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뚱아저씨 옆에서 밤새 끙끙 앓는 포근이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한 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도 가엾은 포근이..,,,,
연휴가 지나 마치 월요일같은 수요일을 맞이한 오늘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포근이를 우리가 다함께 힘을 합쳐서 꼭 살려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한 밤중에 밤새 끙끙 앓는 포근이 -
화면이 까만것은 에러가 아닙니다. 마음 아프지만 꼭 들어보세요.
■ 어젯밤 포근이 입양가족인 유용호님 댁 막내 아들과 영상 통화를 했습니다.
어쩌면 포근이는 입양을 간 아이이기 때문에 팅커벨에서는 한 시름 놓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입양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이제 입양가족의 몫이니까요. 하지만 포근이를 입양보낼 때 단짝인 햇살이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 아픈 아이지만 입양을 하겠다는 유용호님댁에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하고 포근이를 입양보냈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근이는 햇살이와 함께 입양자 가족의 정성어린 돌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졌습니다. 하지를 제대로 못쓰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잘 때는 너무도 고통스러워 끙끙 ~ 앓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포근이이기에 입양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팅커벨에서 무책임하게 나몰라라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포근이에게 더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입양가족의 어머니께서 포근이와 햇살이 소식을 전하며 올려놓으며 찍은 한 장의 사진, 햇살이는 아이와 재밌게 놀고 있는데 우두커니 그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는 포근이를 보니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유용호님댁 아드님과 놀고있는 햇살이. 그리고 몸이 아파서 이를 바라만 보고 있는 포근이.
포근이는 아시다시피 지난 2월 홍역을 앓고 그 지옥같은 터널을 빠져나왔나했더니 한 달만에 홍역 후유증으로 신경 마비 증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뒷다리를 질질 끌다시피하며 앞다리로만 걸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젋은 부부인 유용호님 댁은 두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어린 시절부터 강아지들과 친하며 동물 사랑을 느끼게 해주려고 다른 아이들보다 유기견이었던 포근이와 햇살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포근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그 마음 변치 않고 입양을 하셨지요.
포근이와 햇살이는 유용호님댁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냈고, 특히 포근이는 매주 병원을 다니며 처방약을 먹으며 지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조금씩 더 나빠졌습니다. 이제는 밤새 끙끙 앓는 포근이를 보면서 늘 안타까웠습니다.
홍역 후유증인 신경마비 증상과 그로 인한 틱장애를 심하게 앓고 있는 포근이 동영상
그런 포근이의 소식을 들은 팅커벨의 많은 회원들이 포근이를 어떻게 더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하지만 입양을 간 포근이를 우리 맘대로 그냥 데려올 수 없어 입양 가족과 조심스럽게 상의했고, 유용호님댁에서도 포근이가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가족으로 함께 살 수 있다면 좋겠다며 포근이의 치료를 팅커벨에 위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연휴 끝날인 어제 포근이를 경기도 양주 유용호님 댁에서 뚱아저씨 집으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포근이는 뚱아저씨를 무척 반겼습니다. 하지를 못쓰면서도 몸을 질질 끌면서 다가와서 반겨주는 포근이를 보니 마음이 얼마나 짠하던지요.
그렇게 포근이를 데리고 오는 데 유용호님과 아내분께서 아파트 주차장까지 배웅을 나오셨습니다. 그 때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포근이를 데리고 가는 것은 포근이를 조금 더 나은 상태로 살려놓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유용호님댁의 어린 두 아들에게 책임을 지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집에 돌아온 몇 시간 후 유용호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막내 아들이 저와 영상 통화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아까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다고 하면서 꼭 영상통화를 하고 싶어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영상통화를 연결해서 포근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뚱아저씨집의 구석 구석을 보여주고, 또 밖에 흰돌이, 흰순이, 럭키까지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용호님 댁에 갔을 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참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막내 아들에게 "포근이와 햇살이 둘 중에 누가 더 예쁘니?"
막내 아들은 "포근이요." 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물론 햇살이도 예쁘지만 어린 막내 아들에게는 몸이 불편하고 아파서 더 많은 손길을 줘야하고 도움을 줘야하는 포근이가 더 안스럽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했나봅니다.
"우리 포근이 꼭 살려주세요"라는 막내 아들의 말을 끝으로 "그래.. 아저씨와 팅커벨 친구들이 포근이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 포근이 생각 많이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라며 영상 통화를 맺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팅커벨에서 생각하는 포근이의 의미와 이 어린 아이가 생각하는 포근이의 의미가 굳이 꼭 다를까? 한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살려보고자 하는 그 마음은 어른인 우리들이나 어린 아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포근이와 햇살이를 함께 안고 있는 유용호님댁 막내 아들
■ 우리 팅커벨이 힘을 합쳐 포근이를 꼭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포근이는 몸도 매우 불편하며, 그 불편한 정도를 떠나 밤새 신음을 할 정도로 많이 아픕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심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여러분들께서 추천하신 홍역 후유증 전문 한방치료병원인 동물제중원 금손이 병원에 가서 포근이를 검진하고 전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생각입니다.
아마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돈의 다소를 떠나서 포근이를 위해서, 그리고 또 어린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포근이를 완벽하게 정상견으로만들지는 못하더라도 지금보다 고통이 덜하고,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포근이는 아픈 아이이니 상시적인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잘 알고 계시는 팅커벨 우수회원인 다솜언니께서 "뚱아저씨는 밖으로 외출을 많이 나가시고 입양센터 일도 봐야하니 제가 포근이를 늘 돌볼께요"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솜언니에게는 늘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호동이, 스키, 민희, 푸들잭, 우찬이.. 다솜언니 댁에서 하루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했던 아이들이고 지금은 다 행복하게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다솜언니가 남편과의 약속(2마리 이상은 임보하지 않겠다.)는 것을 깨고, 또 남편분의 양해를 얻어서 이렇게 포근이를 가정 케어해주시겠다고 하니 정말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한꺼번에 교차하면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솜언니. 밤낮으로 돌봄이 필요한 포근이의 안전한 케어를 위하여 그 고마운 마음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포근이는 다솜언니 댁에서 늘 상시 케어하며, 서초동의 그 한방 병원에는 뚱아저씨가 다솜언니 댁을 내왕하면서 함께 다니며 치료를 할 생각입니다.
팅커벨 회원 여러분,
아픈 포근이를 살리는 것이 뚱아저씨나 다솜언니, 유용호님 댁 가족만 해야할 일이 아니라 우리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도 함께 해야할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우리 이렇게 합시다.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안락사 위기에 처한 아이들도 살립시다. 그리고 포근이도 꼭 살립시다. 어느 하나만 하지 말고 둘 다 다 합시다. 우리 팅커벨이 힘을 합쳐 꼭 그렇게 해냅시다.
포근이도 지금 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포근이에게 힘을 보태줍시다.
오늘 오전 11시에 다솜언니와 만나 서초동의 동물한방병원에 갑니다. 가면 자세한 치료계획과 치료기간, 그리고 대략의 치료 비용이 나올 것입니다. 포근이 치료 계획이 나오는대로 팅커벨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지금 팅커벨 입양센터 운영비 마련, 입양센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입양센터 기반 마련을 위한 대외 활동을 포함해서 할 일이 태산같이 많지만 그 일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포근이만큼은 꼭 살려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세요. 저 혼자 힘으로는 못할 일, 다솜언니 힘까지 보태도 하기 힘든 일이지만 여러분들의 힘이 모두 보태지면 이 일은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치료 계획이 잡히는데로 내일 중으로 포근이의 치료비 모금, 그리고 입양센터가 정상화될 때까지 도움을 요청하는 모금을 함께 올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포근아.. 힘내.. 우리가 꼭 살려줄께..
그래서 다시 힘내서 친구 햇살이랑 엄마, 아빠, 오빠들이 있는 집에 가야지..
첫댓글 포근아```힘내!!
아침부터 눈물바람입니다.ㅜㅜㅜ비명소리도 틱장애있는 모습도 가슴이 아파서 듣고 보기가 너무 괴로워요..이런 모습을 매일 봐야했던 유용호님댁 가족분들 얼마나 괴롭고 아파했을지 짐작도 못하겠네요..어떻게해서든 포근이 치료해서 건강해진 몸으로 사랑하는 가족한테 돌아가길 기도하고 기도하겠습니다...다솜언니 정말 고마워요 조금 더 안심이 되내요..적극적으로 도울수있도록 노력할게요
다솜언니가 포근이를 케어해 주신다니....웬지 포근이가 금방이라도 걸을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다솜언니 고맙습니다! 울 이쁘고, 사랑스러운 ^^* 포근아~~~화이팅!
출근길에 결국 울컥하고 말았네요. 포근앙~ 꼭 힘내자~ 치료가 힘들어도 꼭 힘내줘!
팅커벨 회원으로써 저는 하지도 못하고 있는 큰일하시는 다솜언니께 고마움 전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봐요~
비디오를 보니 생각보다 참 말이 안나올정도로 속이 상합니다.
밤에 저렇게까지 힘들어 하는데..저정도로 상태가 나쁠줄이야..많이 화도 납니다.
뚱아저씨님의 빠른 결단 너무 감사드리고 다솜언니 이렇게 나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옆에서 지켜주실수 있는 다솜언니덕택에 포근이가 좀더 안정을 찾고 치료받을수 있겠네요.
저희강아지가 이번달에 큰수술이 있고 나머지 강아지 셋도 이번 여름에 병원신세를 져야해서
많이는 못하지만 저도 이번주에 입금하겠습니다.
이 아이 어쩜 조아요. 얼마나 아프면 저런소리가 나올까요. 꼭 이겨내고 치료되서 가족품으로 건강히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포근아 힘내자..
눈물이 나서 포근이 동영상 못보겠어요 ㅠㅠ
포근이 꼭 좋아질꺼라고 믿어요
다솜언니님과 남편분 고맙습니다
포근아, 힘내자!
네뒤에는 누구보다 많은 엄마 아빠들이 있어!
너 혼자의 싸움이 되지않게 지켜줄게. 포근이 아자아자!!
다솜언니님과 남편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 정말이지 맘아파서 동영상 끝까지 못보겠네요...ㅜ
포근아~ 힘내서 꼭 나쁜병 이겨내자꾸나!! 사랑한다 아가야~~ㅠㅠ
다솜언니님 고맙습니다. 수고 부탁드려요...
마음이 슬픈 아침 입니다. 추운 겨울 눈바람 속에서 작은 몸으로 생명을 지키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쇠약해진 몸으로 홍역을 앓았고 후유증까지~~
눈보라치는 겨을날도 이겨낸 포근이^^ 꼭 일어날거라 믿습니다.
포근이의 쾌유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포근아 화이팅!!
힘내자포근아~ 넌 이겨낼거야 꼭....
동영상을 보니 포근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아프네요.. 입양 보낼 때 12시간 혼자 있는 우리집보다 오빠들이 있는 집에 가서 많이 뛰어놀고 자극 받으면 재활이 되지 않을까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건 아닌지 많이 자책도 되고.. 마음이 정말 아파요. 우리집에 있을 때 오른쪽 하지에 틱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진작에 한방치료가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더 나았을까.. 병원에서 항경련제 밖에 수가 없다고 하는 말을 그냥 믿었던 것도 잘못이었나.. 후회도 되고.. 아이고 지금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다솜언니님 호동이랑 민희 돌보는 것도 힘드실텐데.. 아픈 포근이를 돌봐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이해해주신 남편분
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혹시라도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폐가 되지 않는다면 주말에는 포근이를 만나러 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포근아... 꼭 건강해지자! 꼭 행복해지자! 꼭꼭!!
포근님 자책하지 마셔요...포근님 아니었으면 포근이 햇살이의 지금도 없었을거예요..우리 모두 힘 합쳐 포근이 완치시키면되요..
폰근이의 힘겨움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너무 맘이 아프네요..아~아침부터 눈물바람...이... 포근아 넌 븐명 이겨낼 수 있을거야..사랑해..사랑해..사랑해... 디솜언니님 어떤밀씀으류드려도 그 고마움을 다 표현 못할가 같아요... 그래도. 이 말 박에 고맙습니다...
아...맘이 아파요...
전 얼굴은 뵌적 없지만 다솜언니 넘 감사드립니다.
울 흰둥이도 홍역에 걸렸었는데 정말 홍역은 아이들에게 무서운 병이예요..
후유증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동영상을 보니 마음이 찢어질듯 많이 아픕니다.
포근이가 힘을 내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동안 아파서 고통스러워하는 포근이를 보면서 입양자 가족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가요?
어제 지기님이 포근이를 데리러 가면서..
포근이를 안고올 사람이 필요하다며 부탁하여 함께 다녀왔습니다.
포근이 엄마가 포근이와 헤어지면서 꼭 안고 뽀뽀해주고
차량이 떠난 후에도 부부가 그 자리에서 꼼짝안고 서있던 모습이 넘 마음이 아펐네요..
포근이 꼭 병을 고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가족품에 안기길 기원합니다.
다솜언니 고맙습니다.
눈물나고 가슴이 아프네요... 저 어린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ㅠ
고통만 없어도 좀 나을거같은데 아이가 밤에 잠을 못잘정도라니 어서 빨리 치료해주어야겟어요
꼭 다시 건강을 찾앗으면 하고 간절히 빕니다..
다솜언니님 넘 감사합니다.
아...너무 눈물나네요. 금요일이 월급날이에요 기쁨새나님께 소파 넘겨드리고 받은 돈이랑 해서 포근이 이름으로 도움 보탤께요. 포근아 힘내자
포근이 꼭 나을꺼예요.. 다솜언니님... 팅커벨의 보석같은 분... 고맙습니다...^^
포근이 꼭 좋아질꺼에요~~
다솜언니 너무 고맙습니다~~
포근이 우리 모두 간절히 바라고 응원하니 꼭 좋아질거예요^^ 다솜언니 정말 고맙습니다^^
포근아.... 자그마한 몸으로 얼마나 힘드니.. 우리 꼭 포근이 아프지않게 건강하게 해줘요.. 다솜언니님 용기있게 포근이에게 손내밀어 주셔서 감사하구.. 포근님도 넘 힘들어마셔요.. 다 잘되길 바랍니다
포근이 가엾어서..
조그마한 몸으로 아픔을 참느라고..
꼭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ㅜㅜ
드럼요당연한걸요 포근이두팅프아인걸요꼭살려야지요
동영상보니 눈물 쏟아지네요..ㅠㅠㅠㅠ포근이 상태가 너무 심각했네요..ㅠㅠ 어떻게 견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굳이 햇살이와 같이 입양보낼 필요가 있었을까요..아픈몸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도
얼마나 힘들었을까..입양보내지않고 안정적으로 치료해줬더라면 하는 후회도 됩니다.ㅠㅠ
다솜언니님께서 돌봐주신다고 하니 안심이고 꼭 회복될수 잇었으면 좋겠어요..포근아 미안하고 사랑해..
아픈데도 살려는 의지가 강한 포근이..우리 꼭 포근이 살려내요...
저렇게 이쁜 아기가.... 어쩌다가..치료 잘 받아서 꼭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표현의 다름이었겠죠. 먼저 다가감과 기다림의 차이...오랜시간 멍이, 냥이들과 함께하며 이 아이들을 위해 공부하고 몸소 터득하고 깨닫습니다. 이제와서 후회한들...부디 포근이가 완쾌되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포근아 힘내렴... 꼭 좋아질 거야... 힘내자!!
다솜언니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가!포근아.사랑해. 넌꼭!나을거야! 아가포근아 힘내렴 너에겐. 너을 울폰근이을 사랑하는 엄마들이 아주많단다 아가 많이 아주많이널사랑해..많이먹고 힘내렴울아가야...
포근이 햇살이 보듬어주셨던 포근님도, 포근이에게 가족으로 곁을 내주셨던 이수미님댁 가족분들도, 그리고 아픈 포근이 끝까지 책임져 주시고 건강하게 다시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려 하시는 뚱지기님 그리고 팅프 요정님 모두 감사합니다. 분명 포근이는 건강하게 햇살이와 함께 뛰놀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