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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7편
김월동 아저씨가 겨울을 나는 법
이기홍
전임자의 기록이나 사례관리 업무 의뢰서가
당사자를 이해하고 잘 돕는 일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당사자의 심각하고 만성적인 어려움만 남긴 기록이라면
당사자의 참모습을 편견 없이 보기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이기홍 선생님은 새내기 시절,
이미 이런 것을 생각하고 문제 뒤 다른 모습을 상상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기홍 선생님이 그렇게 바라보니,
김월동 아저씨께서는 적어도 이기홍 선생님 앞에서 만큼은
그런 사람이고자 했습니다.
‘아저씨가 후원물품을 팔아 술로 바꿔 드시는 것을 보았는가?’,
‘아저씨가 술을 드시고 난리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는가?’,
‘보지도 않고 기록된 자료나 들은 이야기들만으로
아저씨를 무의식 가운데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니 아저씨가 술을 드시는 모습을 본 일도 없고,
후원물품을 팔아 술로 바꿔 드시는 것도 본 일이 없었습니다.
여러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김월동 아저씨가 겨울을 나는 법'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허순강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사회사업가의 고민과 노력이 있지요.
그러나 이 글을 통해 이기홍 선생님의 그 고민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가늠해 봅니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울림이 있습니다. 당사자 입장을 고려해 존중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선
저 또한 누군가를 대할 때 소문을 듣더라도 내가 직접 보거나, 경험하지 않은 일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사회사업에서도 마찬가지군요!
사례관리는 당사자의 삶을 응원하는 일인데, 제 자신의 삶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왔던 것은 아닐지 되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김혜지
복지관에서 찾아오는 술드시는 아저씨들도 술을 덜드셨을때, 아저씨의 이야기를 성의껏 들어드리면 다음에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지속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화는 가능합니다. 진심의 힘은 강력합니다.
달빛천사
기존 기록이나 사례관리 업무 의뢰서가 당사자를 이해하고 잘 돕는 일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당사자의 심각하고 만성적인 어려움만 남긴 기록이라면 당사자의 참모습을 편견없이 바라보기 어렵게 하기도 한다는 것을 보면서 기록의 중요성과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를 만날때 저도 이기홍 선생님처럼 문제 넘어에 있는 강점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조정아
상대방에게 진심이 담긴 마음을 건네고 이를 알아줬을때가 참 뿌듯한 순간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쭉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소희
잘 읽었습니다. 결국에는 사회사업가의 진심을 알게 하는 것이 첫 시작인 것 같습니다.
진수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형의 것을 수치화할 수 없기에 더 열심히 기록해야하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주영
잘읽었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은진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왜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그렇게 하실 수 밖에 없는 속 깊은 이유까지 헤아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당사자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외숙
1년차 사회복지사가 중장년 남성주민을 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김월동 아저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아저씨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배워갑니다.
송지우
김월동 아저씨의 삶을 듣고 나니, 시장실에 찾아가서 난동을 피우신 것도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랬을까.. 이해가 되었어요. 마음속으로 ’나 좀 알아봐 줘요! 살려줘요!‘라고 외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문제로 만나더라도 이유 없는 행동은 없다는 생각으로, 귀한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다가가야겠어요.
홍성호
직접 겪지 않은 일과 전해들은 이야기를 통해 당사자를 편견으로 바라봤던 순간을 반성합니다.
당사자를 진심으로 만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연
직접 겪은 일이 아닌 것으로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그 행동에 대해 이해하며 다가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의견을 당사자에게 말할 수 있다는 점도 선생님의 강점인것 같습니다
유채영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느낍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갖지 않고 당사자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닫고, 당사자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겠다고 다짐합니다.
김은진
과거에 어떤일이 있었든, 과거 기록과 전임자의 이야기를 참고는 할수 있겠지만 어떨땐 오히려 그것들이 편견을 갖게 하더라고요. 귀한사례 잘 읽었습니다.
박지원
아저씨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고 아저씨의 자존심,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게 배려한 말에서 아저씨에 대한 존중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도와주는 사람으로써 당사자를 대한다면 당사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언정 스스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을 막는 것입니다. 저 또한 아이들과 만날 때 아이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하고, 조력하겠습니다.
김지윤
“아저씨, 물론 제가 아저씨보다 나이 어린 것이 사실이지만, 전 아저씨와 함께 아저씨의 힘든 일이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려고 마음먹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서로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말을 듣고 당사자를 먼저 존중하는 마음과 자신을 존중하며 아저씨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씀하신 선생님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당사자를 존중하기 위해선 나를 알고 나를 존중해야함을 느낍니다. 기록을 통해 귀한 배움 얻었습니다. 귀한 가르침 주신 이기홍 선생님 감사합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조민주
제가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늘 고민하던 것이 첫 장에도 나와있네요
작년, 실적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심하게 들어서 올해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저 혼자만의 고충이 아닌듯하여 반가움?이 드네요
오늘도 저에게 사례관리가 참 어렵습니다~
강아지풀
김월동 아저씨...글을 통해 반말하는 분에 대한 대응법도 배우고,
김월동 아저씨의 자존감을 높여 드리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제 배운 내용 실천할 차례이지요.
감사합니다.
신현환
지금 여기에서 출발해야지요. 지난 과거의 모습이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기록하는 거지요.
다만, 부정적 시선의 기록은 읽을 때는 주의합니다.
참고는 하되 지금 내가 만나는 분은 다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둡니다.
양현정
대상자를 만나면서, 이기홍 선생님 자신과의 심리적 갈등도 많으셨던 것 같은데,
이겨내고 부딪히시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알코올을 빈번히 섭취하시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분을 만났는데, 글을 읽으면서 그분이 떠오르네요.
이은영
실적은 늘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담아 진행하려고 하지만 결국 평가받는 건 수치화된 자료이기에..
그렇기에 실적에 대한 부담과 그럼에도 그런 실적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일을 해야 한다라는 마음이 늘 공존하게 되는데..
그런 마음속에서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습니다.
양나래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시청의 유명인사인 김월동 아저씨
아저씨도 많은 분들을 만났봤겠지만, 진심을 다해 부탁하고 의논하는 이기홍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이셨을 거 같아요.
당사자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고 신뢰하는 그 인간적인 관계의 힘을 다시금 느낍니다.
민경재
서로 존중, 당사자의 자존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옥
1년 차 사회복지사가 마주한 아저씨와의 첫 만남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러함에도 아저씨를 진심으로 만나며 자존감을 세워드린 이기홍 선생님의 실천을 통해 오늘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임승주
'현재' 나와 함께하고 있는
김월동아저씨에게 집중하겠습니다.
'사람은..변하니까'
글을 읽으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한수지
1. 이 문장이 생각납니다. '자 지금부터 시작이야.'
2. “김월동 씨? 그분 매년 겨울 이맘때면 술 드시고 시장실에 몇 번이고 찾아가서 난리 피우시는 분인데…”
* 다른 기관, 전임 담당자 등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이렇게 통해 듣는 이야기로 선입견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사실을 경험하지도 않았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반성합니다.
박동현
편견을 거두고 존재를 바라봐주는 시선.
김미양
처음이라 어떻게 상담하고 어떤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줄 몰라 갈팡질팡 하고 있는 제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 바로 편견과 선입견으로 이렇게 우리 마음속에서 짖어대는 두 마리 개 때문에 누군가는 상처받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어도 내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고, 내 마음속에 있는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두 마리 개가 시도 때도 없이 짓어 되기 때문에 관계를 해치기도 하며,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싸움이나 기타 심각한 사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합니다.
이 글이 주는 교훈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김경연
1년 새내기 선생님이 만난 김월동 아저씨
뭐든 잘하고 싶고 아는 것은 없고 바쁘기만 했던 저였던 것 같아요.
사회복지사가 경험하지 않고 보지 않은 일을 사실로 만들어버리면 무섭습니다.
내가 만나 당사자를 종이 몇 장의 기록과 이야기가 그 사람이 아니라면서도 먼저 보게 됩니다.
내가 아닌 직접 만나고 이야기하며 진심을 담아 아저씨의 자존감을 세워드리는 일
마땅한 일이죠. 그래야 하지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또 한 번 더 진심으로 더 잘 돕고 싶어 집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권신희
요즘은 당사자들이 사회복지사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떼쓰는 아이 한번 더 돌아보는 것도 알고, 윗선과 이야기하면 빠른걸 아니, 새내기 사회복지사의 어려움이 크시겠어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피드백처럼 소문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경험한 것으로만 김월동 아저씨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데, 손뼉 쳐드리고 싶습니다.
김가영
잘 읽었습니다! 저도 지난 이력을 보고 편견을 가진 채로 당사자를 대했던 점 반성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혜주
'당사자를 돕는 게 아니라 귀찮은 일을 당장 눈앞에서 치워버리는 것'....
술 의존이 높으신 분들께 나도 그러하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혜선
실적중심으로만 사례관리를 평가한다면 이기홍선생님께서 그러하셨듯이 다르게 보려는 노력을 시도할 수 조차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모든 실천가들의 가치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이러한 실천사례가 하나 둘 쌓여가면 점차적으로 '사례관리는 이런 걸 지향해야지!'라는 생각도 금방 확대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과정에 확신을 더해주신 실천사례 공유에 감사합니다.
이연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이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도움이 되겠지만 간혹 선입견을 갖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에서도 그렇지만 일하면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되도록 부정적인 이야기는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에게 당사자나 누군가를 소개할 때 되도록 긍정적인 이야기, 강점을 찾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례관리 업무에서 저의 기록 또한 그래야 하겠습니다.
다음에 와서 제 기록을 통해 새롭게 당사자를 이해할 텐데 생각하니
더욱 신중해집니다. 아저씨가 어른으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자존심을 세워주고 진심을 담아 부탁을 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저 또한 저보다 어른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배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혜량
사례관리의 본질을 깨닫는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저씨가 반말하는 이유, 선생님의 세심함이 없었더라면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본질을 깨닫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당사자의 시선에 머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아저씨를 세워드리니 태도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스스로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을 때까지 거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세연
내가 보고 겪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고
여러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결론을 내신 새내기 시절 이기홍 선생님의 중심이 대단합니다.
함부로 대하는 당사자의 모습에 기분이 상할 법도 한데 곡선의 시각을 갖고 계신 선생님 덕분에
김월동 아저씨가 마음을 여셨습니다.
아저씨의 전화 컬러링이 꼭 외로운 아저씨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숫자로 환산하여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보다 귀한 사회사업가와 당사자의 삶에는 기록될 이야기! 기록으로 남겨주셔 고맙습니다.
박은주
저도 이런 상황에 접할 때가 많았는데 저 역시 이런 경우는 당사자를 만나러 가기 싫어하며 괴로워한 일이 떠오릅니다.
빨리 하나라도 연계해서 끝내 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기홍선생님은 이 상황을 잘 극복하셨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신이 보지 않고 접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다른 이의 말을 듣고 미리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아저씨를 존중하고 솔직하게 다가간 모습이 아저씨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승철
연차가 있는 사회복지사도 중장년 남성주민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새내기 사회복지사가 이렇게까지 유연한 태도와 진정성을 품고 아저씨를 만났다는 것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특히 이기홍 선생님이 김월동 아저씨를 만나며 생각한 배움들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저도 이렇게 중장년 남성주민들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돌아보니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아저씨께 진심을 담아 부탁한 말이
자연스레 나를 낮추면서 아저씨 자존감을 세워드리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나이 들어 중년, 장년, 노년의 주민으로 동네에서 살 때
이기홍 선생님처럼 저를 대해주는 사회복지사가 있으면
참 든든하고 고맙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김월동 아저씨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월동 아저씨와 만나는 과정을 잘 기록하여
중장년 남성주민을 만나는 지혜를 공유한 이기홍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김월동 아저씨가 오늘도 자기 삶을 살면서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신수지
지난 이력들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사실 요즘 실천하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김정민
참고하라는 기록들이 당사자에게 안 좋은 편견을 가질 수 있는 것. 주의하고 또 주의하도록 애써야겠습니다.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자연스레 나를 낮추는 진심의 사례업무를 임하도록 다짐해 봅니다
김지윤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 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이기홍 선생님께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당사자를 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반말을 들어도 당사자를 이해하려고 애썼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않은 과거보단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하는 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장영인
최우림 선생님의 사례처럼 당사자에게 용기 내어 사과하기, 이기홍 선생님의 사례처럼 진심을 담아 부탁하기.
사실 어려운 건 아니지만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일인 것 같습니다.
나를 낮추면서 당사자의 자존감을 세우는 것! 오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심선진
지난 기록을 읽고 선입견을 가지는 것, 경계해야겠습니다. 제가 당사자라면...
당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길 바랄 테니까요. 제 자신도 마찬가지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현미
잘 읽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한 마디에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의권
내가 겪어보지 않고 시도해보지 않고,
편견과 선입견으로 당사자를 바라보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 크게 공감돼요…
설사 인정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좋은 일을 하는 겁니다!
정대성
반말이라는 상황이 어떠한 이유에서였는지 알게 되니 당사자를 바라보는 내가 바뀜을 느낍니다!
고경화
글로 작성된 당사자에 대한 내용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편견과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대하며, 정중히 부탁드리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배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다래
이미 1차 상담을 끝낸 이후 의뢰된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당사자를 만나는 공공사례관리사의 업무특성상..
대상자의 기존 상담내역, 과거력, 가족력, 질병이력 등등을 읽고 방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대상자에 대한 편견, 선입견을 가지게 해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좋은 실천 기록 감사합니다.
김예은
색안경을 쓰고 당사자를 바라보는 건 무례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는 무례한 사람입니다). 타인이 당사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참고할 수 있겠으나, 그게 당사자의 전체 모습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일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입체적인 부분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안연빈
반말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요.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저씨가 왜 반말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아저씨를 이해한 이기홍 선생님께 배웁니다.
'왜 저래?'보단 '왜 저럴까?'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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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
시선의 차이가 당사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달리보면 당사자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고, 당사자를 보는 편향된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선의 차이가 존중도 만들어낼 수 있음 역시 잘 염두해야겠습니다.
다른 책에서 당사자의 협조가 필요할 땐 당사자에게 “선생님께서 편하실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좋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기홍 선생님께선 위 방법을 미리 알고 계셨던 것인지 그 순간에 당사자에게 너스레를 떨며 시장실이 아닌 사회복지사에게 이야기를 해달라는 요청을 하신 모습이 대단하고 신기했습니다.
현명한 판단이 현명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곡선의 시선으로 보았기 때문에
소문이 아닌 김월동 아저씨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용기와 진심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주변에 김월동 아저씨 같은 분이 많습니다
삶이 힘들고 팍팍해서 인지,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하필이면 그런 분을 대하는 게 왜 나일까, 힘들 때면 사회사업을 선택한 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 로 보이는 주변 동료들과 조직에서 오는 무력감도 한 몫 합니다
왜 나에게, 우리에게는 복지가 없을까? 까지 비약하게 됩니다
이기홍 선생님 글에서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분께 도움을 요청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를 배움니다.
저도 한 번 활용해 보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진심의 힘을 배웠습니다.
김월동 아저씨가 겨울을 나는 법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자존감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