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권리금과 미국에서의 권리금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 다시 말씀드리면 미국은 권리금이 살아있고 한국은 권리금이 죽었다. 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미국의 사업체 권리금은 월 매상(월 순수입)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 반면, 한국에서의 가게 권리금이란?
가게 보증금이 얼마냐? 시설투자금이 얼마 들였느냐? 그리고 업종이 비젼이 있느냐? 에 따라서 가게 매매가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미국서의 비즈거래와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미국은 내가 비즈를 운영하면서 일일 매상 상승에 따라서 나의 비즈가치도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가게운영을 잘못 한다던지? 나의상권에 경쟁자가 나타날 경우는 매상도 하락하고 비즈가치도 하락하게 되지요.
미국서 사업하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동 업종의 경쟁자가 턱 밑에 나타나는것 입니다.
이럴경우는 월 수입이 반토막나고 권리금도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한국인 밀집지역에서 한국식당을 하게되면 반드시 경쟁자가 나타나는게 교민사회의 현실 이지요. 이럴경우는 한쪽이 망하고 가게문을 닫던지? 어쩔수 없이 돈도 안되는 가게 할 수없이 하는 경우 입니다.
한국식당을 매상 좋다고 권리금 100만불씩 주고 인수했다. 망한경우도 몇 년전에 있었습니다. 요즈음 한식붐을 타고 외국인도 한식당을 많이 찾기에 우후죽순처럼 한식당이 늘어납니다. 한식당 비즈 거래시에는 특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렇듯 장사가 잘되는 가게는 권리금도 쑥쑥자라 나의 인생에 희망이지만,그 반대의 경우도 가끔은 있습니다. 교민사회는 이혼율이 높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24시간을 함께 해야만 하는게 스몰비즈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심한 한식당이 아닌 스몰비즈는 사업연수에 따라 매상과 권리금이 거의 고정되었기에 사업체를 매매하더라도 내가 투자한 권리금은 살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같은 스몰비즈를 하더라도 미국이 한국보다 더 유리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