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컴퓨터를 할 여유가 없어서(애기가 가만 두질 않아서요)ㅋㅋㅋ
5월1일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몸상태: 키 162cm, 몸무게 62kg, 나이 만33세, 하체저주형
가족관계 : 먹어도 잘 안찌는 얄미운 신랑, 하루종일 잘때 빼고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두돌된 딸
시댁 근처에 살아요. 시어머니가 애기를 봐주시죠. 저녁때 퇴근해서 데릴러 가면 저녁을 꼭 차려주세요. 애기 엄마는
잘먹어야 한다며 ㅡㅡ;; 제가 시댁근처로 이사온지 6개월만에 4킬로가 찐거예요. 근데요. 시댁 식구들은 다 마른편이예요.
시아버지 총각 때 몸무게 그대로이시고요. 제 남편 위에 말한대로고, 시동생은 완전 말랐어요. 음식 먹는게 싫대요. 이해
안되는 말이예요. 시어머니는 마른편은 아니고 그냥 보통? 살쪄보이는 건 아니구요.
이런 분위기에 사는데도 왜 저만 찔까요?
5월1일 토요일
오전7시 30분 기상 - 애기가 깨웁니다. 일어나라고 배위로 올라오죠 ㅡㅡ;;;
눈뜨자 마자 알로에겔 먹었습니다. 소주잔으로 1잔, 맛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좀 먹기 거북하더라요.
맛도 맛이지만 그 젤리도 아닌것이 액체도 아닌것이 그냥 약이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7시 40분 - 무기질(포뮬라2)1알, 비타민(셀유)1알
8시 30분(아침) - 쉐이크(포1 2수저, 포31수저, 엔알지티 1/2 커피수저)
- 알약먹고 20~30분후에 쉐이크 먹는거라 해서 8시부터 만들었는데 20분걸렸습니다. 그냥 첨에 너무 복잡한거 같더라
고요. 파우더부터 담고 물담았더니 풀어지지를 않는 거예요. 바닥에 붙어서... 그래서 다른통에 옮기는데 5분걸리고요.
믹서기로 갈면 잘풀어진다고 해서 믹서기 찾다가 포기 하고요. (이사오다가 버린건지 찾을 수가 없는거예요 ㅡㅡ;;;)
열심히 흔들어도 첨에 뭉친게 안풀려가지고요. 그냥 포기하고 대충 마셨어요. 물반 덩어리반 ^^;;;
10시 40분- 키토산 1알
오후1시 10분 - 셀유 1알
2시10분(점심) - 닭칼국수, 김치
- 점심먹기 30분전에 먹은건데 칼국수 집에 줄이 너무 길어서 30분 기다리다보니(그집이 글케 유명한 집인줄이야 ㅋㅋ)
4시 -키토산 2알
6시(간식) - 방울토마토5알, 청포도 3알 정도
8시 45분- 포2 1알, 셀유 1알
- 신랑 저녁 차려주면서 간보느라 제육볶음 큰거 1조각 (간본다는 핑계^^;;;)
9시 15분(저녁) - 쉐이크(포1 2수저, 포31수저, 엔알지티 1/2 커피수저) - 물부터 붓고 파우더 담으니 좀 낫더라고요.
11시- 알로에겔
11시 30분 취침
아참!!! 틈틈히 허벌티 1.8리터 정도
5월2일 일요일
7시 30분 기상-역시 애기기가 깨움(군인이 되려나 정확합니다)- 알로에겔
7시 40분 - 무기질(포뮬라2)1알, 비타민(셀유)1알
8시 (아침) - 쉐이크(포1 2수저, 포31수저, 엔알지티 1/2 커피수저)
10시- 키토산 1알
12시- 셀유 1알
12시 20분(점심) - 잡곡밥2/3공기, 소불고기, 풋고추 2개, 미역줄거리 볶음, 김치, 고구마 아주작은거 1개
오후 3시 - 키토산 2알
6시 -셀유1, 포2 1알
6시 30분(저녁)- 쉐이크(포1 2수저, 포31수저, 엔알지티 1/2 커피수저)
10시- 알로에겔
10시 30분 취침
하루종일 허벌티 2리터
5월3일 월요일
7시 20분 기상- 알로에겔
7시 40분 - 무기질(포뮬라2)1알, 비타민(셀유)1알
8시 10분(아침) - 쉐이크(포1 2수저, 포31수저, 엔알지티 1/2 커피수저) - 출근하면서 차에서 마셨음.
10시 10분(현재) - 키토산 1알
잘하고 있는건가요??
따로 운동 할 시간은 없어요. 회사에서 월수금 점심때 태보를 40분씩 해요. 지난주 부터 그거라도 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도 하는 날이예요.
첫댓글 아가덕분에 일찍 일어나고 계신가봐요;;
그만큼 더 힘드시겠다..ㅠ_ㅠ
점심때 태보하시는건 정말 부러워요!!
앞으로 더 열심히하는 모습 기대할게용 ^^
애기 낳고 주말에 늦잠 자본적이 없어요. ㅡㅡ;;; 근데 이제 2년이나 되니까 습관되서 주말에도 일찍그냥 눈이 떠져요 ㅎㅎ
물부터 꼭 먼저넣고 그담 파우더넣어야지 잘 풀려요 반대로햇다간 후덜덜;; 저도 초기에 그렇게 먹다가 파우더 덩어리 여러번 씹어었어요 ㅎㅎㅎㅎ 그리구 태보 그거 저도 해봐서 아는데 엄청운동되더라구요~~
잘하고계십니다~~ 5월달한달 이렇게만 쭉~ 하신다면 곧 목표달성이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덩어리 씹어먹으니까 쓴맛 나더라요... ㅎㅎ
일기가 재미나네요.. 제 또래라서, 애기엄마라서, 워킹맘이라서 넘넘 동질감 가요..ㅎㅎ 먹는거 잘 챙기시는 시엄니도 똑같으시넹~ 쿄효효..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듯. 믹서기 찾기 힘드심, 마트에서 이마넌짜리 미니믹서 사세요. 저희 그걸루 오래 오래 써먹어요. 그걸로 갈아야지, 저두 통에 흔들어먹거나 타서 잘 저어서 먹기란 힘들어요..ㅠㅠ
미니믹서기요?? 감사합니다. 마트가서 찾아봐야겠네요^^
이렇게 상세한 일기장은 처음봤어요 !! 시간별대로........ 완전 꼼꼼하시네요 ㅇ_ㅇ!
나중에 저처럼 한꺼번에 쓰시는일이 없으셔야 할텐데 ㅎㅎㅎ
태보가 살이 그렇게 많이 빠진다면서요 ㅎㅎㅎ 저도 곧 헬스 말고 다른 운동 찾아야되는데 ㅎㅎ
태보로 도전해봐야겠어요!!
제가 원래 한 꼼꼼해요!! 첨에만요 ㅋㅋㅋ 며칠 갈려나 몰라요 ㅋ
지금 태보하고 왔는데 반도 못따라했어요. 아침밥을 안먹어서 그런가 힘이 너무 딸려가지고 따라서 못하겠더라요. 그냥 버티다 왔어요 ㅡㅡ;;
님 저랑 동갑이신듯~ ㅎ 용띠~~맞나여? ^ ^ 회사다니시면서..점심시간에 운동하시는 분들 존경해왔다는...님 너무 대단하세요~ 쉐이크는 물먼저 붓고 통에 가루 넣어서 흔드시면 잘 섞여요. 가루 먼저넣고 물넣으면..통에 가루가 붙어서 설겆이할때 애먹는다는..ㅋㅋ 3일 열심히 하셨네요~ 오늘도 화이팅해요~~
저 뱀띤데요? ㅡㅡ;; 울신랑이 용띤데 우헤헤헤
폭풍주말에 시작하셨음에도 너무너무 잘해내셨네요^^ 앞으로 잘해내실것같아서 기대가되요 !!아이가 정확히 깨워주고 ㅋㅋ 저도 좀 누가 정확히 깨워줬음 좋겠는데..날고싶어라 영미언니와 모닝콜을 서로 해주긴하는데..서로 안받음 어쩔수없이 늦잠자고 ㅋㅋㅋ 전화라 한계가 있어요 흑흑! 염댕이님이 살이 잘 찌시는 체질이거나~ 기초대사량이 낮거나~ 근육이 없거나~ 뭔가 분명 시댁 식구분들과 다른점이 있을꺼예요~ 똑같은 음식을 차려서 먹어도 살 안찌는 음식을 주로 먹느냐 살찌는 음식에 손을 대느냐에 따라서도 다를수있구요~~서서히 관찰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이번엔 살안찌는 체질로 아예 변신을 목표로!!계속 화팅요^^
너무너무 잘 지키셨네요 ~^^ 저도 알로에겔 먹을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먹을때 주문외우면서 먹어요 ~~ 살빠진다 살빠진다 <<< 이렇게요 ㅋㅋ 앞으로 목표달성까지 정석지키셔서 꼭 성공하시길바래요~^^ 화이팅입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