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에서건 북미에서건 유럽의 상징물로 가장 먼저 손꼽는다는 에텔타워!
여행에서 얻게 되는 것중에 하난 동경과 실체감에서 오는 괴리가 아닌가 합니다.
스위스가 너무나 좋기는 했지만... 1년치 통행료를 입국시에 걷는다는 건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움 풍경속에 묻어 오는 전원일기의 향기!~
풍경은 분명 스위스 인데... 창문을 열면... 양촌리가 생각난다는... 아 잊을수 없는 소똥냄새~ ~ 다라 다라라~ 파~ 복길이 할머니 ~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뒤로하고... 파리로 들어왔습니다.
파리 어디서나 눈에 들어 온다는 파리의 에펠! 솔직하게 조금 흉물스럽다는 느낌!
100여년전 고도의 건축학으로 세운 철 구조물!
저는 별로 감동적이지는 않더군요... ...

30유로가 너무나 아까워던 우리는 4유로를 내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에펠타워를... ...
장하다~ 하면서도 괜스레 어제 호텔에서 자지나 말걸!
파리의 여행자 호텔은 정말 천차 만별이더군요!
같은 3성급이어도 60유로이면서 너무나 좋은 시설과 깨끗함을 가춘 곳도 있고... 110유로를 받는데 무슨 여인숙 같은곳도 있고~
그렇게 다양한 경험이 충돌하는 곳이 유럽이었습니다. 이러니 우리가 어찌 유럽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걸어서 20분이나 올라 간 곳은 파리를 한눈에 다 볼수 있게 해 주더군요.
사요 궁~

유럽에서의 장한 사투 후에 이제 만사가 다 귀찮아진 우리의 준!
아! 준을 위해서 여러분 기합을 넣어 주세요!
베트남 스탑오버 후유증으로 인천행 비행기에서 계속 정로환을 복용해야 했고, 우리 일행중에는 아무도 시도 하지 못 했던 뱅기에서 똥누기! 를 성공한 아주 유능한 준! 입니다.
결국 스튜어디스의 신고로! 보건 당국에 끌려가서 똥꼬에 면봉이 박혔습니다.
준! 너에게 이번 여행은... 끔찍함이었다! 다음엔 잘 할 수 있겠지~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