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금욜아침입니다
참 기분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블러그'답사마당'
-서산 해미읍성-
https://m.blog.naver.com/pmh236912/224306449477
[우리 산하] 여성문화유적답사팀은 6월 정기답사로 아픈 역사가 있는 서산 해미읍성을 찾았다(여성6-1)
무척 무더운 날, 만나면 편하고 진행에 협조를 잘 해주는 여성문화유적답사팀은 6월 정기답사로 아픈 역사가 있는 서산 해미읍성을 찾았다. 대구에서 무려 3시간 30분을 달려 첫코스인 해미읍성에 도착했다.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은 예산 가야산 서쪽 내포땅에 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 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 남도석성이 잘 보전되어 오고 있다.
조선 태종때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서 해미현이라 부르며 충청도병마절도사 있던 곳이다. 읍성의 둘레는 약 1.8㎞, 높이 5m, 총면적 196,381m²(6만여 평)의 성으로 동, 남, 서의 세 문루가 있다. 잘 정돈된 푸른잔디밭이 포근함을 준다.
신유박해 혹은 신유사옥에는 많은 천주교도들의 죽임을 당한 곳이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었던 해미읍성은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했으며 특히 1866년 박해 때에는 1천여 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호야나무)가 있다. 감옥 입구에 서 있는 300년 된 나무로 이 나무의 가지에 신자들이 머리채를 묶어 매달아 고문하였었고 그 흔적으로 철사 줄이 박혀있다.
성문 밖 도로변에는 회화나무에 매달려 고문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신도들을 돌 위에 태질해 살해했던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고 한다. 남문인 진남문을 지나 호야나무와 감옥과 관아를 둘려보고 일제시대 때 신사가 있었던 둔덕 위 정자를 기준으로 서쪽 성벽으로 반바퀴를 답사했다.
tip:
•넓은 실내공간에 깔끔한 음식을 자랑하는 토속식당(041 337-0002)은 수덕사입구에 있다. 산채비빔밥 1안분 1만2천원이다.
•개심사, 보원사지, '백제의 미소'라 부르는 서산마애삼존불, 수덕사를 곁들어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