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복합터미널 기공식을 계기로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대전관문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복합터미널 건설
복합터미널은 3만 5,264㎡의 부지에 연면적 11만 2,074㎡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의 고속버스터미널을 서관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동관으로 해 서관은 승차, 동관은 하차 전용으로 각각 분리해 재건축되는 게 특징이다.
연면적 9만 4,417㎡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서관은 1층 매표소와 편의시설, 2~4층 대형복합쇼핑센터, 5~6층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동관은 연면적 1만 3,28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1층 하차장, 2층 서점·문구점, 3~4층 대형극장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2011년 말 대전복합터미널이 완공되면 대전시 관문 이미지 저해와 주변 교통 혼잡, 시민 불편 등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복합터미널 건설은 지역 건설회사인 금성백조가 시공을 맡았고, 신세계 852억원, CGV 40억원, 영풍문고 15억원 등 모두 907억원이 투자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성효 시장은 대전복합터미널 건립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대전고속버스터미널㈜와 대전시외버스종합터미널㈜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주변지역 정비
복합터미널 건설을 계기로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계획이 추진된다. 사실상 대전역세권 개발과 함께 복합터미널지구에 대한 도시정비가 추진되면 동구발전의 양대 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