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약찬게 열두 번째 강설
(3)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십바라밀>
화엄경 약찬게 열두 번째 강설
(3)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십바라밀>
❂ 보구중생묘덕신 普救衆生妙德神
기쁨의 눈으로 관찰하는 중생구제신과
보구중생묘덕신普救衆生妙德神은 두 눈썹 사이에 대광명을 놓고 있었습니다.
선재는 여기서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는 법문과 더러움을 떠난 원만삼매를 얻습니다.
선재는 이 야신 곁에서 합장하고 머물러 잘 관찰하여 만족하지 않음이 없었으며, 한량없는 위신력을 보고 크게 환희하자 마음이 떨리기까지 했습니다.
보구중생묘덕신은 10지 중 제4 염혜지焰慧地에 해당됩니다.
❂ 적정음해주야신 寂靜音海主夜神
우두머리 고요한 소리바다 밤의 신
선재는 이 염부제의 마가다국 도량에 있는 적정음寂靜音의 야신에게서 한량없는 환희장엄의 법문을 받습니다.
야신은 화내는 이에게는 인내를 게으른 이에게는 정진을 마음이 산란한 이에게는 선정을. 어리석은이에게는 지혜를 가르치며 육바라밀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재가 어떤 수행을 하면 이 법문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묻자, 열 가지 바라밀을 닦으라고 합니다.
적정음해주야신은 10지 둥 제5 난승지難勝地입니다.
<십바라밀>
⓵ 단檀바라밀 :보시에 가까운 마음이 없는 것(보시바라밀)
⓶ 시尸바라밀 : 계율을 지키면서도 집착하지 않음(지계바라밀)
⓷ 찬제羼提바라밀 : 인욕행으로 마음이 쉼 없이 닦아 나가는 것(인욕바라밀)
⓸ 비리야毘梨耶바라밀 : 정진행으로 쉼 없이 닦아 나가는 것(정진바라밀)
⓹ 선禪바라밀 : 번뇌가 없는 청정삼매(선정바라밀)
⓺ 반야般若바라밀 : 가르침을 바르게 듣고 알아 반야를 성취하는 것(반야바라밀)
⓻ 방편方便바라밀 : 중생의 서원에 응하여 몸을 나타내고 교화하는 것
⓼ 원願바라밀 : 일체중생을 구제하고 부처님께 공양하며 보리를 구하는 원
⓽ 역力바라밀 : 번뇌를 떠난 청정하게 되고 자리이타의 힘을 갖추는 것
⓾ 지智바라밀 : 일체의 지혜를 성취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