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1/3은 북극권에 속하며, 수도는 헬싱키이다. 북극권에 속하는 지역의 기온은 극단적으로 변화하여, 긴 겨울 동안에는 영하30℃로 떨어졌다가 5∼7월 라플란드 지방에서 백야현상이 일어날 때는 27℃까지 상승한다. 핀란드인들은 스칸디나비아족과 발트 인종에 속한다. 2개의 공식 언어가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핀란드어를 쓰고 소수만이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국민 대부분은 복음주의 루터교에 속한다. 경제는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혼합된 선진경제국이다. 제재업은 핀란드의 주요산업으로, 그 생산량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삼림지대가 국토의 3/4 이상을 차지하는데, 북부는 주로 소나무와 전나무로 이루어진 침엽수림이며, 최남단은 개암나무·미루나무·단풍나무·느릅나무·오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낙엽수림이다. 북쪽 끝으로는 드넓은 이탄지가 펼쳐져 있고, 삼림지대에서는 곰·늑대·족제비·스라소니·핀란드고라니 등과 같은 야생동물들이 풍부하게 서식한다. 야생 순록은 드물며 대부분 사육된다. 섬들과 해안지대에서는 다양한 조류가 살고 있다.
현재의 핀란드인들은 스칸디나비아족과 발트 인종에 속한다. 인구는 2024년 기준 554만 명이고, 인구밀도는 17명/㎢이다. 인구증가율은 0.15%로 낮은 편이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15세 이하 인구는 전체 인구의 19%이며, 대부분의 국민(84%)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공식 언어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이다. 대부분 국민은 강한 지역적 방언이 섞인 핀란드어를 쓰고, 소수만이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전체 인구의 9/10가 복음주의 루터교에 속하며, 소수만이 그리스 정교회에 속한다. 기타 무종교와 이슬람 등이 있다.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혼합된 선진경제국이다. 국민총생산(GNP)은 인구성장률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고 있어 다른 선진국들과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GNP의 원천은 주로 제조업(1/4), 무역·금융업(1/4), 개인 서비스업이다.
정치는 1919년의 헌법에 따라 국민투표로 뽑힌 선거인단이 6년마다 대통령을 선출한다. 대통령은 핀란드 공화국의 각료수반이 되며, 총리와 행정각료인 내각 구성원을 임명한다. 헌법제정권은 20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에 부여되어 있으며, 이들 의원은 4년마다 선출된다.
문화측면에서 이 나라의 서사시인 칼레빌라는 19세기에 학자 엘리아스 뢴토스가 오래된 핀란드 민요·서정시·주문을 엮어 만든 것으로 핀란드의 국가의식과 자부심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핀란드의 거의 모든 문화활동과 문화기관의 발달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알렉시스 키비가 쓴 최초의 핀란드어 소설인 〈일곱 형제들 Seitsemän veljestä〉(1870)은 핀란드의 독립국가 성립 과정을 활기차게 묘사했다.
〈칼레발라〉의 출간에 자극을 받아 악셀리 갈렌-칼렐라의 그림들이 만들어졌다. 핀란드 시각예술의 천재성이 3차원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으며, 조각은 고도로 추상적이고 실험적이다. 엘리아 힐타넨이 이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인 요한 시벨리우스를 기념하여 헬싱키에 만든 기념물은 크롬·금속·강철관으로 제작되었다.
역사적으로 늦어도 BC 7200년 이전에 인간이 거주한 흔적이 있으며, 2개의 뚜렷한 핀우골족의 석기시대 유물이 남아 있다. 기원 무렵에 이곳으로 발트 해의 핀족이 이주해왔다. 12세기에 스웨덴 왕과 웁살라 주교의 '십자군'이 핀란드로 진격해왔으며, 1323년에 스웨덴은 핀란드 최초의 공동체인 타바스티아와 카렐리아를 합병했다.
1581년에 핀란드는 대공국이 되었다가 1634년에 스웨덴 왕국에 합병되었다. 세계적 지배세력으로서의 스웨덴이 쇠퇴하자 핀란드는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에 놓였다. 러시아는 핀란드에 대한 권리를 재주장했고, 1721년에는 대북방전쟁의 종결로 핀란드 영토의 일부를 양도받았다. 1808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1세는 핀란드를 침범했고, 1809년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되었다. 그 이후로는 핀란드의 국가주의가 성장한 시기였다.
1905년에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하고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자, 핀란드 독립의 토대가 마련되어 1917년 12월 6일에 독립을 선포했다. 1939년에 일부 영토를 합병하자는 소련의 요구를 핀란드가 거절하자 소련은 핀란드를 침공했고, 짧은 전쟁을 치른 후인 1940년에 핀란드인들은 휴전을 간청하게 되었다. 당시 러시아-핀란드 전쟁(1939∼40)이 시작되자 핀란드인들은 러시아 영토로 진격해 들어갔으나 1944년에 평화가 정착되자 본래의 거주지로 돌아갔다.
1944년에 체결된 화해 배상금 조항 때문에 핀란드는 막대한 경제적 고난을 겪었으나, 종전 후 소련과의 관계는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핀란드 정부는 강대국과의 비동맹 정책을 일관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핀란드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1973년 8월에 외교관계가 수립되었다. 한국은 1973년 8월에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을 설치했고, 핀란드는 1977년 9월에 주한 핀란드 상무관실을 개설했다가 1978년 11월에 대사관으로 승격했다. 핀란드는 2002년 4월에 할로넨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바 있으며, 한국은 2006년 9월에 노무현 대통령이 국빈, 2015년 10월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방문한 바 있다.
심 산 헬싱키항▼
★원로원 광장- 광장을 중심으로 대성당 ,정부청사 등이 있으며 중심에는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이 놓여져 있고 헬싱키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헬싱키 대성당 - 루터란 대성당으로도 불리며 헬싱키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네오 클래식 양식의 웅장한 건물과 푸른색 돔이 매력적이고 햇빛이 밝은 날에는 상아색 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외관은 성당 지붕에 있는 예수와 12사자상,화려한 돔이 관광 포인트며 내부는 대형 오르간,제단 위의 그림,루터의 동상이 관광 포인트이다.
성당내부▼
알렉산드로 2세 동상▼
헬싱키 시청사▼
★광장시장-항구 선착장에 위치하여 현지인들이 각종 과일 및 생선 등을 구입하고자 많이 이용하고 있다. 즉석에서 조리하여 시식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코너도 있다. 매연 5월~9월까지 야시장이 선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