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보낸지 한 달이 안되었는데 정말 어떤 마음인지.. 정말 너무 잘 알아서.. 가기 전에 이렇게 다 인사해주고 표현을 해주는구나 싶었어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이렇게 오래 살다가 마지막까지 많이 아프지 않고 정말 나한테 시간을 줘서 해주고싶은거 다 해줬는데도 이렇게 지나가면 후회가 한켠에 남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다른 강아지들은 없지만 우리 가족한테 더 잘해야겠다 싶은 계기가 됐어. 정말 끝까지 너무 착하고 고맙고 정말 어렸을때 만나서 서투르고 아무것도 몰랐던 나를 이렇게 마지막까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 가는구나 싶더라고. 그래도 한번만 나한테 다시 기회가 있다면 한번만 더 쓰다듬고싶어. 안아주고싶어. 이 촉감이 점점 잊혀진다는게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보고싶다. 아직도 내 옷에는 털이 한가득 묻어있는데.. 그 털 아직도 못 떼고 다시 옷장에 넣어놨어 그 흔적이라도 갖고싶어서. 그냥 너무 많이 사랑했어 아직도 사랑하고.
첫댓글 눈물나 ...
눈물..ㅜ
아 너무 슬퍼... 무지개 다리 건넌 내새끼 생각나
노견 보낸 적 있어서 더 슬프다..
그리고 되게 성숙해 멋진 어른이야
순심이 가기 전 날 사진이 우리 애 가기 전 날과 너무 비슷하다... 이제 한 달하고도 보름 됐는데..일상 생활 곳곳에 흔적이 있어서 참ㅜㅠ 마지막까지도 나를 변화시키고 간다는게 너무 와닿네ㅠㅠ
우리애 보고싶다
우리 애기 생각나 ㅠㅠㅠㅠㅠ 마지막 순간에 발작하고 간것까지..
이거보니까 나는 함부로 반려동물 못키울것같더라..
어떤 마음일지 너무 공감된다.. 우리 애기도 잘 지내고 있지? 꼭 다시 만날거야 걱정마
우리 댕댕이 생각나서 하염없이 눈물만 남 ㅠㅠㅠㅠ 다신 강아지 못키울거 같아... 효리언니 진짜 대단해 그 과정에서 또 배웠다니까.. 난 그냥 너무 괴로워서 다신 겪고 싶지 않던데 ㅜㅠ
본방보면서 우리가족다 울었어 ㅜㅜ
나도 비슷한 시기에 보냈어.. 아직도 매일매일 생각나더라
아... ㅠㅠㅠㅠ 우리강아지도 나이많아서 눈물나... 어떻게 보내주지 상상만 해도 너무 슬픈데...
ㅜㅠㅜㅜㅜ슬퍼 ㅠ 울강쥐는 8살이지만 더 더더 살겠지만 벌써 준비하려니 슬프다 ㅠ
ㅠㅠ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우리애기랑 단 5분이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사랑이 담긴 눈길로 하염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그냥 그렇게 시간 보내고 싶어 너무 보고싶다 내새끼
ㅠㅠㅠㅠ우는중......
존나 눈물나서 이번 거 못봤어 에휴
우리강아지 보낸지도 한달이 넘었네 나 출산한지 얼마 안됐었는데 새벽에 진짜 우리강아지 안좋다는 말 듣고 울면서 본가로 뛰어갔던거 생각난다 제발 가지말라고 울면서 빌었는데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보고싶다 우리강아지
울 냥이 세살잉데 이거보고 오열중 ㅠ
아.슬퍼
나도 보낸지 한 달이 안되었는데 정말 어떤 마음인지.. 정말 너무 잘 알아서.. 가기 전에 이렇게 다 인사해주고 표현을 해주는구나 싶었어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이렇게 오래 살다가 마지막까지 많이 아프지 않고 정말 나한테 시간을 줘서 해주고싶은거 다 해줬는데도 이렇게 지나가면 후회가 한켠에 남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다른 강아지들은 없지만 우리 가족한테 더 잘해야겠다 싶은 계기가 됐어. 정말 끝까지 너무 착하고 고맙고 정말 어렸을때 만나서 서투르고 아무것도 몰랐던 나를 이렇게 마지막까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 가는구나 싶더라고. 그래도 한번만 나한테 다시 기회가 있다면 한번만 더 쓰다듬고싶어. 안아주고싶어. 이 촉감이 점점 잊혀진다는게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보고싶다. 아직도 내 옷에는 털이 한가득 묻어있는데.. 그 털 아직도 못 떼고 다시 옷장에 넣어놨어 그 흔적이라도 갖고싶어서. 그냥 너무 많이 사랑했어 아직도 사랑하고.
아...
작년8월에 무지개다리 떠난 울애기가 너무 보고싶다..
아진짜 이효리 너무 좋다.. 많은 사람들은 마냥 밝고 귀여운 모습만 상상하고 반려동물을 데려오잖아ㅜㅜ 이런 모습까지 다 보여준다는게 진짜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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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예인 이효리를 떠나서 인간 이효리가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음 지속적으로 삶을 배우고 베푸려고하는거…그냥 멋진 사람
33 오오 맞아맞아.... 정말 대단해
44...진짜....존경...
아 너무 슬프다ㅠㅠ 울 애기 떠나보내는 상상만해도 눈물나오는데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됨 ㅠ
눈물줄줄...
난 이제 더 못하겠어..
말이 너무 좋다...
마지막까지 나를 변화시키고 가는구나
울아가도 벌써 10살이야... 이제 같이 보낼날보다 헤어질날이 가까워지네
원년멤버들이 가고 있네 순이야 하니까 순이가 조용히 효리한테 와서 안기는 거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