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764. 잠13:22
오늘 본문은 부에 대한 말씀입니다.
[잠13: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22절은 선인과 죄인을 비교하면서 선인은 그 산업이 자자손에게 끼친다라고 고백하고, 죄인은 재물이 끊어진다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재물이 의인을 위하여 쌓인다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의인이 부자가 되고, 죄인이 가난해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보면 죄인이 더 잘 사는 걸 본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22절 말씀이 현실과 맞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22절 말씀은 분명한 사실이 맞습니다.
죄인의 재물은 많아진다라고 하지 않고 의인을 위하여 쌓인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그 재물은 의인을 위해 사용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가덕교회를 섬기며 깨닫는 게 있습니다.
모든 것이 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역사도, 행정도, 정치도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걸 느꼈습니다.
심지어 교회로 들어오는 좁은 길이 넓어지지 않는 것도…
그래서 가덕도에서 땅값이 제일 싼것도…
교인들이 교회 옆으로 이사오고, 땅을 구입해서 집을 짓는 것도 만약에 길이 좋아 땅값이 비싸졌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길이 넓어서 교회로 오는 길이 편해졌으면 하고 기도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시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 생겨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모든 일이 성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라고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 잠13:22 재물이 많으냐 적으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재물이 누구를 위해 쌓이느냐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