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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더라도, 그 뒤에 바로 웃을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시월 들어 세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몸이 오작동할 때 일어나는 병’, 그 세 번째는 ‘다발성 경화증’입니다. 이 병은 ‘신체의 방어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중추신경계가 손상되는 병’이랍니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게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성질환’이라고 합니다.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탈락되는 질병으로, 수초가 벗겨지면 신경신호의 전도에 이상이 생기고 해당 신경세포가 죽게 된다고 합니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잘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멘탈전환에 능숙한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어딘가 석연치 못한 마음이나 불안감,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왠지 모르게’ 생겨날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유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어떤 기분인지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어서, 상대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릅니다.
주변에 ‘감정표현이 매우 풍부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슬퍼하거나 화내는 모습보다, ‘웃고 있는 얼굴’이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화가 나더라도, 그 뒤에 바로 웃을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정을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깨닫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소화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소화하려면, 우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 50가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50가지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당장 10가지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감정은 50가지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출처;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기무라 코노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정화 옮김)
옛날에는, 아시아경기나 올림픽경기에 나가서 은메달을 딸 경우, 우리나라 선수들은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눈물을 흘리면서 울거나 아주 못마땅한 표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우리나라 언론에서 금메달 딴 선수만 부각시키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은메달을 획득한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그 분야에서 세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2위를 했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울상을 지었으니, 그 당시의 다른 나라 언론에서는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라고 하는 논평까지 했다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고서도 만면에 웃음을 띤 채로 기뻐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탁구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 선수들의 표정을 보셨는지요? 금메달을 딴 중국선수들보다 더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자랄 때에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른들이 좋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린 우리들이 좀 크게 웃거나 떠들어대면, 어른들은 ‘경망스럽다’고 야단쳤습니다.
아무튼, 좋은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때로는 조금 지나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서로 좋아해도 그렇지, 길거리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있거나 키스까지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닐 겁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다,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저는 요즘 젊은이들이 부럽습니다. 물론, 부럽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물맷돌)
[그들이 고향 산천을 떠날 때에는 슬프게 울면서 끌려갔으나, 이제는 그들이 내 위로를 받으며 기쁘게 웃고 환호성을 외치며 돌아올 것이다.(렘31:9상, 현대어) 다른 사람이 행복해할 때 같이 기뻐하고, 그들이 슬퍼할 때 함께 슬픔을 나누십시오. 서로 한마음 되어 즐겁게 일하십시오.(롬12:15-16상, 현대어)]
몸도 기계처럼 과하게 쓰면 고장 나기 쉬우니, 몸을 아껴 써야 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몸이 오작동할 때 일어나는 병’, 그 두 번째는 ‘원형탈모’입니다. 탈모 역시 ‘자가면역체계’가 올바르게 작동하지 못해서 발생한답니다. 면역체계 이상은, 부모에게서 자녀로 유전되는 특성이 있는데, ‘탈모 역시 유전으로 인해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면, 모낭이 수축되어 작동이 멈춘답니다.
의사와 두 아이 엄마로 살아오면서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그만두기까지, 저는 30여 년간 제대로 쉬어본 적 없습니다. 남들에게는 ‘건강과 휴식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정작 저는 늘 너무 바빴고, 시간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돌봄이 필요한 몸을 노예 부리듯 혹사했습니다. 일하느라 밥을 거르기 일쑤였고, 때로는 잠까지 줄였습니다. 몸을 ‘마치 뇌를 쓰고 활동하기 위한 도구’처럼 여겼던 겁니다. 그처럼 쉬지 않고 계속 무리하면서도, 저는 끄떡없을 거라 자신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상하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밥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고 글씨를 쓰는데, 자꾸만 글씨가 작아지고, 저녁이면 오른쪽 다리를 끌게 되고, 사람들과 말하기가 싫고, 불안 증상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피곤해서 그럴 거라고, 좀 쉬고 운동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휴식을 취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늘 그런 식으로 저의 몸을 혹사했고, 결국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말로는 ‘쉬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계속 몸을 혹사했던 걸까요? 돌이켜보면, 저는 ‘그 어떤 일이든,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내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일이 잘 안 돌아가거나, 잘못될 거’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제가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도맡아 하곤 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것을, ‘여기저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면서 좋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과거의 저 자신처럼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볼 때면, 왠지 더 안타깝습니다. ‘몸도 기계처럼 과하게 쓰면 고장이 나니까 몸을 아껴 쓰라’고 해봐야, 그들은 ‘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전문의)
5 ? 16후, 경제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을 때, 삼성그룹이 세운 ‘동양방송’에서 고정코너를 담당하고 있던 서영춘 씨가 ‘바쁘다, 바빠!’라는 말을 유행시켰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으니 좀 여유 있게 살 법도 하건만, 우리는 여전히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잖나 싶습니다. 물론, 지난 추석 때에 6일간의 연휴가 주어진 것은, 참으로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제 손을 볼 때마다 ‘정말 신비롭고 놀랍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만약 우리 손을 가장 강하고 단단한 쇠를 가지고 만들었을지라도, 70년 넘게 썼으면 이미 오래 전에 벌써 많이 닳아서 이상한 손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의 손은 부드러울뿐더러,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할 경우, 그러니까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자꾸 입으로 집어넣을 경우, 전능하신 하나님도 어쩌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수명대로 살면서 그날까지 우리 몸을 제대로 사용하길 원한다면,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은 멀리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을 적절히 보충’하되, 식사 후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아무튼,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겁니다.(물맷돌)
[너희가 내 가르침을 따라 산다면, 너희는 참된 내 제자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진리(하나님의 뜻)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8:31,현대어, 현대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다 유익한 것이 아니며, 또 그것이 다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 유익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유익도 생각해야 합니다.(고전10:23-24,현대인)]
“할 수 있어! 괜찮아! 급하지 않아!”
샬롬! 어젯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오늘부터 ‘몸이 오작동할 때 일어나는 병’을 소개합니다. 그 첫째는,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이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면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이 발생하는데, 중년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랍니다. 갑상선염에 걸리면, 목둘레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고, 추위에 민감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답니다.(출처; 마음건강 길)
지하철 역사를 순회하다가 한 어린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개찰구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와드릴까요?” “괜찮습니다. 아이가 ‘삐’소리 때문에 교통카드를 못 찍어서 그래요. 감사합니다.” 아이 엄마와 조부모 모두, 아이가 스스로 해내길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무실로 돌아와 동료와 함께 밖의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아이가 계속 주저하고 있어도, 어른들은 아이를 재촉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반대편에서 또래 아이가 카드를 찍고 거침없이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이는, 결심한 듯 발걸음을 내딛더니, 카드를 찍었습니다. 우리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아이는 유유히 개찰구를 빠져나가 할머니할아버지 품에 안겼습니다. 가족들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그 이후, 그때의 환희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아이에게 그 순간은 제법 큰 언덕이었을 겁니다.
문득, 저 역시 ‘수많은 언덕을 넘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기를 어떻게 넘겼는지?’생각했습니다. 개찰구 안팎에서 아이를 기다려준 어른들 모습에서, 제 가족과 친구들이 겹쳐보였습니다. 제가 언덕을 넘을 때까지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할 수 있어! 괜찮아! 급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제 손을 잡아주고, 때로는 포기하더라도 저를 품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날 저는, 마음속에 동그랗게 떠오른 얼굴들에게 각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난 진짜 복 받은 사람 같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아! 늘 고마워!” 뜬금없는 저의 말에, 그들은 ‘왜인 줄 알아? 네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야! 나도 늘 네가 고마워!’라는 답을 보내왔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경은 / 서울 송파구)
그 누구에게나 ‘고난의 시기’가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야 멀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언덕(고개)이 높을수록, 더 멀리 그리고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언덕에 오를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때에는, 그 누군가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높은 언덕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그런 언덕이 있었고, 그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힘들고 벅찬 인생의 고갯길을 넘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부모에게나 그 자녀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녀를 통하여 달성하려는 부모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자기 자녀를 닦달하면서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위의 글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자녀가 홀로 설 때까지 기다려주는 ‘기다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 욕심에 ‘자녀를 너무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요컨대, 부모가 원하는 길을 미리 정해놓고, 자녀를 앞에서 잡아끌 것이 아니라, 부모는 어디까지나 글자 그대로 ‘자녀의 후원자(後援者)’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신앙인들은, 주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그 도우심을 받아 자녀를 양육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맷돌)
[내가 또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너희를 지혜롭게 인도할 것이다.(렘3:15,현대인) 부모들에게도 한마디 당부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또, 잔소리를 늘어놓아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분노를 품게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훈계와 조언과 충고로 키우십시오.(엡6:4,현대어)]
“나이 들어 보세요. 재미있어요!”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신규백신을 활용한 동절기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국민도 본인이 희망하면 접종할 수 있답니다. 접종비용은 전 국민 모두 무료랍니다.
“나이 들어 보세요. 재미있어요!”
백발의 노신사가 젊은이에게 한 말입니다. 젊을 때에는, 나이 드는 것이 싫고, ‘노인의 부정적인 모습’만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이 들어보니, 재미있다는 말일 겁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과연 재미있는 나이가 어디쯤일까요? 물론, ‘스무 살의 즐거움’과, ‘사오십이 되었을 때에 느끼는 삶의 즐거움’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달라서’ 더 특별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그걸 모르고 현재 자신의 상태를 다른 시기와 비교한다면, 우리는 평생 후회하고 억울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을 살면서 한 번도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슬픈 인생입니다. 인생은 어느 시기이건, 그에 알맞은,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걸 충분히 느끼며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엔 음양(陰陽)이 있게 마련입니다.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습니다.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습니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가 때로는 오히려 젊음을 좌절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힘없고 느리기만 한 늙음이라도, 천천히 잘 익어가는 과일처럼, 그윽한 인생의 향기를 품어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이 늘 좋으리라’는 법은 없으며, ‘나쁜 것이 언제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노력을 기울여서 보완하고, 반면에 장점은 좀 더 갈고 닦아서 자신의 삶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기운을 북돋아 나쁜 기운을 잠재우도록 해야 합니다.
중년 이후를 ‘바르게 바라보기 위한 능력’은, 나이 들어서 좋아지는 것과 나빠지는 것을 구별하고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분명 나빠지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나쁜 것은, 바로 ‘육체의 노화’입니다. 사실, 나이 들면 건강이 나빠질 일만 남았지, 거꾸로 좋아지는 경우란 없습니다. 이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스스로에게 적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받아들이면서도, 마음 한쪽에서는 ‘그래도 나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붙들려 있으면 억울함과 애석함만 커질 뿐입니다. 노화(老化), 즉 몸의 변화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순응(順應)입니다.(출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 이대명예교수)
아시다시피, 젊어서 힘이 좋을 땐 그 나이에 맞는 일이 있고, 늙어서 힘이 없을 땐 또한 그 나이에 어울리는 일이 있습니다. 다만, 젊어서 힘이 있을 때에 그 힘을 ‘제대로 또는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늙어서 ‘힘에 부치는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고로, 젊었을 때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쉬거나 놀려고 할 게 아니라, 나이에 어울리는 일을 찾아서 일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쉬는 것보다는 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합니다. 때로는 ‘멍 때리는 시간’을 갖는 것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멍하니 가만히 앉아 있기’가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시길 축원합니다.(물맷돌)
[젊은이가 뽐내는 것은 그 힘이요, 늙은이에게 아름다운 것은 그 백발이다.(잠20:29,현대어) 그러므로 너는 네 ‘젊음의 날’에, 곧 네 괴로운 날들이 닥치기 전에, “이제는 사는 것이 낙이 없구나!”라고 말할 때가 닥치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전12:1,쉬운성경)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신중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도록 가르치시오. 그들은 ‘분별력과 참다운 믿음’을 지니며, 모든 일을 사랑과 인내로 해야 합니다.(딛2:2,현대어)]
어느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10월 17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진정 유익하고 아름답게 잘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일곱 번째는 ‘비타민 D 생산증가’입니다. 외부에서 맨발걷기를 함으로써 피부를 태양에 노출시키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생성이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장대석 님(가명)과 김영화 님(가명)은 노부부입니다. 젊은 시절, 할머니는 조현병이 생겼습니다. 할머니를 돌보던 할아버지도 치매가 생기고, 설상가상으로 뇌경색으로 반신마비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의논 끝에 두 분을 병원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두 분 모두,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면 웃으며 살갑게 다가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입원해있는 정신병원에 코로나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독한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퍼져버렸습니다. 그 당시 일반병원에는 치료제가 없어서 환자를 치료하려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병상사정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12시, 할머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열이 40.3도까지 올라가고, 온몸이 통나무처럼 뻣뻣해졌습니다. 늦은 밤이나, 다급한 마음에 재난본부로 전화를 걸어 소리쳤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살려주세요.”
전화를 받은 담당자가 백방으로 알아봐 준 덕분에 간신히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했고, 저는 구급대원들과 함께 할머님의 후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두운 복도 한쪽 끝에서 바닥을 기어오는 누군가가 보였습니다. 할아버지였습니다. 한쪽이 마비된 불편한 몸으로 부인에게 필사적으로 다가가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할머니를 구급대원들에게 맡기고, 할아버지께 다가갔습니다.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말씀도 하시지 못했습니다.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몹시 아프세요.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어떻게든지 최선을 다하여 할머니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모셔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실 거죠?” 할아버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눈에서는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볼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렇게 할머니를 지정병원에 모셔다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구급차 안에서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았습니다. 할아버지께는 ‘부인을 건강하게 모셔오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안전하게 모셔다드리는 것, 그리고 그 병원 주치의에게 환자의 평소 지병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마음속으로 ‘제발, 제가 한 말이 거짓말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치매로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부인에 대한 애틋한 느낌’만은 잊지 않으셨던 분입니다. 이런 분의 마음을 한 번 더 아프게 한다면, 그야말로 너무나 잔인한 일이 아닐까요?
얼마 후, ‘할머니의 치료가 잘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걷지는 못하셨습니다. 돌아오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시자, 다시 방긋 웃으셨습니다. 할아버지도 이번에는 환하게 웃으셨습니다.(출처; 월간에세이, 김준현 / 의사)
참으로 아름다운 노부부의 모습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노부부처럼 늙어가고 싶습니다. 진정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고, 또한 간절히 기도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물맷돌)
[이들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법도를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잘 지켰습니다.(눅1:6,쉬운성경)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해주십시오. 이 부부는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일해 온 나의 동역자일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고 나를 살려준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과 믿음의 형제들이 다 감사하고 있습니다.(롬16:3-4,현대어)]
안녕하세요. 안세영입니다!
샬롬! 지난밤도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6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여섯 번째는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산소 가득한 풀밭에서의 맨발걷기는, 스트레스해소와 긴장완화에도 효과적이랍니다. 같은 걸음수를 걷더라도, ‘집에서 걷는 것과 산소 가득한 풀밭에서 걷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세영입니다! 아시안게임 이후,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입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답장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에 잘 마치고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많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입니다.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같은, 선수 안세영입니다.
저의 소식과 저의 모든 것들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모든 시간에 함께 해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몸은 하나고 마음은 아직 여리어, 이 모든 걸 하기에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건방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금은 온전히 치료하고, 휴식을 하여 안정을 취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목표를 향하여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하오니, ‘꿈을 이룬 안세영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의 모습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더 강해져 코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안세영)
이 편지를 소재로 해서 올라온 인터넷 뉴스를 접하고, 저는 많은 충격과 감격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만 21세에 불과한 소녀가 어쩌면 이토록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저는 이 기사와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비록 어지간히 흔한 눈물이기는 하지만)까지 흘리고 말았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열어보면, 온통 ‘안세영과 신유빈’의 동영상으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의 경기가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수많은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물밀 듯 쇄도하고 있을 게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속담에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이때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에게는 공명심(功名心)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세영은 자기 이름을 드러낼 수 있는 그 좋은 기회를 스스로 물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결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메뚜기도 유월이 한 철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쩌면, 안세영 선수에게 ‘이런 기회가 다시 오리라’는 확실한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안세영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혹시, 경기하고 있는 안 선수의 다리를 보셨습니까? 그녀의 다리는 온통 파스와 붕대로 칭칭 감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중에 ‘뚝’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귀국 후 정밀검진해보니, ‘오른쪽 무릎 근처 힘줄이 일부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녀의 엄마는 너무나 안타까운 나머지 “그만해! 기권해도 돼!”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그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안세영은 참으로 훌륭한 선수입니다. “메달 하나로 연예인 된 것 아닙니다. 저는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은 진정 경외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안세영 선수가 더욱더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물맷돌)
[젠체하고 잘난 맛에 우쭐거리면, 사람들이 우습게 여기지 않겠느냐? 겸손히 자신을 낮추면, 오히려 사람들이 존경할 것이다.(잠29:23,현대어)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벧전5:6,표준)]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 반사하는 것이다.”
샬롬! 어젯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4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다섯 번째는 ‘미주신경 활성화’입니다. ‘미주신경’은 12쌍의 뇌신경 중에서 가장 복잡한 인체의 신경으로, ‘심혈관계와 소화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맨발로 걷게 될 경우, ‘미주신경을 자극해서 신체의 각종 기관들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하네요.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스타(2006)’라는 영화를 혹시 보신 적이 있는지요? 안성기와 박중훈 주연의 영화입니다. 박중훈은 가수 ‘최 곤’으로, 안성기는 그 매니저 ‘박민수’로 나오는 영화로, 최 곤은 소위 ‘한물간’가수였습니다.
친형 못지않게 늘 자신을 돌봐준 박민수 덕에, 최 곤은 계속 ‘주연’으로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 곤은, 박민수의 희생을 당연시하면서, 오히려 박민수를 투정과 화풀이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달빛이 환한 어느 날 밤, 영월의 천문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던 박민수가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다.”라고 최 곤에게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는, 그의 인생철학은 물론,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 즉 ‘우리는 모두 서로 빛을 비추어줘야만 - 누군가에게서 빛을 받고, 그 빛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비추어줘야만 ?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자신이 ‘빛나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알고 있던 박민수로 인해서, 최 곤 역시 자신이 받은 빛을 주위 사람들을 향하여 비춰주면서 진정한 ‘스타’, 진정한 ‘별’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후반부에서 “다시 돌아와 빛을 좀 비추어 달라”고 한 최 곤의 울먹임이, 더는 철없는 투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빛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함께 빛나고 싶다”는 소망의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빛줄기를 뚫고 돌아온 박민수와 최 곤이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서로 빛을 비추어주는 관계, ‘주연’과 ‘조연’의 구별이 무의미한 관계, 그리고 영화 포스터의 글귀를 인용하자면, “서로 ‘최고!’라고 말해주는 상대가 있어서 행복한 관계”인 것입니다.(출처; 월간에세이, 김승은 / 변호사)
우리가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사야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어나 빛을 비추어라. 네 빛이 이르렀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비치고 있다(사60:1,쉬운성경,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9절엔 ‘참빛이 있었습니다. 그 빛은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췄습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와서 세상을 비추는 참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 빛을 받아 다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라고 하셨습니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박민수(안성기)는 최 곤(박중훈)에게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박민수는, 자신이 ‘빛나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최 곤’도 이 사실을 깨닫고 박민수에게 “다시 돌아와 빛을 좀 비추어 달라”고 울먹이면서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홀로 자신만이 빛이 나는 삶’이 아니라, ‘함께 빛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당신이 최고!’라고 말해줌으로써 ‘행복한 관계가 되어 살아가고 싶다’는 것입니다.(물맷돌)
[그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산 사람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13:43,현대어) 만일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어두움이 없다면, 등불이 그 빛으로 너를 비출 때처럼 온전히 밝게 빛날 것이다.(눅11:36,쉬운성경)]
우울한 사람의 기억은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합니다.
샬롬! 지난밤동안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3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네 번째는 ‘발목강화’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대와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고로, 맨발걷기를 통해서 ‘발목 건강과 평발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분이 울적할 때,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종종 친구들에게 연락하곤 합니다. 이처럼, 친한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타인과 의사소통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아무나 붙잡고 이야기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친한 친구라 해서 항상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친구도 자기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친구와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멘탈이 흔들리고 약해졌을 때, 믿고 의지했던 친구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한다면, 기분이 더욱 우울할 겁니다.
우울한 사람의 기억은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떠올라 거기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멘탈이 건강한 상태일 때 ‘좋다’고 느낀 것이어야 합니다. 우울감에 빠져있을 땐 애초에 기력도 없고, 가까스로 발견했더라도 올바르게 판단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 ‘물건(대상)’을 보거나 듣거나 읽고 있는 동안에는 ‘쓸데없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든가, ‘왠지 모르게 말랑말랑한 기분이 되었다.’는 순간을 찾아봅니다. 저의 경우에는 ‘만화책’을 읽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만화책이든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이 어려운 만화책을 읽으면 오히려 머릿속이 더 피곤해지거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고로,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책의 이름을 기록해두면 좋습니다.(출처;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기무라 코노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정화 옮김)
위의 글을 보면, 울적할 때에는 ‘친한 친구와 전화하면서 속내를 털어놓거나, 아니면 기분이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라’고 했습니다. 글쓴이는 ‘재미있었던 만화책을 다시 읽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택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감사한 일’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게 쉽지 않을 때는, 유튜브에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시청합니다. 그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의 어릴 적 60년대가 떠오릅니다. 지금 ‘북한의 실상’이 그 시대와 거의 동일하거나 비슷합니다. 저는 초등3학년 때부터 물지게를 졌습니다. 집안에 우물이 없어서 300m쯤 떨어진 마을공동우물에서 물지게로 물을 길어 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물 긷는 것은 고사하고, 집안에서 냉온수를 받아 쓸 수 있으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 더, 예(例)를 들겠습니다. 한겨울, 밤에 잘 때에는, 자다가 목이 마르면 마시려고 숭늉그릇을 머리맡에 놓고 잡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숭늉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그러니, 밤새 방안이 얼마나 추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궁이에 불 지필 필요도 없이,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돈이 들어서 그렇지, 얼마든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요컨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시청함으로써 답답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털어내고 있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감사한 일들’을 생각함으로써 저의 마음을 지배하려는 어두운 세력들을 물리치고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근본적인 치유는, 수시로 접하게 되는 성경말씀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다 보면, ‘어리석은 생각’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습니다.(물맷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서 쉬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나를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며, 나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주님은 나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시23:1-3,쉬운성경) 아, 그 누가 이렇듯 행복하리오! 이처럼 포근하리오! 주의 선하심과 한결같은 사랑이 평생에 나를 따를 것이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리라.(시23:6,현대어, 현대인)]
함께 노력하며 열심히 살다보니, ‘마음이 지친 것’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2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세 번째는 ‘염증제거’입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맨발걷기는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작용을 하고, 이를 통해서 염증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이는, 지구가 강력한 항산화제인 자유전자를 내뿜고 있으며, 맨발걷기를 통해서 ‘신체에 이러한 에너지가 흡수된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고 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거의 50%입니다. 자주 접하는 맞벌이 부부의 고민 중 한 예를 들어보면, ‘주중에 업무에 지치고 주말에도 자녀양육에 집중하다 보면 제대로 쉴 수가 없고, 부부가 함께하는 힐링 활동은 꿈도 못 꾸니, 부부 사이도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는 내용입니다.
원앙부부도, 부부가 동시에 ‘마음 에너지’가 고갈되는 번아웃(탈진)이 찾아오면, 부부 갈등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위로받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 반면, ‘공감능력’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쪽이 힘들다고 하면, 상대방이 애정을 가지고 받아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동시에 번아웃이 오면, 소통이 짜증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나, 요즘 너무 힘들어!’하면 ‘그렇지? 미안해! 내가 어떻게 도와줄까?’가 아니라, ‘너만 힘든 것 아니야!’하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나쁜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며 열심히 살다보니 마음이 지친 것입니다. 하건만, 생각지 못하게 소통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다 보면, 관계가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연인(戀人)으로 만나기’를 권합니다. 자녀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양육하다 지치면 ‘부부간에 이성으로 느끼던 사랑의 감정’은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냥 ‘엄마아빠 동호회 같은 느낌이 든다.’는 고민도 접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자녀를 다른 가족에게 맡기고, 맛집탐방이나 영화관람 등을 데이트하듯이 연인 느낌으로 즐기는 겁니다. 이때, 자녀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부모가 아닌 연인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습니다.
‘혼자 놀기 연습’도 필요합니다. 주말마다 부부가 함께 힐링활동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 혼자 놀기는 그 나름의 장점도 많습니다. 주말에, 배우자 한 명이 아이를 돌보는 사이, 잠시라도 다른 배우자는 ‘혼자 놀기의 힐링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번아웃이 찾아오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출처 ;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풍경, 윤대현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저의 성격이 외골수 타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가지에 빠지면, 거기에만 집중하고 다른 일에는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합니다. 목회일선에 있을 때, 저는 오로지 설교와 심방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양육을 비롯한 다른 일에는 거의 무관심했습니다. 그 결과, 아내가 1인3역, 또는 5역까지 감당하곤 했습니다. 그러니,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사실은 은퇴하고 한참 후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저와 같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뇌구조가 그렇다는 겁니다. 여자는 전화 받으면서 다른 일도 능히 할 수 있지만, 남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많은 남자분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지금 현역에 있는 남자들은 이런 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고, 아내가 어려움을 호소할 경우, 그 호소에 귀를 잘 기울였으면 하는 것이 이 ‘못난이’의 부탁입니다. 그냥 들어만 주어도, 여자가 겪는 고통이 반감될 겁니다.(물맷돌)
[말할 수 없이 지쳐 버렸습니다. 아픔을 가눌 길 없어, 마음이 덜덜 떨릴 뿐입니다. 너무나 괴로워 신음 소리가 입에서 절로 흘러나옵니다. 주님이여, 주께서는 이것이(제가) 간절히 바라고 바라는 것 다 알고 계시지요? 이것이 이토록 신음하는 것 다 듣고 계시지요?(시38:8-9,현대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29,개정개역)]
우울할 때에는 뇌를 쉬게 해야 합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10월 11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두 번째는 ‘혈액순환’입니다. 맨발걷기를 할 경우, ‘발바닥이 자극을 받아서 혈액순환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발과 손, 그리고 귀 등에 신체의 모든 장기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고로, 맨발걷기를 하면 ‘혈 자리 자극으로 혈류의 양을 증가시킨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기분을 스스로 살필 수 있게 되면, ‘갑자기 멘탈이 강해져서 언제라도 우울하지 않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멘탈은 ‘혼자 있든, 주변에 누가 있든’ 무너질 일이 생기면 무너지고 맙니다.
회사에서 부당하게 질책을 받았거나 상사와 의견대립이 있을 때, 아니면 부하직원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거나 인간관계에 지칠 때, 또는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혼자 있으면 왠지 외로움이 몰려올 때…. 이처럼, 현실에서는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일들이 매일 넘쳐납니다.
고로, ‘멘탈붕괴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대전제로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정신과전문의인 저 자신도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우울하거나 짜증나고, 불안하거나 질투가 나는 등 멘탈이 흔들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자기 모습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울한 상태가 길어지면, 그런 자신이 점점 싫어지거나, 성과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무미건조한 상태보다 ‘조금 더 기분 좋은 감정’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면,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잘해낼 수 있습니다. 정신과전문의로서 추천하는 방법은 ‘뇌를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뇌를 쉬게 한다.’는 것은 ‘어떤 생각이든지 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例)를 들자면, ‘수면’이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부조화로 이어집니다. 그만큼, 수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잠을 자고 나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다만, 쉽게 잠들지 못한다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심지어,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해도, 기분이 우울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머리를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준비해야 합니다.(출처;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기무라 코노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정화 옮김)
흔히들, 머리가 복잡하고 정신이 없으면 ‘머리를 식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머리를 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잠을 자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주된 업무라 할 수 있는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개 아침편지는 ‘보내기 이틀 전’에 준비를 합니다. 먼저, 머리말과 인용문을 옮겨 적은 후, 코멘트는 한 잠을 자고 난 후 새벽녘에 작성합니다. 그래야, 생각이 잘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 저런 일로 머리를 쓰고 난 후에 코멘트를 작성하려고 하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아무튼, 뇌를 계속 잘 쓰고자 한다면, ‘뇌를 쉬게 해주는 타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 자신도 경험적으로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세상일로 인하여, 또는 가정사로 인하여 머리가 복잡하다면, 한 잠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물맷돌)
[야곱의 거룩하신 분을 모두 경외하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리라. 그때에는, 정신이 혼란한 사람들도 다시 맑은 정신을 얻고, 불평하며 반항하던 자들도 순종하며 배우리라.(사29:23하-24,현대어)
진리를 수호하라
미국 텍사스 디볼시의 경찰들은 근무 유니폼을 개편하면서 성경 말씀을 패치로 붙이고자 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을 붙이기로 최종 결정됐는데 ‘종교로부터의 자유’라는 재단에서 헌법을 위반한다며 법원에 제소를 했습니다.
법원은 재단의 손을 들어줬고 새로운 유니폼에 성경 말씀을 붙이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상위기관의 명령에 불복할 수 없었던 디볼시의 경찰관들은 결국 말씀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대신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는 문구로 바꿨습니다.
이 문구는 미국 1달러짜리 지폐에 이미 적혀 있기 때문에 위헌 판결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미항공우주국인 나사에도 문서에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권고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나사에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항의로 이 권고는 철회됐지만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에서도 진리를 무너트리려고 노력하는 세력들이 점점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진리는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만나고 믿는 사람들이 지켜야 합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사 세상을 밝히 세워주신 확고한 주 하나님의 진리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빛을 멀리하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세상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복음적인 입장을 고수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좋은 동역자가 되는 법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님이 자신의 동역자들에게 부탁한 12가지 지침입니다.
01. 오직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며 부지런하십시오.
02. 사소한 농담을 피하고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으로 진지하십시오.
03. 이성들, 특히 젊은 이성과 만나 단둘의 대화를 피하십시오.
04. 만약 결혼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05. 판사는 다른 사람의 악담을 듣지 말고, 죄수의 편을 드십시오.
06. 다른 사람의 험담은 끝까지 마음속에만 담아주십시오.
07. 극복하지 못한 큰 문제가 있다면 모두에게 알리십시오.
08. 설교자는 모든 사람들의 종이니, 잘난 척, 고상한 척하지 마십시오.
09. 죄 외에는 어떤 봉사나 허드렛일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10.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특히나 시간을 정확히 지키십시오.
11. 영혼 구원하는 일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12. 내 뜻보다는 복음을 토대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동하십시오.
부흥은 한 두 사람의 뛰어난 능력자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때를 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동역자들의 노력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목사님들과 리더들에게 큰 힘이 되는 동역자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변화된 삶으로 영광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일꾼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행복한 이유
조선 시대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종으로 고생만 하다가 두 손과 한 발을 잃고 겨울에 거리에 버려진 옥분이는 우연히 외국인 여자 선교사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습니다.
옥분이는 자신을 구해준 여자 선교사에게 다음의 5가지 이유 때문에 자기가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라고 말했습니다.
1. 더 이상 매를 맞지 않기 때문에
2. 치료를 받아 아픈 곳이 다 사라졌기 때문에
3.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에
4. 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봤기 때문에
그리고 예수님을 믿게 된 뒤에는 다음의 한 가지 이유를 더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셨어요. 저는 진심으로 이 사실이 믿어져요. 그래서 저는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랍니다.”
옥분이를 구해준 구타펠 선교사는 이 편지와 옥분이의 사진을 정리해 선교회에 보고했고, 큰 감동을 받은 선교회에서는 옥분이의 간증과 사진을 넣어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라는 책으로 엮어 출판했습니다.
주님의 사랑만으로 행복의 이유는 충분합니다.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기쁨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평생토록 잊지 않게 하소서.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항상 감사, 오직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경을 읽을 때
경건생활에서 말씀 묵상은 결코 뗄 수 없는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묵상하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기독교 방송 ‘굿 뉴스 브로드캐스팅’이 조사한 ‘1주일에 4일 이상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01. 과음은 62% 줍니다.
02. 바람은 59% 덜 핍니다.
03. 거짓말을 28% 덜 합니다.
04. 헌금을 416% 더 냅니다.
05. 전도를 228% 더 합니다.
06. 외로움을 30% 덜 느낍니다.
07. 불안감은 14% 덜 합니다.
08. 양육에 231% 더 참여합니다.
09. 부정적인 생각이 31% 줄어듭니다.
10. 죄책감을 26% 덜 느낍니다.
말씀을 읽는 사람은 생활이 변화됩니다.
삶이 변화되고 있지 않다면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말씀에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힘과 삶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음을 믿고 더 자주, 더 깊이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일주일에 4일 이상 성경을 꼭 읽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 사람의 기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브레머튼고등학교의 미식축구팀 감독인 조 케네디는 매주 금요일 연습 경기가 끝나면 혼자서 경기장 한쪽에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감독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몇몇 선수들이 같이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선수들이 점점 함께하면서 결국 경기가 끝날 때마다 운동장 끝에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드리는 기도가 팀의 전통이 됐습니다.
그런데 미국 전역에 소위 말하는 ‘정치적 올바름’이 큰 이슈가 되면서 브레머튼고등학교 팀의 기도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조 케네디 감독에게 기도를 중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칫하면 해고를 당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케네디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당당하게 기도를 했고 모든 선수들도 함께했습니다. 심지어 케네디 감독이 기도 때문에 해고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대팀 선수들도 함께 기도를 했고, 학부모들은 교육청에 기도할 자유를 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그런 노력들 덕분인지 케네디 감독은 7년째 해고를 당하지 않았고 경기가 끝나고 기도하는 팀의 전통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세상의 빛을 보이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 속에서 빛이 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부의 전도
왕의 후손인 이재형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크게 슬퍼하며 왕손의 권리를 모두 포기하고 전국을 떠돌아다녔습니다. 명절에 성묘를 하러 서울에 다시 올라온 이재형은 엄귀현이라는 마부꾼을 만났는데 마부 꾼은 이재형을 극진히 모시다 헤어질 때 즈음에 전도를 했습니다.
“나리, 황송하오나 다시는 나리를 뵐 수 없을지도 모르니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또 그분을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나리도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선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엄귀현의 말을 들은 이재형은 크게 화를 냈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말을 하는구나. 그래 뭐 예수를 믿으면 마부 꾼이 양반이라도 된단 말이냐?”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마부꾼이 양반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마부꾼이 마부 노릇을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엄귀현의 말을 듣고 큰 감명을 받은 이재형은 이때부터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고 훗날 원산 부흥 운동의 시작점이 된 승동교회의 목사님이 됐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복음을 전한 엄귀현을 형님으로 모셨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또 변할지라도 복음의 능력과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지금의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겐 최소 한 번이라도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예수 이름의 능력
2세기 로마에는 마르시온이라는 거부가 있었습니다.
언변이 좋고 인기가 좋았던 마르시온은 기독교에도 큰 관심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교리를 교묘하게 바꿔서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마르시온은 자신의 사상에 맞게 기독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로마의 가장 유서 깊은 교회를 찾아가 정체를 숨긴 채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부자이면서 말도 잘하는 마르시온을 따랐고, 마르시온은 자기를 믿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아닌 자신의 사상을 주입했습니다. 아울러 교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만 세스테르티우스라는 거금을 헌금했습니다.
이 금액은 당대 최고로 부유한 도시 로마에서 가장 번화가에 있는 집을 살 수 있는 큰돈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르시온의 정체를 알게 된 교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돈을 돌려주고 즉각 마르시온을 출교하고 따르는 사람들도 출교시켰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 아닌 말씀의 능력에 있고 바른 진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돈과 명예와 세상을 좇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돈과 명예, 자기주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타남을 철저히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잘못된 교리나 물질에 무릎 꿇지 않고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바르게 믿음으로 세상에서 다른 삶을 보여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내가 할 수 있는 일
몇 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북서쪽에서 거대한 산불이 났습니다.
화재를 막기 위해 소방관들이 대거 출동했지만 삽시간에 퍼지는 불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눈앞에 번지는 산불을 막지 못한 채 불길을 피해 철수하는 한 소방관의 귀에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불길 속에서 작은 토끼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소방관은 지체없이 달려가 아기 토끼를 구했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줬습니다.
거대한 불길 속에 작은 토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던 소방관의 모습은 한 기자의 카메라에 찍혔고,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이 소방관은 큰 산불을 막은 것도 아니고, 사람을 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위급한 와중에도 작은 생명을 놓치지 않고 구조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닐까요?
세상을 바꾸는 일은 할 수 없지만, 내 곁에 있는 소중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곁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아멘!!
주님! 한 영혼의 소중함, 작은 섬김의 위대함을 알게 하소서.
더 나은 믿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음을 움직인 사랑
경북의 한 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입적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불가에 귀의했던 그분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 모든 재산을 구미시의 한 교회에 기증한다. 더불어 나는 기독교로 개종한 바임을 알린다. 나는 더 이상 도를 닦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이미 결심했다.’
그분의 충격적인 유언은 세간에 널리 알려져 일반 언론에서도 취재를 할 정도였습니다.
사연을 더 알고 보니 그분은 종교가 달랐음에도 때때로 찾아와 밝게 인사를 하고, 선물도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 호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는 폐암에 걸려 돌보는 사람도 없다시피했는데 이때 지역의 교회들이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극진히 보살폈고, 이로 인해 전 재산을 교회에 기증하고 개종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종교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법과 사익을 넘어서는 숭고한 사랑의 곤길을 전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편견 없이 사랑을 베푸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할 수 있는 대로 사랑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게 하소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형수의 고백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만 모아놓는 국내의 한 교도소의 예배시간이었습니다.
2천여 명의 죄수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예배가 끝난 뒤 한 사람이 올라와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죄를 저질러서 여기 왔겠지만 저보다 큰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내가 도둑질을 하다가 잡혀놓고는 오히려 복수를 하러 일가족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엄한 가족들을 죽였습니다.
내가 만약 어려서 예수님을 만났다면 그런 죄를 절대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 같이 태어난 놈은 나 같이 사는 방법밖에 없는 줄 알았고 구원의 복음을 교도소에 들어와서야 듣게 됐습니다. 나는 이제 사형을 받게 되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여러분 중에 아직 기회가 있는 분은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1960년대 흉악범죄를 저지른 이 죄수는 감옥에서 예수님을 믿고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 1700여 명의 죄수들을 전도하고 형을 집행 받았습니다.
어둠 속의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할 방법은 오직 빛 되신 주님뿐입니다. 이 빛의 복음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늦기 전에 찾아가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성도의 사명은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사람을 돕는 최고의 방법이 전도임을 기억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