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혜림력 2월 5일 너무 뿌듯한 순간이고 11시에 범일역 1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함 크크크킄 다른 사람들보다 가까워서 그럴 수도......
1. 진시장 가기
실측 때랑 비슷하게~~~... 이젠 내가 결정하고 움직이고 얘기해야 하니 참 떨렸지만 갈수록 용기가 생겼다. 은근 커튼 파는 집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몇 군데 돌았는데 가격이 쉽지가 않더라...... 결국 다대커텐을 선택했는데 진짜 모르겠다... 삼두랑 얘기해 봐야 할 얘기인 것 같고 2명 3명 찢어져서 석민현태는 의상 찾아보고 나머지 성영태준나는 계속 물어보기
다른 커텐 집도 몇 개 갔었었는데… 무대 자재 비용으로 20만원을 잡았는데 커튼이 이렇게 비쌀 줄은 몰랐다. 무대 전체를 커튼 치려고 하니 그럴 수도 있다. 너무 슬펐다 😿
진시장 오면 국룰인 당면 먹고~ 가면서 실내화도 봤다가~ 학교로 돌아왔다. 여기서 제일 재미있던 건 하단역에서 학교까지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5명은 못 타서 가위바위보 진 한 명은 혼자 택시나 버스나 걸어오는 방식으류 하였다. 태준이 당첨 ㅎㅎ 역시 재미있는 무대팀이었습니다.
2. 상징물 제작 ☺️
오늘도 분업을 했다~~
엄마 상징물 합판 + 프레임 붙이기 (성영)
엄마 상징물 퍼즐 배경 하얀색 실로 붙이기 (현태)
변호사 상징물 제작 (me🥵)
드디어 자른 박스들을 글루건으로 붙이니까 두께가 아주 마음에 든다. 근데 이걸 어떻게 깎냐면...... 각지게 등고선을 세운 느낌으로 하진 못 했지만 각목 자르는 것처럼 톱이랑 커터칼을 이용해서 깎으니까 느낌이 어느 정도 나왔다. 굉장히 뿌듯한 사건~~ 그 대신 종이 쪼가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치우기는 힘들었다. 조각하는 줄 알았고 전시하고 싶다 ㅎㅎ
칼이랑 저울도 생각해야 해서 다 깎고 생각을 해 보니까 정의의 여신상 실루엣 부분에 팔을 좀 앞으로 나오게끔 수정하고 저울을 관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리를 손 부분에 추가를 했다.
3. 음향/조명오퍼&무감 회의
어제 하려고 했던 회의를 드디어 했다. 다음주는 꼭 나도 합류할 예정인데 ㅜㅜ 그래도 지금까지 음향/조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오퍼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올려주신 대본 파일로는 조명에서 넘버링 하기도 어렵다. 삭제된 부분이 꽤 많았고, 엄마의 춤이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아직 어려울 테지만 오퍼들 아주 잘하고 이써 최고야~~~~🤗
다음에는
연출님과 다같이 만나자
;)
회의가 6시 반에 시작해서 9시에 끝나서••• 끝나고 드디어 완전체 무대팀이랑 꽃다지에 갔습니다. 1학기 워크샵 석민이의 모습으로 꽃다지에서 함께 했는데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오늘 돌아오든가 말든가!
첫댓글 나도 오늘 makgulli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