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사장, 3주 전까지도 기업어음 판매 독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1002103709947
-> 3주전이면 모를리가 없을텐데 참.... 개가 주인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꼬리를 흔든셈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그룹 회사채, 개미들의 '위험한 베팅'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1002030350770
-> 머 개인들이라고 별수없죠. 이러한 '아귀'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우유값의 정치학' 따져보고 가실게요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1002085010117
-> 기사가 상당히 먼치킨스럽습니다. 정작 업계의견, 공급자 의견등을 따오긴 했지만 따온 멘트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시킬뿐 정작 문제가 되는 원유가격 인상 106원 인상에 소비자가격이 200원이 올라야 하는 현실에 대해선 아무말이 없습니다. 원유를 보관하거나 정제해 가는 과정에서 비용이 더들게 되었다면 모르겠습니다. (가령 전기세인상이라던지, 대리점 수수료 인상이라던지) 그런데 우유원유값이 올랐다고 당연히 유통마진이 오르는게 말이 안되기에 논란이 이는 것입니다.
더구나 기사에서도 인용하지만 한국야쿠르트는 소매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 판매 네트워크로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들은 대형마트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엄연히 유통구조가 다른데 서울우유 220원, 야쿠르트 200원으로 가격인상분은 비슷합니다. 그럼 유통자체의 인상에는 시기적인 담합. 이것외에는 맞는 정답이 안나옵니다.
정치학이고 뭐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보이지않는 손에 맡기면 안되는 우유라해도 보이는 손끼리 결국 담합을 하는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원유가격 인상 106원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 누가 우유값 인상으로 전체 물가 인상을 걱정하고 있습니까.
1인당 우유소비량이 1981년 9.62ℓ에서 1991년 31.18ℓ로, 1997년 37.05ℓ를 기록한 뒤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33ℓ 수준이라면 우유는 이제 '그만큼만 마셔도 되는 시장'이지, 전국민이 아침점심저녁으로 우유만 먹게 하는것이 우유업계의 목표치가 아닙니다.
이런 공급의 한계가 존재하는 재화를 파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통신사죠. 그런데 욕심을 부려 계속 덩치를 더 키우려고 하니까 끝없이 빠른 통신망, 과도한 광고비 지출로 결국 가입자들의 통신비부담만 늘어나게 되죠. 시장이 안정화가 되면, 혁신이나 개발도 중요하지만, 안정적 시장에서의 유지비를 줄이려는 기업들의 노력도 필요해지는 법입니다.
'사공 많은 펀드' 고수익으로 간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1002005905231
-> 이런게 대표적인 돈주고 기사내는 광고형 기사입니다.
중국, 부채 문제 해결할 '빅뱅'급 금융개혁 준비중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world/newsview?newsid=20131002105611643
-> 땅덩이도, 인구수도 어마어마한 중국은 일개 성(省)의 규모가 우리나라와 맞먹습니다. 미국의 주(state)랑 같은 개념인거죠. 즉 미국 주지사 = 울나라 대통령. 성에서 자체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규모면에서는 일견 맞는 방법일수 있지만 문제는 각 성들의 빈부차나 발전정도에 현격한 차이가 존재하고 중앙당 집권체제에서의 부정부패에 또 하나의 고삐를 풀어주는 것일수도 있기에 이 문제는 신중히 사안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유값의 정치학' 따져보고 가실게요" : 맞아요. 사실 저는 광고를 보면서 늘 느끼지만 왜 1초에 그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 그걸 위해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경쟁적인 사회분위기를 편승해서 이미 캐쉬카우가 된 회사가 다 커버린 소를 계속 부풀리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