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詩 읽기] 누가 강한 사람인가
출처 농민신문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816500491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거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은 아주 강하거나 아니면 정말 외로운 사람이라고 쓴 적이 있다(졸시 ‘농담’).
삶은 양극단 사이를 오간다. 높음과 낮음, 많음과 적음, 옳음과 그름, 강함과 약함…. 이런 양극 사이에서 균형을 잡거나 두 극단을 넘어서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강한 것을 장점으로, 약한 것을 단점으로 이해하곤 한다. 그런데 강점보다는 약점을 우선한다. 자기 자신한테는 더욱 그렇다. 여러 단점이 곧 ‘나’라고 인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 큰 문제는 장점을 단점으로, 약한 것이 강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이럴 때 자신을 속이거나 자신에게 속게 된다.
일찍이 간디가 말했다. ‘누군가를 속이는 사람은 두 번 속인다.’ 자신을 속인 다음에 남을 속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직한 사람은 두 번 정직한 것이다.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누가 정직한 사람인가.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정직한 사람은 무엇이 왜 부족한 것인지 성찰한다.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하면서 둘의 조화를 추구한다.
멋진 풍경이나 맛난 음식 앞에서 누군가를 떠올리지 않는 사람은 강자가 아니다. 외로운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도 다르지 않다.기도란 절대자 앞에 자신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약점에서 한 걸음씩 벗어나는 일이다. 매번 우리를 주저앉히는 약한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살아가도록 하는 강한 힘이 되는 것이다. 기도하자, 아침저녁으로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자. 기도하는 자가 강자다.
이문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빛명상
육체에서 뛰쳐나온
‘내’가 갈 길은?
때로는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고 잠깐 생각에 잠긴다. 고요함이 찾아든다. 그 고요 속에 그림움을 사랑을 그리고 보고 싶은 얼굴을 그려본다. 건강도 생각하고 미래도 계획한다. 여유가 생기면 육체를 떠난 나를 생각한다. 그 기능을 다하면 죽음이란 영·육의 분리 과정을 거쳐 시체가 되고 마음은 영혼이 된다. 육체에서 뛰쳐나온 마음이란 영혼, 그 영혼이 진짜 ‘나’이다.
그 ‘나’를 위해서
이 세상에 무엇을 해 주었는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그 영원한 길을 빛VIIT명상은 알려준다.
육체는 사라지지만 육체속의 나는
마음의 고향, 빛VIIT으로 돌아가야 한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76
육체는 사라지지만 육체 속의 나는 마음의 고향, 빛VIIT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성과 기도가 담긴 정화수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옛날 우리의 어머니들은 정화수 한 그릇을 떠 놓고
일월성신日月星辰을 향해 두 손 모아 정성을 올렸다
방식과 모습은 다르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하늘과 땅, 각자가 믿는 신을 통해
감사와 공경, 진심을 올린다
그 모든 모성母性의 마음이 기도와 명상의 원형이며
곧 근원(모성의 원천)의 마음과 연결되어
행복의 길을 연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83
일월 성신을 향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 제 마음이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감사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