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는 기온 속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추천하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이 시골 친구 집에 놀러가서 풀밭 모기에 쏘여가며 뜯어 올 정도로 “사족을 못 쓴다”고 한
참비름나물로 만든 참비름오이겉절이와 톡 쏘는 맛을 가진 죽순겨자냉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우무냉채 등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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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뺏긴 시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주변 숲에 세워진 고운 빛깔의 책장엔 책들이 가득하다. 나무 향 그윽한 그늘에 자리잡은 벤치는 달콤한 독서를 유혹한다. 하지만 좀처럼 책장 문을 여는 이가 없다. 수시로 경보음을 내며 보채는 스마트폰에 빼앗긴 시선을 돌리기가 참 어렵다. 한겨레 신문 이정우 선임기자
'마스크는 필수품'
'마스크 쓰고 두리번 두리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15.6.1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한 식당앞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15.06.1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14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5.6.1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야구장에서도 조심'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한 채 오가고 있다.2015.6.14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묵호항 14일 오후 강원 동해시 임항로 묵호항을 통해 울릉도로 향하는 황대영 한국해양탐험대장 과 '독도 주권수호, 독도바다지킴이 문화예술행사" 참가자들이 열감지 카메라 앞으로 통과하고 있다. 2015.06.14.【동해=뉴시스】박문호 기자
'마스크 쓴 엑소(EXO)'가 공연을 마치고 6월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이지숙 기자
'공항 풍경'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맹위를 떨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5.06.14.【인천공항=뉴시스】고승민 기자
'여경들도..'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탄저균·사드 반대 집회를 가지는 동안 여경들이 마스크를 한체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2015.06.1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반가운 "단비"
14일 오후 전북 군산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1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나운동 은파유원지 인근 웨딩아이 앞 도로에서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단비를 반기고 있다. 2015.06.1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비오는 광주 메르스 주춤하나'
비가 내리는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의 물 입자 사이에 있는 표면 장력으로 인해 바이러스 지질막이 파손, 바이러스도 생존력을 잃는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됐다. 습도가 70% 이상 올라가면 바이러스의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2015.6.14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화상병에 감염돼 검게 타들어가는 과수 열매와 잎과 가지
14일 치료약이 없는 '과수 화상병(火傷病·Fire blight)'이 지난달 5일 경기도 안성에서 첫 발생해 점차 남하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배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화상병에 감염돼 검게 타들어가는 과수 열매와 잎과 가지. 2015.06.14 (출처=농촌진흥청)【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단오(端午) 앞두고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端午)를 엿새 앞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여성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조상들은 단옷날 ‘단오비음’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뜻에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다. 2015.6.14 (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청계광장에서 열린 요가 마라톤
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요가 마라톤' 참가자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요가 동작을 취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 요가 마라톤'은 도시인에게 신체적 강인함과 정서적 안정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요가 동작을 쉬지 않고 진행하는 행사다. 2015.6.14 머니투데이/뉴스1 // << 르꼬끄 제공 >> (서울=연합뉴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강원에 찔끔비'…해갈엔 턱없이 부족
극심한 가뭄 속에 14일 단비 같은 비가 내렸으나 찔끔 비에 그치면서 농작물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사진은 14일 가뭄으로 물이 아예 없어진 강원 춘천시 동면의 한 저수지에 이날 내린 비로 적은 양의 물이 고인 모습. 2015.6.1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인적 드문 남대문시장 골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확산되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5.6.14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얼어붙은 소비심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확산 중인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5.6.14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기말고사 맞은 대학가도 메르스로 뒤숭숭
기말고사 철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겹친 14일 오전 빈 의자가 즐비한 서울의 한 대학교 도서관 열람실에서 몇몇 학생이 책을 보고 있다. 한겨레 신문 탁기형 선임기자
13만 수험생 맞은 '방역전쟁' 그림클릭☞ 큰그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3만명이 응시한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155개 학교에서 치뤄졌다. 서울 강서구 한 학교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정문에서 비접촉제온측정기로 수험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줬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교실과 학교 건물 곳곳에서 소독작업이 이뤄졌다. 2015.6.13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이희훈 기자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경찰, 효순·미선 추모행사 막아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신효순·심미선 양 사고 13주기인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천리 사고현장에서 추모제가 열려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등 참석자들이 당시 두 학생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추모의식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진천 백곡천 다시 찾은 황새 '미호'
13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백곡천 인근 논에서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미호'(한국교원대 부여 개체 고유번호 B49)가 날고 있다. 2015.06.13. (사진=임영섭 조류 사진작가 제공)【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물이 없어 농사를 못지었는데...'고마워'
전국이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12일 오후 전북 임실군 성수면의 한 논에 35사단 장병들이 화생방지원대 급수차량을 이용해 논에 물을 대고 있다.2015.6.13 (임실=뉴스1) 김대웅 기자
메르스, 그리고 야구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이 외야에서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5.6.12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이런 마스크로 메르스 쫓을 수 있다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2015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손 세정제를 말리며 입장하고 있다. 2015.6.12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주거밀집지역, 메르스 확산 방지위한 일제방역
12일 오후 서울시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새마을협의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5개구에서 850여명이 참여해 주민밀집지역과 공공장소에서 동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6.12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해운대해수욕장서 졸업작품 패션쇼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작품 패션쇼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모델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패션쇼에는 졸업예정 학생들의 실용적인 의상작품 90여 점이 소개된다. 2015.06.1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비가 그치고 낮기온이 크게 오른 12일 서울 시내 한 빌딩의 에어컨 실외기가 돌아가고 있다. 2015.6.12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흰뺨검둥오리 가족의 나들이
"엄마 보고 잘 따라해야 한다"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 어미가 새끼들에게 물에서 뭍으로 뛰어오르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5.6.12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원주 용수골 꽃 양귀비
12일 강원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에서 꽃 양귀비 축제가 막을 올렸다. 용수골에는 1만6천㎡ 터에 꽃 양귀비가 심어져 있고 축제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15.6.12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겁니다”
대규모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12일 오전 마스크를 쓴 의료진과 시민들이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겁니다”라는 손글씨 글귀가 쓰인 전광판 아래를 오가고 있다. 이 글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식당게시판에 올라왔던 것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지쳐도 힘내야죠'
12일 대전 서구 대청병원 1층 로비에서 방호복을 입은 한 병원 관계자가 고개를 숙인 채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 병원인 대청병원에는 이날 현재 77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격리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12 (대전=뉴스1)
軍 의료진 첫 투입
12일 오전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방호복을 입고 있다. 국방부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청병원에서 진료 활동을 펼칠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12 (서울=뉴스1)
확산 차단에 나선 방역팀
12일 오전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한 포항의 모 고등학교에 방역당국 직원들이 학생들의 역학조사를 위해 긴급 투입되고 있다. 이 학교에 근무 중인 50대 남자 교사가 지난달 27일 삼성 서울병원에 다녀온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던 중 보건당국의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밝혀졌다.2015.6.12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메르스가 원망스러운 자갈치 상인들
부산에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2일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갈치 시장은 부산에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손님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산시는 메르스로 인해 6,7월 행사 절반가량을 취소 또는 연기한 상태다. 2015.6.12 (부산=뉴스1) 이승배 기자
출근하는 시민
전 국민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불안감에 떨고있는 12일 오전 서울 신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스마트폰을 보며 출근하고 있다. 2015,06,12.【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한국관광 취소 외국인 8만5천명 육박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탓에 한국관광을 취소한 외국인이 늘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메르스 여파로 한국 여행을 포기한 외국인 관광객이 1만6천750명으로 전날보다 24.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6.12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메르스 공포의 눈빛'과 다양한 마스크 쓴 풍경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35번 환자 A(38)씨의 폐렴증상이 악화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에서 한 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 하고 있다. 2015.06.13.【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사우디 '메르스' 전문가 입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산 양상을 분석할 사우디아라비아 질병예방통제센터 소속 전문가가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차례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대표단과 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6.11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아쉽지만 귀한 단비
천금 같은 단비가 내리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5.6.1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메르스 풍경
메르스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무능한 정부 부처의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만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최초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 전체가 숨을 멈춘 듯 고요하고 썰렁하다.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파는 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도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있다. 구멍 뚫린 유리창엔 소독된 헝겊을 덧대어 승객과 직원은 서로 힘겹게 말을 알아듣는다. 힘들고 슬픈 풍경이다. 한겨레 신문 평택/김봉규 기자
밀밭 위의 식사
11일 시민들의 발길이 뜸한 서울 이촌동 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밀밭에서 비둘기가 누렇게 익은 밀알을 먹기 위해 몸을 세우고 목을 길게 뺀 채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윤중 기자
양파의 계절
햇양파 수확철인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월천지역의 양파밭에서 고창식(오른쪽)씨가 어머니와 함께 수확한 양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양파는 각종 황산화 물질과 비타민 시(C)가 풍부해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거창군 제공
전주 덕진공원 연못에 대형 큰빗이끼벌레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연못 곳곳에서 큰빗이끼벌레들이 발견됐다. 강이 아닌 늪이나 저수지 처럼 고인 물에 주로 사는 큰빗이끼벌레가 덕진공원 연못에서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5.6.11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극심한 가뭄, 말라붙은 저수지
극심한 가뭄으로 경기도내 대부분의 저수지가 말라붙어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바닥을 드러낸 경기 용인 기흥저수지에 폐사한 물고기가 앙상한 뼈를 드러낸 채 썩어가고 있다. 2015.06.11【용인=뉴시스】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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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상류 극심한 가뭄
최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강원 인제군 남면의 소양호 상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낙동강은 녹조강'
11일 오전 낙동강 중류인 달성군 달성보 상류 2km지점에서 발생한 녹조가 낙동강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녹조로 뒤덮힌 낙동강 달성보 상류에서 잉어 떼가 힘겹게 헤엄치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6월초에 벌써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충격적으로, 올 여름 낙동강 녹조가 얼마나 심각할지 짐작된다'고 우려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제공)2015.6.11 (대구=뉴스1) 최창호 기자
'체온 재고 수업 시작해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4차 감염 의심 확진환자가 확인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미동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15.6.11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이게 나라냐?", 부산 '박근혜 규탄' 전단 대량살포
10일 오후 5시 10분께 부산의 도심 번화가인 서면1번가에 메르스 사태와 미군의 탄저균 밀반입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이 대량으로 뿌려졌다. 정민규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비 오는 날에는 생선회를 피해야 할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회를 먹으면 안 된다?
비 오는 날이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오르는 내리는 질문이다. 답변은 대체로 ‘먹지 말라’는 쪽이 많다. 답변 가운데에는 “비가 오면 바닷물이 순환해 가라앉아 있던 세균 등 유해물질이 떠오르고 이를 물고기들이 섭취하게 돼, 생선회를 먹는 것은 건강에 나쁘다”는 등의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바닷물의 순환은 비 때문이라기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받고, 바다 속에서 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정화작용 등 오히려 순기능이 더 많다”고 설명한다.
비 오는 날 생선회를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과거라면 타당한 말일 수 있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은 여름인데, 날이 더워 식재료가 부패하기 쉽기 때문이다. 조영제 부경대 교수(식품공학)는 <생선회학>에서 “냉장고가 없고 위생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시절 바닷가 또는 재래식 시장의 노점에서 여름철에 생선회를 썰어놓고 판매하는 것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수 있었을 것이고, 지나가는 소나기에 흠뻑 젖은 생선회를 먹어보면 물기를 머금은 생선회가 맛이 좋았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것이 비 오는 날은 생선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던 이유다”라고 말한다.
바닷물 순환은 비 보다 바람 영향…정화작용 등 되레 순기능 많아
조 교수가 진행한 실험 결과를 보면 넙치 살을 식중독균에 오염시킨 뒤 겨울철 평균 습도인 40%, 여름철 70%, 비 오는 날 90%에서 각각 배양해보니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식중독균 활성화에 습도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셈이다. 또 요즘에는 생선회를 제대로 된 냉장·냉동 과정을 거쳐 유통하기 때문에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맛에도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참치의 경우 해동 뒤 1시간마다 3~5%씩 산화가 이뤄지고 더운 날에는 그 속도가 조금 빨라진다. 그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는 있겠지만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겨레 신문 송호균 기자 |
무더위 확~ 날려줄 음식 여기 있소!
몸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다. 덩달아 입맛도 떨어진다. 제대로 먹지 못 해 몸이 무거우면 마음까지 가라앉는다.
연일 치솟는 기온 속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추천하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사찰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이 시골 친구 집에 놀러가서 풀밭 모기에 쏘여가며 뜯어 올 정도로 “사족을 못 쓴다”고 한 참비름나물로 만든 참비름오이겉절이와 톡 쏘는 맛을 가진 죽순겨자냉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우무냉채 등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① 우무냉국
-우무 1모를 끓여서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골라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없애고 채썬다. -토마토 5분의 1개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뒤 직사각형 모양으로 썬다. -연두부 1모와 들깨가루 5티스푼, 다시마 우린 물 1컵에 소금을 약간 넣은 뒤 믹서기에 돌려 걸쭉하게 연두부 우무냉국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 -그릇에 우무를 담고 냉국을 부은 뒤 토마토를 고명으로 얹는다.
②죽순겨자냉채
-삶은 죽순 100g을 빗살 모양으로 썰어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참기름에 볶는다. -숙주 100g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당근 반개를 채 썰어 소금 간을 하고, 참기름에 볶는다. 오이 반개를 준비해 채 썬 뒤 단촛물(식초 3티스푼, 설탕 3티스푼, 소금 1티스푼)에 담가두고 표고버섯(4개)과 석이버섯(10g)을 곱게 채 썰어 참기름에 밑간하고 볶는다. -청포묵 반모를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참기름과 소금 간을 해 무친다. -겨자소스 재료(겨자 1티스푼, 식초 2분의 1티스푼, 매실액 1티스푼, 배즙 2티스푼, 꿀 1티스푼, 참깨 2티스푼, 소금 약간)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접시 위에 갖가지 재료를 돌려 담고, 위에 겨자소스를 뿌려준다.
③참비름오이겉절이
-참비름 200g을 다듬어 옅은 소금물에 씻어낸다. -오이 반개를 어슷썰기 해 준비한다. -양념(간장 1티스푼과 물 2티스푼, 고춧가루 2분의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통깨 약간)을 잘 섞은 뒤 참비름과 오이를 넣고 살살 무쳐낸다.
박승헌 기자 한겨레 신문 |
방글방글… “반가워 친구야”
시내 어느 육아용품 전시판매 행사장에서 아기 둘이 만났습니다. 먼저 손을 내민 아기는 새로 만난 친구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처음 보는 친구의 손길이 반가운지 한 아기는 연신 방글방글 웃습니다.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 만난 또래일 수도 있겠네요.
아기들도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이 세상에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와 같은 남이 또 있다는 깨달음.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걸 아기들도 곧 알게 되겠지요. 신창섭 기자 문화일보
'체온측정하고 들어가세요'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입구에서 직원들이 병원으로 들어서는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15.6.1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갓난 아이 꽁꽁 싸매고'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한 어머니가 마스크를 쓰고 갓난 아이를 꽁꽁 싼 채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5.6.1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공개된 서울의료원 음압병실
10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한 음압격리병실 업무를 보고 있다. 음압 격리는 공기 감염을 방지하기위한 방법이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기관이다. 2015.6.1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속보] 오늘 낮 서울 34.9도…107년 만에 6월 상순 ‘최고 기온’
1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건너편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대한 불안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김봉규 기자
오후 한 때 오준주의보 발령된 서울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보고 있다.
불볕더위에 피어나는 아지랑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4.5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이 뜨거운 도로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에 일그러져 보인다. 2015.06.10.【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내리지 않는 승객들…중국 여행객 부산관광 포기
10일 부산시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마리너 오프 더 시즈’호(13만 8천t)에 탄 중화권 여행객 6천여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부산시내 관광을 포기하고 배에서 아예 내리지 않았다. 여행객을 기다리던 관광버스가 이날 운행을 못하고 주차장에 서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세월호 선체 인양 촉구’ 삼보일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며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걷고 있는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이 10일 오후 서울 양재동을 지나고 있다. 단원고 2학년 8반 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가 딸 아름 양을 데리고 지난 2월23일 팽목항을 출발한 지 107일 만이다. 한겨레 신문 김경호 선임기자
마스크 쓴 수요시위
길원옥(앞줄 왼쪽), 김복동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참가자들이 10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2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마스크를 쓴 채 사회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바짝 메마른 강릉 안반데기
10일 극심한 가뭄으로 배추 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국내 최고 높이(해발 1200m)의 고랭지 배추 산지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안반데기가 바짝 메마른 모습이다. 2015.06.10.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낙동강 녹조 심각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 도동나루터에서 녹조현상이 관찰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달성보 인근, 고령교~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우곡교 등 3곳에 녹조가 생겼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198769757922'라는 이한열 숫자의 의미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기념비 제막식에서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씨가 기념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15.6.9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이날 제막한 기념비 앞면에는 '198769757922'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6월 항쟁이 일어난 1987년, 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6월9일, 병원에서 사망한 7월5일, 그의 국민장이 치러진 7월9일, 당시 그의 나이인 22세를 함축한 숫자다.
서울 낮 30도 '덥다 더위'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자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외국인 여성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겨레 신문 탁기형 선임기자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한 연인이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6.9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가뭄 심각..말라버린 논에 용수지원
9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일대에서 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화천군, 육군 7사단이 함께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바닥이 갈라져 피해를 입은 논에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2015.6.9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신라시대 금귀고리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9일 오전 경북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공개한 가는고리 금제 귀고리 1쌍. 조사단은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인 대리리 45호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경주 천마총 출토품과 유사한 유물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2015.6.9 (의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전국이 불안과 공포
8일 오후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X편으로 서울에서 경북 신포항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한 채 대합실을 빠져 나오고 있다.2015.6.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꼼꼼하게 소독'
코레일 직원들과 방역직원들이 8일 오후 서울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2015.6.8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메르스, 가라~~!
퇴근을 준비하던 늦은 오후에 문뜩 하늘을 보니 양털구름이 무리지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떠들썩한 메르스도 양털구름처럼 홀연히 나타났다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
산성 포장마차
[김주대 시인의 붓] 산성 포장마차
동동주 5천, 막걸리 3천, 김치전 3천, 해물미나리파전 6천원 하는 할머니 포장마차엘 갔다. 혼자 가서 동동주에 해물미나리파전을 떠억 시켜 먹었다. 최고 비싼 해물미나리파전을 시킬 때는 의기양양했다. 할머니께 낯이 섰다. 1만4천원 썼다. 이만하면 근방에서는 일등 손님이다. 김주대 시인 한겨레 신문
동화 속 ‘파랑새’…번식지 이동과정 가거도서 포착
메테르링크의 동화 ‘파랑새‘ 덕에 단순한 새가 아닌 행복의 상징이 된 파랑새가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2015.6.8/ 신안=연합뉴스)
우리 집은 유명 커피숍
8일 커피 거리로 널리 알려진 강원 강릉시 강릉항 인근의 한 유명 커피숍 입구에 제비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다. 2015.6.8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녹차라떼 한잔 드실라예"
8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에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모터보트로 강을 휘젓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낙동강 지천 일대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2015.6.9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연합뉴스)
라바 인력거 서울 달린다
서울 북촌과 서촌, 명동 세 곳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라바인력거’(사진)가 운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아띠인력거㈜, 라바 제작사 ㈜투바앤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촌과 서촌, 명동 ‘만화의 거리(재미로)’에서 라바인력거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띠인력거는 2012년부터 북촌과 서촌에서 인력거를 운영하며 매달 약 1200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북촌과 서촌에서는 인력거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했고, 명동 만화의 거리에서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바는 두 마리 애벌레가 주인공인 대표적인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130여개국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음성원 기자
대청호 가뭄으로 드러난 수몰학교 터
가뭄으로 충북 대청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댐 건설 당시 수몰됐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옛 군북초등학교 터가 8일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대청호 수위는 67.18m(만수위는 80m), 저수율은 44%에 그쳤다. 옥천/연합뉴스
백년만에, '백년초가 꽃을 피웠어요'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동 화신 식물원에 있던 백년초가 꽃을 활짝 피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년초는 백년만에 꽃을 한번 피운다고 해서 백년초로 불린다.(독자제공) 2015.6.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연꽃핀 화천 연꽃마을'
8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연꽃마을에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연꽃들이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7~8월에 주로 개화하는 연꽃은 신성함과 고귀함을 상징하고 있다. (화천=뉴스1)
군 메르스 의심환자 2명 추가
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2명 늘어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헌병이 메르스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체열측정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체온부터 꼼꼼하게
8일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업령을 내리고 모든 초등학교에 발열체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백소아 기자
‘메르스 휴교·휴원’ 급증…맞벌이 부부는 ‘멘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강남구·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들에 휴업령이 발동된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이정아 기자
학부모들 문의 전화 쇄도…아이 맡길 데 마땅찮아 ‘번개 휴가’
맞벌이를 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장아무개(44)씨는 8일 급히 휴가를 냈다. 지난 5일 학교로부터 ‘8~10일 메르스로 인한 휴업에 들어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달리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남편과 번갈아 하루씩 휴가를 쓰고, 사흘째인 10일에는 동네 복지관에 아이를 맡기기로 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1~2학년 대상이기 때문에 4학년인 장씨 부부의 아이는 해당되지 않는다. 시댁이나 친정에 도움을 구할 수도 없는 ‘육아 독립군’인 장씨 부부는 “갑작스런 휴업 결정에 ‘멘붕’에 빠졌다. 휴가조차 낼 형편이 안 되는 다른 맞벌이 부부들은 어쩌냐”고 했다.
(이하생략..) 한겨레 신문 방준호 이수범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95025.html
‘새콤달콤 몸에 좋은 거창 블루베리 첫 수확’
8일 오전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당동마을 베리이야기 농장에서 곽규식(46세)씨 부부가 올 들어 노지에서 첫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있다. 2015.06.08. (사진=거창군 제공)【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박근혜 번역기 등장'…불가능에 도전하는 IT코리아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현대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에는 해낸 모양이다. 이제 대통령이 당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해도 국민들이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세계에 유례가 거의 없는 셈이니 IT강국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인 쾌거라 할만하다. (중략..) 기사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60814140951185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 박물관에 전시된 전통의상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민속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는 다양한 민속의상에는 민족의 유구한 문화전통과 생활풍습이 잘 반영 되어 있다며 8일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2015.6.8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약초 이야기 - 지치, ‘산삼 능가하는 약초’… 관절염·불면증에 효능
지치는 예로부터 산삼을 능가하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뿌리가 자줏빛에 가까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자초(紫草)라고 부른다.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불로초는 지치를 가리킨다. 약초꾼들은 난치병에 효능이 있다고 지치를 성약(聖藥)이라고도 부른다.
지치는 식용, 약용, 공업용으로 가치가 높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굵고 자주색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잎은 털이 있고, 7월에 회색으로 견과(堅果)가 여문다. 예전에는 지치를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 자연산이 수난을 당해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재배가 가능하다. 뿌리에서 자주색 염료를 얻었기 때문에 지치는 우리 생활과도 친숙하다. 진도의 유명한 홍주에도 지치 뿌리가 들어간다.
지치는 얼마 전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냉증, 불면증에도 좋다고 한다. 면역을 억제하는 물질인 시코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이 항진돼 일어나는 혈관염, 화농성 염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지치 뿌리는 흔들었을 때 내부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을 최고로 친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 회장 문화일보
음악의 요법가 Frederic Delarue 의 아름다운 연주곡들 .....A Rainbow of Flowers .....Beauty of Forgiveness .....Riviere de Lumiere .....Flying over the Canyons .....A Concert from Heaven ....celestial lull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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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엔 황사, 여름엔 녹조, 가을부터 뭐가있져?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합성아닌가여? 어느건물인지 궁금하네여 실외기가 저 정도면 방이 몇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