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부침
갑자기 들기름에 구운 두부가 먹고
싶어졌어요.
저번 아이들이 점심 때 소시지를 들기름에
볶아주었는데 너무 맛나서..
그때 '담에 두부 구워야지' 하고
생각했거든요.
그 두부 구워봅니다.
두부 부침이야 요리라고 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굽는 방법이 있어
괜히 적어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9974A54C4841B35)
![](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7.gif?v=2)
두부
구운 소금
조금
포도씨유,
들기름
두부를
잘라 물기 빠지라고 천위에 올려놓고 소금 조금만 살살 뿌려주었어요.(20분 정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CC34A54C4841D2E)
팬에
열이 오르면(3분 정도 걸려요) 먼저 포도씨유를 조금 둘려 닦아내고
한
큰술정도 다시 넣고 두부를 넣었습니다.
두부를
?으면 팬의 온도가 내려가거든요.
그때
들기름을 2큰술 정도 넣고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37784A54C4841E37)
팬을 오래 쓰다 보면 아무래도 상처도 나고 하니 처음 샀을 때처럼 들러 붙지 않고 요리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예열이 중요하고 예열을 잘해야 들러 붙지 않게 요리할 수 있더라구요.
또 들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산화하니 높지 않은 온도에서 요리하면 더 좋을듯합니다.
뭐 따지자면 부침용으로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할 수 있게
해보았습니다.
이게 들기름에 구우면 참 맛있어지거든요..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3F5C4A54C4841F2C)
김치와
깻잎 장아찌 두개만 놓고도 이 두부로 밥상을 휘어잡을 수
있습니다.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45184A54C4842122)
두부
부침 보니 제사상 생각이 나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제사상에 올라가는 두부를 이런모양으로 부치셨거든요.
그땐
가장 맛없는 전이었는데...
다 식어
딱딱하고 고기도 아니고 말이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B2E4A54C4842333)
하지만
들기름에 바로 구워 뜨끈할 때 간장에 찍어 먹는 두부는 그 두부가 아니지용~~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4FD4A54C4842401)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4B33354C4842617)
속이
말랑말랑 따뜻하고 고소한 두부 부침이라는 거죠.
맛있어요.
요걸로
아침 밥상 끝장이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5D173354C484270A)
김치도
올려 먹구요~~^^![](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8.gif?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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