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행계획짜느라 머리 아프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친이랑 사귄지 1년되는데 직장마치고 나오면 칼퇴근해도 6시인데요.
근데 여친이 눈치가 24,25,26,27 이렇게 4일 연휴인데 대구 시내는 복잡해서 싫다면서 왠지 여행가고싶어한 눈치네요.
1주년이기도 해서 24일 저녁에 만나서 깜짝 이벤트처럼 어디 여행가자고 놀래켜주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부산에 태종대, 광안대교, 야간 유람선 다 해봤고
가평에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남이섬두 여름에 가봤고
전 못 갔지만 여친이 담양 죽녹원이랑 제주도도 다 가봤고
경주, 포항은 지겹다 그러고;;
청송 주산지도 가봤고..
지리산도 가봤고..
팔공산도 가을에 단풍구경간다고 가봤고..
음.. 고민이네요..
개인적으로 청도나 영덕을 생각 중인데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를 짜려니 어찌해야할지....
1주년이라서 더 특별히 해 주고 싶고요..
암튼...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ㅋ
대구 근교라도 괜찮고 해외여행이라면 비행기표+숙박 이 500,000 안으로 2박3일코스도 괜찮은데
첫째도 둘째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조용해야 해요... 사람북적되면 안됨..
첫댓글 해외치고... 오십안으로 없을것 같은데요 ㅋㅋㅋ 요즘 신종플루가 유행이라;;; 1주년인데 그리 신경쓰시니 부러울 따ㅏ름... 남친이 봤으면 하는... 청도나 영덕아면.. 볼거는 없는데.. 청도는 운문사가 끜이고,, 그나마 영덕이 나으네요,. 퇴근하시고... 여친 델꼬.. 영덕으로 고고싱..포항으로 가서 영덕으로 가는 국도 따라서,, 제가 올린글 찾으면 볼수잇을것임..ㅋ 영덕삼사해상공원... 호마곶, 풍력발전소 등등... 그런데,,사랑하는 사람과 함ㄲ ㅔ 라면 어디든 행복하지 않을까요? ^^
제주도 2박3일하면 50만원정도 나옵니다...ㅎ 이참에 큰맘먹고 일본여행다녀오세요 2분이서 2박3일 200만원잡으면 다녀옵니다. 온천일정으로 다녀오심 괜찮을듯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오사카많이가던데...개인적으로 같은 와카야마현에 난키쪽을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보키도와 동굴온천겐부도가 참 인상적이네요 ^^; 200만원하면 2인다녀올겁니다...약간 아껴써야겠죠 ㅎ 저도 여친계속 만났으면 크리스마스가 딱 1주년인데 ㅋ 같이 일본여행가자고했었는데 참 아쉽네요 ㅠ 다시 찾아가서 빌어야겠음 ㅋㅋ
정성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