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여기는 설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앵커리지입니다..
서울은 날씨가 어떤가요?
앵커리지는 도착한날 눈발이 엄청 날려서 춥더니
지금은 아주 좋아요. 너무 춥지도 않고...
비행청년님이 제가 글씨를 너무 다닥다닥 붙여 쓴다고 컴플레인 하셔서
뛰워 쓰기를 잘하고 있는데 진짜루 훨씬 읽기가 낫네요..
그동안 여러분의 눈을 아프게 한점 지송합니다..
앵커리지 침대가 불편한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좀 심한것 같아요..
장거리라 CD를 60장 가지고 왔거든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우아하게 지내고 있어요..
뉴욕에서는 친구를 만나서 멋진 브로드웨이에서 저녁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간만에 수다를 떨고 있으니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같았어요.
호텔을 옮기고 나니까 좋은 점이 더 많아요.
진짜로 뉴욕에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구..
코리아 타운까지 걸어가면서 운동도 되구...
물론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힘들겠지만요...
길을 걷다 갑자기 서서 브로드웨이를 감상하는데..
멋진 도시의 군중속에 서 있는 내자신이 좋았어요..
온통 휘황 찬란한 네온싸인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화려함속의 고독..
뱅청년님이 나의 곰을 맘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여요.
기수발로 제가 먼저 드린거구..시간이 되면 다른 회원들도 선물하려구요.. 2년이 걸릴지..3년이 걸릴지..장담은 못하지만..
그냥 횡설수설 했네요.
내일 또 들릴께여..
오늘의 일기끝...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들
여기는 앵커리지 입니당^^
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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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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