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여기도 돌탑 두개가 있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우뚝솟은 440.4봉이 보이고
제법 빡세게 올라서 440.4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자체적으로는 확인이 안되는 삼각점
안내판에서 상주 301을 확인한다.
갈림길을 못 밧는데 갑자기 길이 좋아졌다.
사람 손이 가지 않고는 길이 이렇게 좋을 수 가 없을 텐데
좋은 길은 30분 넘게 이여 지다가 없어졌다.
묘지길로 내려가면 901번 도로가 넘어가는
장서방재에 내려선다.
어김없이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고
지루하게 빡세게 올라서 채릉산을 만난다.
채릉산에는 두개의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채릉산에서 10 여분 진행하여 368.9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숭덕지맥의 삼각점은 거의가 판독이 어렵다.
안내판에서 싱주 408을 확인한다.
내려가는 길은 펑퍼짐한 능선으로 뚜렸한 길이 안보이고
474.8봉에 올라선다.
고만 고만 한 봉우리을 연속으로 만나는데
하나같이 오름이 빡세다.
내림 길은 거의 완만한 편이고
바위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작약지맥에 국사봉뒤로
칠봉산이 가까이로 보인다.
477.9봉을 앞두고 거대 암릉구간을 만난다.
올라서면 돌탑이 있는 477.9봉
작은 돌 탑이 하나 있는 477.9봉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줄줄이 서 있는 울퉁 불퉁한 봉우리들이 보인디.
송이철에 임시로 기거하는 움막인가 했더니 움막이 아니고
커다란 마대인걸 보면 빗물을 받는 용도인거 같다
안 쪽을 들여다보니 방수용으로 커다란 비닐봉투가 들어 있고
바닥에 플라스틱 호스가 그 것을 말해준다.
바위가 나오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외서면과 오태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로 사벌국면이 보이는데
다음 구간에 만나게 될 합수점이 있는 곳이다.
천방산을 당겨서 보고
고도는 많이 낮아 졌지만
난이도는 오히러 쎄져서 힘들게 올라선 391.4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997번 도로가 넘어가는 우산재가 내려다 보이고
우뚝솟은 무명봉이 건너다 보인다.
우산재 표지석 뒤면이 먼저 보이는데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세히 보면 원래지명은 갈령(葛嶺) 이라는 글이 먼저 눈에 뛰는데
갈령(葛嶺)은 여기 말고도 여러 곳에 있지만 칡을 뜻 하는 갈(葛)로 해석해서는 안되고
순 우리말 가르다 즉 물을 가르는 분수령을 말한다.
금북정맥의 가루고개 역시 마찬가지고 가른다는 우리말을 한자화 하면서 칡 갈(葛)자를 쓴 것이라.
한자를 보고 그 뜻을 풀게 아니라 한자 이전의 우리말을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우산재 표지석이 있고
외서면에서 세운 새마을운동 표지석이 있는데
아래로 터널이 있어서 그런지
고개를 넘어가는 차량은 한대도 못밧다.
고갯마루에는 무슨 공사를하는지 대형굴삭기 와 덤프트럭이 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낙석방지용 철망 끝 지점에서 올라간다.
10여 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멋진 바위를 만난다.
길이 점점 희미해지더니
온통 가시잡목 숲으로 돌변한다.
우산재에서 40여 분 가파르게 올라서 407.9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 447.9봉이 보이는데
송곶 같이 뾰족하게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머티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빡세게 올라서 447.9봉을 만나고
숭덕지맥에는 판독을 제데로 할 수 있는 삼각점이 별로 없다.
안내판에서 상주 302을 확인한다.
군데군데 의자도 놓여 있지만 사용한 흔적은 안보인다.
히기야 1년에 몇 사람이나 지나갈까.
그나마도 지맥꾼들 이나 지나가겠지
높이로 보면 그 봉이 그 봉 같이 보이지만
오르내림이 꽤나 쎈 산들이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암릉구간이 나오고 좌측으로 슬적 보이는 산이 있는데
작약지맥 넘어로 백두대간의 직벽구간인 구왕봉 희양산 구간이다.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내려가면 고붓재 산 사태가 났는지
우측으로 산이 좀 무너진 흔적이 보인다.
고붓재란 안내판이 있어서 이곳이 재인 것을 알수 있었다.
유래를 읽어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다.
오봉산이 우측을 가리키는 갈림길에서 무심코 가다보니
직진으로 범산인 것을 깜빡 잊고 와버렸다.
비지재가 가까워 지면서 고도가 많이 낮아졌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마루금으로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사면으로 내려가는데
엄청 가파르게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고붓태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시그널 한장에 여섯명의 닉넵이 적혀 있다.
두건님은 호미지맥에서 만난던 기억이 난다.
그 때 호야님도 만났었고...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오봉산 가는 길
길은 좋지만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봉산에는 쉼터와 조망 테크가 있고
정상석을 대신하는 이정목이 서 있다.
오태저수지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고
멀리로 천봉산이 멋지게 보인다.
살짝 당겨서 찍어본다.
오태리 갈림길을 지나는데
지맥 쪽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봉우리가 아닌곳에 산패가 있어서
회수해서 올나가 본다.
올라서 보니 똑같은 산패가 걸려 있었다.
회수한 산패는 가져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인 254.2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비지재에 내려서고 지난주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 있다.
이후로 들머리로 올라가 차량회수하여 다음구간 날머리인
영강/낙동강 합수점인 퇴강리 낙동강 칠백리 공원으로 이동한다.
숭덕지맥 끝 지점인 영강/낙동강 합수점인 퇴강리
낙동강 칠백리 공원에 표지석
낙동강 생명의 숲이란 표지석도 있다.
주차장에 자리를 잡고 저녁을 해먹고 차박을하고
다음날 새벽 다섯시에 기상하여 짐 정리를하고
출발하니 8시 반에 집에 도착한다.
메뉴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에 쏘맥으로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3개가 되엇고 계획데로 진행하면
2월 둘째주 주말이 되겠지만 둘째주와 셋째주는 예비일로
남겨두고 2월 넷째주 주말인 22일을 D-데이로 잡았다.
전 지맥 졸업산행일 2025년 2월 22일
황학지맥 3구간
니비재~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약 14km/6시간 예상
니비재 07시 출발~13시 도착 예정
들머리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로 172길 48
금호강/낙동강 합수점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724-4
소요경비
이동거리=465km(왕복)
유류비=45.300원(연비15km/디젤1.490원)
톨비=갈때 10.050원/올때 없음
등=50.000원
합계105.3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