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4. 큐티
누가복음 8:1 ~ 15
네 밭의 비유
관찰 :
1) 예수님과 그 일행을 섬기는 자들
- 1절.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a. 예수님이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반포하시고 전하셨습니다.
b. 이 일에 열두 제자가 함께 했습니다. 비용이 발생했고, 물질적 필요가 존재했습니다.
- 2절 ~ 3절.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a.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 구사(헤롯의 청지기)의 아내, 수산나, 다른 여자들. 이들 중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렸다가 나간 사람이었습니다.
b. 이들은 예수님과 그 일행을 섬기는 소중한 사역을 감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역사에는 이러한 숨겨진 섬김이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의 비유
- 4절.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a.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커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b. 이들은 대부분 교육을 받지 못했고, 히브리어를 거의 잊어버리고 코이네 할라어를 주 언어로 쓰는 대중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구약의 메시지를 히브리어로 혹은 율법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면 알아듣기 어려운 이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꼐서는 이들을 가르치실 때 비유를 통해서 말씀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 5절 ~ 8절.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9절 ~ 14절.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히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은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a.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담아 주셨습니다.
b.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렸습니다. 이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① 길가에 떨어진 씨는 공중의 새가 와서 먹어버렸습니다. => 길가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입니다. 마귀가 그 말씀을 빼앗아버렸습니다. 목적은 믿어 구원 얻는 것을 방해하기 위함입니다.
② 바위 위에 떨어진 씨. 습기가 없어서 말랐습니다. => 방해자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해 말씀을 들은 것이 시험 받을 때 배반하게 되었습니다.
③ 가시떨기 속에 떨어진 씨.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습니다. => 말씀을 들고 깨달은 자가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믿음이 막혀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④ 좋은 땅에 떨어진 씨. =>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켜서 인내로 결실하는 자입니다.
c. 씨는 똑같습니다. 움터서 열매 맺기 좋은 씨와 비루먹은 것 같이 말라비틀어진 씨가 나뉘어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균등하게 뿌려집니다. 그러나 그 열매는 떨어진 땅에 따라 달랐습니다.
3) 좋은 땅
- 15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심하는 자니라”
a. 예수님이 비유하시는 좋은 땅은 착한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성품이 착한 사람을 찾으시고 기대하십니다.
b. 좋은 땅은 좋은 마음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이웃을 향해서 진실함으로 대하는 마음을 가진 자라 할 것입니다.
c.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입니다. 말씀을 듣지만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착하고 마음이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열매를 맺는 자입니다.
d. 좋은 땅은 인내로 결실하는 자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이 저절로 열매맺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인내! 이 인내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씨가 움이 트고 뿌리를 내리도록 흙은 그 씨에게 자신이 가진 자양분을 내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씨가 자라서 열매 맺기까지 계속해서 양분과 수분을 끌어모아 말씀의 뿌리에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인내의 시간, 인고의 시간이 흘러야 열매가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없으면 열매도 없습니다.
가르침 :
1)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는 후원세력. 거기에는 유력한 사람도 있었지만 부족하고, 심지어는 귀신들렸던 자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의 원수인 헤롯의 궁정에서 청지기로 근무하는 고급공무원의 아내도 있었습니다. 세리가 나쁜 놈이었다면 헤롯의 청지기는 더욱 나쁜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배경과는 상관없이 주님을 섬기는 일에 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섬김으로 예수님은 제자들과 더불어 어느 곳을 가시던지 밥하는 수고, 빨래하는 수고, 여타 기타의 수고를 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는 일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드러나지 않는 수고를 한 이들의 섬김을 주목하고,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2) 좋은 밭이 되기 위해서는 착하고, 좋은 마음,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본성과는 상관없이 갖추어야 할 목록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선하고 좋은 마음을 소유해서 주위 사람과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조급하면 될 일도 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되 하나님의 때와 방식을 늘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적용 :
1)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도왔던 후원세력. 이들의 소리없는 섬김을 내가 본받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간구합니다. 부족한 내가 주님의 은혜로 주님을 섬기는 기회를 얻어 주님께 충성을 다하게 되길 간구드립니다.
2) 좋은 밭이 되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나의 모든 자양분을 내어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을 펼치는 도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지경은 아직도 높고 멉니다.
3) 네 밭의 비유는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긍정적인 좋은 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 맺는 좋은 땅이 되는 태수가 되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