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행찬佛所行讚》 필사 제531 第二十七 <탄열반품歎涅槃品> 27.76~27.80
부처님 법체를 화장해드리려고 아무리 불을 붙여도 곧바로 꺼지다가 마하가섭이 와서 공경 예배드리자 그제야 불이 붙어 탑니다.
76.
성 안으로 들어가 마주친 사내와 여자
어른과 아이들의 공양 받아 마치고
용상문(龍象門)을 나와
희련(凞連)강을 건너서
과거의 모든 부처 멸도하셨던
지제(支提)에 이르렀네.
入城見士女(입성견사녀),
長幼供養畢(장유공양필),
出於龍象門(출어용상문),
度熙連河表(도희연하표),
到諸過去佛(도제과거불),
滅度支提所(멸도지제소).
77.
우두전단향(牛頭栴檀香)과
또 갖가지 이름 있는 향나무를
부처님의 몸 위에 올려놓고
또 갖가지 향유(香油)를 붓고
그 밑에다 불을 지폈는데
세 번을 지폈으나 타지 않았다네.
積牛頭栴檀(적우두전단),
及諸名香木(급제명향목),
置佛身於上(치불신어상),
灌以衆香油(관이중향유),
以火燒其下(이화소기하),
三燒而不燃(삼소이불연).
78.
그때 저 대가섭(大迦葉)이
먼저 왕사성(王舍城)에 머물다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려 한다는 말 듣고
그 권속을 데리고 거기서 올 때
時彼大迦葉(시피대가섭),
先住王舍城(선주왕사성),
知佛欲涅槃(지불욕열반),
眷屬從彼來(권속종피래),
79.
깨끗한 마음으로 묘한 서원(誓願)을 세워
세존의 몸 뵙기 원하였나니
그 간절한 소원 있었기 때문에
불은 자꾸 꺼지고 붙지 않았다네.
淨心發妙願(정심발묘원),
願見世尊身(원경세존신),
以彼誠願故(이피성원고),
火滅而不燃(화멸이불연).
80.
가섭과 그 권속 이르러
슬피 탄식하면서 존안을 우러르고
두 발에 공경하여 예배하자
그제서야 비로소 불이 붙었네.
迦葉眷屬至(가섭권속지),
悲歎俱瞻顔(비탄구첨안),
敬禮於雙足(경럐어쌍족),
然後火乃燃(연후화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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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山 이병두▣
《불소행찬》 제531 <탄열반품> 부처님 법체를 화장해드리려고 아무리 불을 붙여도 곧바로 꺼지다가 마하가섭이 와서 공경 예배드리자 불이
향산 이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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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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