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니들이야말로 코메디해...........?"
차갑게 들려오는 날파리뇬의 말..
ㅇㅑ-_- 너 안꺼졌었어?=_=^
"은수련... 내가 너 가만둘줄알아..?!"
"-_-아주 맞먹어라."
"...거짓말로들려..?"
...이상하다........
점점 저뇬-_-의 표정이 이상해져간다..
미쳐간다고 해야할까..?
"..응..? 내 말이 거짓말일거같냐고..!!!!"
"안돼겠다, 정말=_= 너 내일 내 손 꼭 붙잡고 SBS가보자. 거기 신인개그
맨 공모하드라."
"..쿡... 그 여유가 언제까지가는지 두고보겠어."
".......유시내........."
그리고 들려오는 낮은 저음의 목소리..
차가운... 얼음장보다 더 차가운 세화의 목소리..
"......그땐 넌 죽는거야.........................."
세화의 그 말을 듣더니 사라지는 날파리+시냇물+개그맨뇬-_-^
요년 요거. 별명 왜 이렇게 많아=_=^
"..쟤 미쳣나봐-_-. 가자, 수련아. 쟤 무시해버려."
응.. 해연아.. 니 말대로 무시하는데...
근데.. 갑자기 드는 이 오한은 뭘까..=_=...
"아악..! 왜 담임 시간이야.. 난 이제 죽었다..ㅜ_ㅜ"
"..쯧.. 난 간다=_=.. 바이바이."
그리고 재빨리 사라지는 해연뇬..
그래.. 니 일 아니라 이거지? 어흐흑..ㅜ_ㅜ
드르륵-
"은수련-_-^ 어디갔다오는거지?"
"선생님..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양호실엘 좀..=_=.."
"양호실? 어디가 아픈데."
"머리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ㅜ_ㅜ 깨질 것 같아요ㅜ_ㅜ"
"..그 정도야? 울 정도로 아파??"
아..=_=.. 어느새 내 눈가에 눈물이 고였나보다..
이런..-_-훗. 나 탤런트해도 되겠고만..- _ -..
"네ㅜ_ㅜ"
"그렇게 아프면 학교에 오지 말지 그랬니."
얼굴과 안맞게-_- 성격과 안맞게-_-
너무너무 착하고 둔한 우리 담임..= _ =..
그치만 선생님.. 전 당신을 좋아할 수가 없답니다..
왜냐면 선생님이 노처녀히스테리기 때문이죠-_- (☜아무상관없다-_-)
"그래도 학굔 와야죠. 학생이 되가지고..!"
나도 오기 싫었는데 울 마미땜에..=_=..
"..수련아..! 난 너가 그렇게 열심인줄 몰랐다!! 그래. 아프면 푹 자. 다
른 선생님들께도 말해놓을테니까."
내 어깨를 꼭 붙잡으시며 말하는 선생님..
아아. 감사해요ㅜ^ㅜ 좋아하도록 노력할게요, 선생님!!^ㅇ^
쉬는시간.
"아, 은수련 또 운좋게 넘어갔어~"
"-_-어쩌냐, 준휘야. 이 누님 아무래도 탤런트 해야겠다-_-v"
그러자 날 무시하며 나가버리는 준휘놈-_-저런!
음..=_= 근데 자꾸만 그 날파리뇬의 마지막말이 신경쓰인다..
'..쿡.. 그 여유가 언제까지가는지 두고보겠어.'
..무슨뜻일까.. 설마 날 다구리 할라고? ㅇ_ㅇ
에에.. 설마..=.,=.. 그런 깡이 어딨겠어. 날파리뇬주제-_-.
방과 후
"오늘 단합있어."
=_=..너넨 맨날 단합만하냐?
"그래?=_= 알았어. 나 먼저 가라는거지?"
"같이가."
"엉? -.,-"
"같이가자구."
"진짜루? 가도되는겨??"
"어."
오- 웬일이야+_+ 안델구 갈라고 할땐 언제고.
이힛~! 그럼 오늘 알콜을 볼수 있는건가?>.,<
"술먹을 생각은 하지도마라-_-"
..ㅈㅔ길.. 내 맘은 또 어떻게 안거야! 무서운놈..=_=..
"어? 근데 해연이랑 새민인??"
"내가아냐-_-"
그래-_- 너한테 물은 내가 바보지..=_=..
"야야, 신해연. 너도 가?"
"아니. 난 오늘 이모네가서 못가. 새민아ㅜ_ㅜ엉엉엉."
"괜찮아괜찮아^ㅇ^ 내가 문자보낼게~"
"엉ㅜ_ㅜ낼봐. 가시내들 옆에 앉지말고. 세화옆에 앉든지 수련이 옆에앉아!"
-_-^뭔가 말이 이상한데..?
"야-_- 난 여자 아니냐?"
"-_-새민이에게있어 넌 궁둥이일 뿐이야..=_=.."
"..뭐?!!-_-^"
"나 갈게~ 내일봐 새민아~>_<"
그리고 또-_- 재빨리 사라지는 해연뇬.
저뇬 저럴때만 달리기 빨라진다-_-^
니들. 그러다 울게된대두=_=^
*발라드*
"ㄲㅑ~ 언니>_< 여기로 앉으세요~!!"
오우오우..=_=.. 발라드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날 반긴건 머리 쥐파먹은뇬, 레게머리뇬, 탈색머리뇬 3인방이었다.
이름이.. 화인, 미화, 시연이랫나??
"어=_=.. 안녕. 오랜만이다."
..사실 그리 오랜만두 아니었다..=_=..
이틀전인가 삼일전에 본거였으니까..- _ -..
"언니언니. 제 이름 알아요? 기억해요??"
"어.. 탈색머리뇬.. 이름이 시연이 맞지?"
"꺄>_< 어쩜죠아. 내 이름 기억해줬어!"
"언니! 그럼 제 이름은요!"
"어-_-. 너는 화인이고. 그 옆에는 미화맞지?"
"꺄아>_< 언니 머리 너무좋아요! 다 기억하시고!!"
..-_-a.. 글세.. 이름 기억했다고 머리 좋은건가??
"엉.. 고마우ㅓ-.,-" (☜그래도 속으로 내심 좋아하고있다-_-)
어느새 세화랑은 자리가 멀어졌다.
이뇬들이 날 놔주고 놓아주지 않기땜에..-_-..
"언니! 언니 유시내 안다고했죠?"
"엉? 날파리뇬? 그뇬은 왜?-_-^"
날파리뇬 이름이 나오자마자 기분 나빠졌다-_-^
"걔요~! 걔 너무 재수없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걔 밟을라구요~>_<"
..=_+..엉???
"어?? 밟아? 누굴??"
"유시내요~ 걔 요즘 기가 너무 살았어요. 함부로 깝치고 다니더라구요."
"..아..-_-.. 그래? 그래. 봐주지말고 마음껏 밟으렴.-_-."
그래..-_-.. 날파리뇬.. 네뇬은 좀 밟혀줘야 정신 차리겄더라..
"언니도 동감이에요? 꺄~ 언니랑 우리랑 마음이 통하나봐~"
"엉. 그런가봐-.,- 애들아. 나 이만 저리로 가도되겠니?"
난 세화 옆으로 가기위해 엉덩일 들었는데...
"언니!! 어딜 가시려는 거에요! 여자들끼리 뭉쳐야죠!! 저봐요. 저기도
남자들끼리 뭉쳤잖아요!!"
옆을보니 정말 세화놈-_- 나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술마시고 난리났다=_=ㅇㅔ씨.. 몰라 나도!!
그리고 자리에 털푸덕 주저앉은 나는 술을땄다.
"야야! 그래. 오늘은 여자들끼리 뭉치자!! 마셔마셔!!!!!!"
그리고 나와 시연, 화인, 미화는 한데 어울려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우와~ 언니 너무 잘마신다>_<"
"엉? -.,-흐흐. 내가 쫌 잘마셔. 아아- 알코올들아>_< 너네가 얼마나 그
리웠는지 아니!!"
그리고 난 그 수많은 알코올들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ㅋㅑ~ 바로 이맛이야>_<
이 좋은걸 못마시게 하다니.. 나쁜 세화놈! 떽끼!!-.,-
"언니. 제 잔도 받아요~"
"어>_< 미화가 주는것도 마셔볼까?>_<"
그리고 몇분.. 아니 몇시간이 흘렀을까..
앞이 흐릿흐릿하다.. 아.. 술병들이 흔들린다..=_=..
"..엉니엉니! 이짜나요..~~"
=_=하하.. 화인아.. 취했구나.. 발음 꼬인다..
"엉>_< 오 ㅐ? 왜 화잉아??" (☜같이 취했다-_-)
"엉니! 저 화잉이 아니에요>_< 저 미화에요>_<>_<"
"아=_=.. 그래, 화잉아. 근데 너 쌍둥이야? 똑같은 얼굴이 또있네?"
"아, 엉니엉니!! 저 미화래두요>_<"
"응. 화잉아=_=. 안다니까. 너 화잉이자나>_<"
"에이. 엉니랑 말 안할래>_< 내 이름도 모르고."
삐졌니, 화잉아?? 아- 쌍둥이면서 삐짐 어뜨케-_-..
"언니 괜찮아요? 많이 취한거같은데.."
"엉? 아, 넌. 시용이?? 시용아>_<"
"..-_-..언니. 저 시연이에요.. 괜찮아요??"
"시용아.. 화잉이 쌍둥이였어.. 몰랐지? 시용이 너도 몰랐지?>_<"
"..네..-_-.. 몰랐어요.. 언니. 잘래요??"
아.. 시용아.. 이 언닌 자지 않는단다.. 잠들지 않는단다..=_=..
"시용아. 나 쉬마렵다?"
"=_=후.. 화장실가요."
그리고 날 끌고가는 시용이.-_-.
아악! 얘가 날 델구가서 다구리할려나봐..ㅜ_ㅜ살려주ㅓ..
"엉엉ㅜ_ㅜ 나 때릴라구?? 나 때릴거야, 시용이 너??"
"무슨소리에요?? 언니 화장실 가고싶다면서요."
"엉엉ㅜ_ㅜ 시용이 너 내가 너보고 탈색머리뇬이라고해서 화난거야? 미안
해. 안그럴게ㅜ_ㅜ엉엉엉."
"..언니..=_=.. 화장실안가요??"
"시용아. 나 때리는거 아니지??"
"..아니래두요-_-^ 화장실가요 빨리!!"
그리고 내 손목을 붙들고 어디론가로 가는 시용이.
시용아.. 이 언닌 너무 아프단다..= _ =..
"화장실왓어요. 안싸요??"
"엉? 여기 왜 왔는데??"
"-_-언니가 쉬마렵다면서요."
"내가 언제? 시용이 너 취했구나>_<? 아라써아라써. 얼릉가자~ 가서 코
자자, 시용이~"
그리고 또 내손목을 아프게 끌고가는 시용이.
ㅅㅣ용아..ㅜ_ㅜ 이 언니 아프대두..?ㅜ^ㅜ
"야!! 니가 책임져라! 나 감당못하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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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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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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