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은 이쯤에서 정계를 떠나는 것이 어떠리.
사람은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이 떠날 때를 알고 떠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리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아쉬움과 존경을 표시한다. 아름다운 떠남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떠나야 할 때를 알지 못하고 잡착하고 억지 부리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 잘못에 대해 헛소리로 자기변명만을 일삼는 사람은 추접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아쉬움은 없다. 손가락질과 비난 속에서도 이리 저리 눈치를 살피면서 자신의 불리함을 궤변으로 반전시키려고 시도한다.
떠날 때를 모르는 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은 국회다. 거짓으로 탑을 쌓고 경륜이라는 것은 뱀의 혓바닥보다 더 끔찍한 혀를 날름대는 자들이 국회의원들이다. 경륜이 쌓이면 노련하고 나이가 들면 현명하다는 옛말이 있지만 그들에게 경륜은 거짓로만 쌓은 탑이고, 현명함 대신 늘어난 것은 변칙과 반칙의 기술뿐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재원은 과거 친박 정치인으로 분류되던 자였다. 최근 행보를 보면 전광훈의 추종자처럼 보인다. 박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섰던 김무성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전광훈을 두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했다.
김재원은 전광훈이 우파라고 보는 것인가. 그리고 우파를 천하통일 했다고 믿는 것인가. 전광훈이 종교인들을 모아서 태극기를 들게 하고 소위 보수라고 하는 짝퉁들이 함께 집회를 하였다고 우파라고는 할 수 없다. 종교집회에 보수 짝퉁의 결합이라도 하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종교인들과 함께 태극기를 든 세력을 우파라고 할 수 없다. 우파는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들이 없는 자들을 우파라고는 할 수 없다. 김재원은 우파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나 한 것일까. 한심할 뿐이다. 김재원을 보면 분노를 넘어 정치혐오까지 불러온다.
김재원 같은 자가 국민의힘의 최고위원이 되었으니 그런 정당을 보수라고 믿는 어리석은 국민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김재원이 전광훈의 도움으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최고위원이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검사를 지냈고 오랜 정치를 해왔던 김재원이 이 정도로 정치인의 품격이 추락한 것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김재원은 이쯤해서 정치계를 떠나는 것은 어떤가. 위장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은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김재원을 당에서 제명하라는 요구는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러는 것이 김재원의 남은 양심이고 거짓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의 양심일 것이다.
김재원이 지금 정계를 떠난다면 그 뒷모습이 아름답지는 않겠지만 더 이상 비난과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늦었지만 떠나야 할 때다. 정계를 떠난 후에 그대가 입술이 닳도록 빨아대는 전광훈을 추종하든 함께 하든 말든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다.
첫댓글 박근혜를 혁명아로 한 못이룬 국민의 혁명만이 그것은 공화당을 근간으로 한 혁명정당을 급조 "총선 싹쓸이" 뿐이라 봅니다.
저도 글적거리고 있지만 대한민국 천하 문장가를 찾아 명문의 정치 재입문 성명서 내지 입장문을 달성 쌍계리에 보내는 일이라 봅니다
한국의 국민 정치혁명 지도자는 90% 남성범죄 가담률에 비해 10%에 해당하는 여성에서 나온 지도자가 나와 털어도 먼지 안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에 박근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