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낙산사 (五峰山 洛山寺) /전통사찰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대사가 처음 절을 지음.
786년(원성왕 2) 절이 모두 불에 탐. 858년(헌안왕 2) 범일국사가 불전 세 칸을 짓고 정취보살(正趣菩薩) 을 봉안함.
1197년(고려 명종 27) 유자량이 관음굴에서 기도하다가 파랑새 (청조,靑鳥) 영험을 경험.
1399년(조선 정종 1) 태조 이성계가 행차하여 능엄법회를 개최.
1466년~1468년(세조 12~14) 세조가 낙산사 행차, 중건 명령, 승려 학열(學悅)이 중건함.
현재 경내 칠층석탑, 홍예문, 원통보전 담장 등 이 시기에 만들어짐.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절이 모두 불에 탐.
2005년 4월, 대형 산불로 많은 당우가 불에 탐. 이후 불사를 계속 현재 모습을 하고 있음.
(낙산사 홈페이지, 낙산사 역사에서 가지고 와 간추림. 자세한 약사는 낙산사 홈페이지를 보시길)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 낙산은 범어 보타락가(補陀落伽, Potalaka)의 준말,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르는 곳이라는 뜻이다.
낙산사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내가 설명하고 느낌을 붙이기엔 버겁다.
고교, 1976년 10월에 수학여행으로 이곳에 처음 와 봤다. 그때 낙산사와 지금 낙산사는 많이 다르다.
의상대도 마음에 남은 경치 가운데 하나인데 지금은 그런 운치를 못 느끼겠다.
관음굴도 바닷가를 통하여 직접 가 본 기억이 난다. 그대는 나는 불교를 전혀 모를 때였다.
1990년 강릉 살 때 란두 번 와 봤을까 뚜렷한 기억은 없다. 7번 국도를 타고 여행하면서도 낙산사는 지나쳤다.
낙산해수욕장 해돋이, 낙산사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해변 무료 주차장을 썼다. 100m쯤 더 걷는 건 무리가 아니다.
의상대 주차장..후문 매표소..의상기념관..의상대..홍련암..관음지..보타전..해수관음상..사천왕문..빈일루..원통보전..
홍예문..화장실(해우소)..관음지..의상기념관..의상대 주차장..낙산해수욕장
하마비를 대신하는 쓰러진 소나무, 옆으로 자란 소나무가 아니다. 쓰러졌지만 귀한 생명을 이어 간다. 후문 매표소.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의상대사 기도처, 언제 정자가 세워졌는지 기록은 없다. 1925년 주지 만옹께서 정자를 짓고 만해 한용운께서 글을 지었다.
홍련암(紅蓮庵 ,강원도 문화재자료) /전통사찰
낙산에 관음보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상대사는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이곳으로 옴.
파랑새(청조)가 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굴 앞에서 칠 일간 기도, 바다에 붉은 연꽃(홍련, 紅蓮 )이 피고 관음보살이 나타남.
또 다른 설화, 관음보살을 친견한 자리에 대나무가 솟아 그곳에 불전을 지은 것이 홍련암이었다. 새가 들어간 굴은 관음굴.
종각 옆 건물, 연하당, 여신도들이 거처하는 곳.
법당 안 바닥에 손바닥만 한 투명창이 있다. 이 창을 통해 관음굴을 본다. 촬영은 금지. 나는 별 신비로움을 느낄 수 없다.
해수관음공중사리탑 /탑비 /사리장엄구 일괄(보물)
해수관음 공중사리탑비, 이 뒤에 사리탑이 있으며 사리장엄구 일괄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해수관음상과 원통보전 사이 골짜기에 보타전과 누각, 연못(관음지) 등을 만들었다.
포대화상, 사람들이 귀엽다고 한다.
지장전
지장전 안
보타전, 여초 김응현 선생 글씨다. 글씨를 잘 쓰셨다.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는 글씨다.
보타전 안이 번잡스럽다. 화려한 여러 조각상, 공간에 여유가 없다. 대중이 이런 것을 좋아할까?
산신각
해수관음공중사리탑(보물)
2005년 화재 때 손상, 복원하는 가운데 사림장엄구 등을 발견.
받침돌과 지붕돌 조각은 수려하다. 받침돌이 윗부분에 비하여 약해 보인다.
이와 비슷한 사리탑을 명주사(양양군) 부도군에서 볼 수 있다.
해수관음상
옛날에도 이렇게 해수관음상을 봤다. 그때는 지금보다 모습이 더 크게 잡혔던 것 같다.
무산스님, 언론을 통하여 들은 적은 있다.
오봉산 정상에 해수관음상이 있음. 사방 둘러보는 경치가 좋다. 의상대와 등대.
속초시
설악산 대청봉이 눈에 들어 온다.
동해시에서 여행 온 아가씨들, 멀리 보이는 것을 설명하여 주었다.
누구나 종을 칠 수 있다. 세상 일에 공짜는 없다. 복전함에 시주하지 않으면 해수관음이 눈을 흘길 것 같다.
원통보전 가는 길, 예브게 잘 다듬어 놓았다.
사천왕문부터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빈일루,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차는 무료다. 이렇게 절을 찾은 이에게 휴식 공간을 만들어 준 것은 고마운 일이다. 공덕이다.
동종, 조선 예종 때 만들었으나 2005년 화재 피해를 입음. 같은 모양으로 새로 만듦.
응향각
무산미술관
무산스님 주제는 사람들,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 그런 세상이 극락일 테니까.
대성문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보물)
신라시대 탑이지만 조선 세조 17년 중창하면서 칠층으로 다시 쌓았다고 한다.
몸돌에 받침돌을 놓은 이런 양식, 흔한 것은 아니고 석탑 초기 형식이 아닐까?
원통보전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상(보물)
고려 후기 양식, 조선 초기(세조 13년, 1467년) 중창할 때 만든 것임.
건칠상(종이, 천, 나무로 만들고 옻칠을 한 후 도금)으로 좌대는 금속이다. 보관은 화려하고 섬세하다.
전체 비율이 알맞으며 얼굴 표정이 두드러진다.
(2005년 화재 때 원통보전을 탔으나 건칠관음보살상은 대중과 승려의 노력으로 화를 면함, 석탑에 눈이 팔려 자세히 못 봄)
원장(강원도 유형문화재)
담장, 일부만 남았고 나머지는 복원이다. 구조가 아름답다고 한다.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일주문
갈등, 원인은 돈?
모양새가 빠진다. 개인이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계종은 욕을 먹는다. 민사소송 중이라고 하지만....씁쓸하다.
누가 옳은지 그른지 나는 제삼자라, 무엇이라고 말 할 수 없지만,,,,,사랑제일교회가 불 타는 꿈을 꾼다.
2023년 10월 24일
속초 보광사..양양 진전사..영혈사..동명서원..낙산해수욕장 주차장
2023년 10월 25일
양양 낙산사, 홍련암..서림사지..선림원지..명주사..강릉 연곡면(두 점)..사천면 용연사..남대천 강변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