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Gone to young girls, every 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오래 전에 만발했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이 모두 다 꺾어갔는데...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 수 있으려나?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 수 있으려나?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Gone to young men, every 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그 옛날 젊었던 아가씨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모두 다 젊은 청년들을 따라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Gone to soldiers, every 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예전에 젊은 청년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
모두 다 군인이 되었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려나?
And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a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Gone to graveyards, every 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군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군인들은
모두다 어디로 갔나?
군인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모두 다 무덤에 묻혀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And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Gone to flowers, every 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무덤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
만발한 꽃들로 뒤덮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게 되려나?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이 노래는 인류의 숙명적 대량 살육의 전쟁에서 희생된 젊은이를 진혼하는 의미를
담고있는 반전가요이다. 한국의 6·25 동란과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쓰여진 곡이며,
1955년에 Pete Seeger 자신이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불렀다.
'International' Folk 풍으로 불렀던 Pete Seeger의 대표곡 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Brothers Four나 Joan Baez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아는 분들이 많지만
Savage Rose, The Kingston Trio도 이 노래를 불렀다.
Pete Seeger가 부른 노래로는 'We Shall Overcome', 'Solidarity Forever' 등이 있는데,
이 곡들은 7-80년대에 번안되어 한국 운동권 사이에서 많이 불리워졌다.
[Brothers Four]
Brothers Four가 결성된 것은 1958년입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학교 동호회축제 기간에 4사람이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럼 없이, 베이스와 기타, 벤조, 봉고, 심벌 같은 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대학 내의 같은 써클에 가입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형제'라는 뜻으로
Brothers Four라는 팀 이름을 지었다고..
처음에는 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했다가
본격적으로 클럽 공연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마침, 유명 가수의 매니저가 Brothers Four의 노래를 듣고 1959년 말에 정식으로
개인 매니저로 계약을 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곧바로 유명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1960년 2월에 싱글 레코드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곡이 바로 'Green Fields' 라는 곡으로 Brothers Four의 첫 번째 발표싱글이자
최대의 히트곡이랍니다.
Brothers Four는 남성 4인조의 중창단으로 정서적인 화음이
이들의 대단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others Four의 성공은 당연히
우리나라 가요계에도 영향을 가져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활동하던 '블루벨스'나, '봉봉 사중창단'
'별셋' 같은 팀이 인기를 얻었던 기본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팝 계에는 'All for one' 등 남성 4중창의 팀이 있긴 하지만,
Brothers Four는 아카펠라 그룹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연주를 하며 환상적인
남성화음으로중후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세계를 펼쳤던 그룹입니다.
'The Green leaves of summer' 라는 곡 또한 1960년 10월에 발표되어 히트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Brothers Four의 첫 번째 히트 곡을 감상해 봅니다.
결성 후 63년이 지났고 원 멤버들은
2021년 현재 80대이지만 아직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