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여행 6박9일
6일차(4/1 일요일) 자이언 캐년
자이언 캐년[수직절벽과 신들의 계곡] 3대 캐년중에서 특히 남성스러움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유타주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800여종)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엄청난 크기의 화성암과 바둑판처럼 생긴 바위산과 터널 등 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 붉은 암반과 수풀 고원으로 둘어싸인 이캐년은 신의 정원 그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캐년을 관통하는 터널은 1930년대 대공황을 타개하기위한 대형 토목공사의 하나로써, 화약의 힘을 빌리지않고, 직접 사람들이 작업을 했다고 한다. 중간에 있는 다섯개의 창문을 통하여 살짝 보여지는 자이언캐년의 웅장함과 그 힘은 모두를 깜짝놀라게 하고, 터널을 빠져나와서 펼쳐지는 장관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 산과 나무 그리고 바위가 만들어놓은 긴 협곡을 따라 펼쳐진 장관을 담기엔 우리의 카메라 기술은 한없이 보잘것 없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하루에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캐년을 돌아보고나서의 느낌은 정말 아름답고, 대단하고, 또 경의로운 미국의 자연에 작은 시샘까지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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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이 여성스럽다면 다음에 도착한 ‘자이언 캐년’은 남성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붉은 암반과 수풀, 바둑판 같은 모습으로 뽐내는 바위산 등으로 자연의 거대함 앞에서 숙연해지던 마음을... 이곳엔 관통 도로가 있어 버스로 관람을 했다.
바둑판 바위
터널을 지나 잠시 버스 세우는 뷰포인트가 있었다.
떠날 때 아직은 나무들이 옷을 안입은 것을 보고 갔기에 미만한 초록빛에 정겨움이 묻어났다.
예수님 십자가 지고 가시는 바위와 성모마이아님 바위라고 하는데 멀어서 확실히 담지는 못함
점심식사한 중국식당
식당앞에서 꽃을 보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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