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15) 오후 3:40시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제2차 광화문 대첩에 저희 부부도 다시 출정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1차 광화문 대첩의 출정 성과가 너무 좋았기에, 오늘 2차 대출정엔 아마도 더 많은 지지자들이 출정하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찬 기운을 많이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정말 발걸음은 가볍고 기분은 업됐습니다. ^^
광화문 광장으로 가기 위해 사거리 건널목을 건너는 중입니다.
투표 참여하면 싼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꼭! 주신데요.
무슨 선물일까요? 바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져.
이거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까요? 앞으로 5 년이 행복해지는데. *^^*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 편입니다. 엄청난 인원이 큰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편입니다. 이게 바로 거대한 민심의 흐름입니다. *^^*
지난 1차 광화문 대첩 때의 몇 배되는 인원이 출정하였기에 앞으로 전진하는데 더욱 어려웠습니다. ^^;;
이 엄청난 광경을 찍기 위해 광장 주변의 건물 발코니에 많은 기자들이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광장 유세의 명당자리, 세종문화회관 출입 계단은 이미 지지군중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저 앞에 경북궁 뒤쪽의 북악산이 보입니다. 비 온 뒤라 깨끗하게 보입니다.
노회찬 의원께서 사자후를 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께 바라는 게 하나 있는데,
선거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하겠다는 약속, 꼭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정세균 의원께서 사자후를 토하고 있습니다. 연설을 차분하면서 힘차게 잘 하시더군요.
그리고 맹목적으로 똥누리당과 닭그네를 추종하는 주변사람을 설득해 주십시요. 광장에 모인 10만 지지자께서 하루에 3명씩 우리편으로 만들면 앞으로 남은 3일 적어도 50 만명 이상의 지지표가 모일 수 있습니다. 끝까지 힘냅시다!!
바리톤의 가곡도 감상하면서 한바탕 잔치마당을 즐겼습니다.
경복궁 뒤 북악산에는 땅꺼미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연주 전 KBS사장님께서 찬조연설을 하셨습니다.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동아일보 기자직 해직과 이명박근혜 파렴치 정권에서 KBS 사장직 해직을 말씀하시면서, 새누리당 집권 5년만에 쓰레기가 된 방송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그 유일한 방법은 국민이 투표를 해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탁현민 기획연출자께서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을 회고하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문재인이 제 친구이기에 자랑스럽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갑자기 주변이 웅성거리면서 사방에서 카메라가 올라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께서 도착한 것 같습니다.
지지 군중이 워낙 많은데다 1평당 밀집도가 높아서 군중을 헤치고 단상까지 오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께서 연설하고 계십니다.
다시는 쌍용자동차 해직사태, 용산참사, 언론인 강제 해직과 방송.언론 장악을 통한 여론조작, 이런 것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대선 승리만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길입니다. 꼭 투표합시다!
권력의 상징이면서 국민과 완전히 단절된 청와대는 국민에게 돌려 주고, 광화문의 정부종합청사에서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누구처럼 이벤트로 오뎅이나 먹는 오뎅 대통령은 되지 않겠습니다. 출.퇴근 길에 종종 국민과 함께 소주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웃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새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오늘 제2차 광화문 대첩에는 안철수 교수께서 깜짝 방문을 하셨습니다.
제가 있던 자리는 연단에서 멀어서 잘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옆에 서 계신 분은 아예 스마트 폰으로 실황 중계를 보고 계시더군요. ^^
당초 예정에 없던 안철수 교수께서 광화문 대첩에 참전했다는 소식입니다.
닭치고 "문안" 인사드립니다~~ ^^
지지자의 함성이 광화문 하늘에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제2차 광화문 대첩에 모인 지지 인파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2차 광화문 대첩에 모인 지지 인파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문재인 후보에게 노란 목도리를 걸쳐주는 안철수 후보 (자료사진: 뉴시스)
안철수 교수께서 노랑 목도리를 잘 매주고나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포옹하는 뜨거운 장면입니다.
"박차고 쥐잡고 문안인사 드립니다."
광화문 광장의 열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지지자들이 연호하는 "문.재.인", "대.통.령" 함성이 저 경복궁을 넘어 국민곳간 털이범 대갈쥐가 사는 청와대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저 시궁쥐 오늘 밤, 발 뻗고 잠 자긴 틀렸습니다. ^^
사회자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께서 국민연대 지도부(조국 교수, 정혜신 교수, .. 등)에게 대선 승리를 하게 되면 지지국민들께 어떤 이벤트를 보여 줄 거냐고 물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 몹시 기대됩니다. ^^
공식행사는 끝났고, 지지군중이 남아서 뒤풀이 행사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 문풍지대 회원들이 신명나게 뒷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제 2차 광화문 대첩은 "대선 승리"를 확신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이제 5년 내내 국민을 속이고 자신들의 사익 추구에 5년을 올인한 파렴치 똥누리당 정권을 쓸어내고
대한민국에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소박한 희망을 굳게 갖는 감격스러운 하루였습니다. *^^*
첫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