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이번에 잘한다고 해서 북중미 월드컵을 김도훈감독에게 맡기는건 반대하지만 그래도 어렵다면 어려운 상황에서 나름대로는 본인의 색깔을 보여주려 하는 의지를 볼 수 있었고 팀 장악력도 물론 단기전이긴 해도 우려했던것과 다르게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상당히 놀라기도 했고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해요
협회가 차후라도 국내감독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김도훈감독을 이번 총알받이로 쓰는게 아니라 u23 감독이라도 괜찮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끔하고 지원을 잘해서 키워보는것도 괜찮은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첫댓글 김도훈 개인에겐 앞으로 감독생활에 큰 자산이 될거라고 봄
모리야스감독처럼 한번 단계적으로 키워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박준우 정식 감독은 말도 안되는 소리니 언급할 가치가 없고 울산 시절 지적되어 왔던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보여줄만한 마땅한 데이터가 없다는게 가장 큰 리스크인데 워낙에 기본 툴 자체가 훌륭한 감독이라 중국전 잘 마무리하고 k리그던, 연령별 대표던 부임해서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보유한 괜찮은 감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매번 소모품처럼 땜빵으로 쓰고 버릴게 아니라 지원할건 지원하고 키워내는게 시스템이겠죠.
@Musiro 사실 세계 기준으로 단점없는 감독이 한국에 올리가 없죠 그런 단점들을 보완해 주는 역할이 기술위원회라 생각하는데 그게 외부에서 보기에 월권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걸 협회가 책임지고 막아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사실 모리야스 체제의 일본이 부럽다는 생각도 가끔 들긴해요
물론 지금까진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내감독이 그정도 믿음을 보이지 못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조광래나 신태용이나
@박준우 애초에 제대로된 철학과 시스템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전 지금 외국인 감독 모셔오려고 하는 것도 여론에 떠밀린 결정이라 생각해요. 국내 감독 관련 부분은 동의하지 않지만 존중합니다.
@Musiro 생각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두감독 모두 미디어대응에 대해선 낙제점에 가까웠다고 봐서요 기준점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긴 하지만요
다른부분은 높은 점수를 줄만한 부분도 있었고 두 감독 모두 참작할만한 상황(승부조작 광풍,땜빵감독)이 있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그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팀의 분위기를 좌우할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일단 내일까지 봐야할듯요. 잘하다가 삐끗하던게 문제였던터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노노 절대안됨 ㅋ
내일 중국 100대영으로 패고 몽규가 와서 무릎꿇어도 정식감독 절대 하면 안됨. 이따위 프로세스로 감독선임되면 절대 안됨. 본인도 월드컵은 어떻게 가겠지만 객관적으로 좋은성적 내긴 힘들게 뻔한데 더 체급키워서 오길
지금 못하더라도 다음 시즌부터 성인대표 감독 보장은 해줘야지 연령대라고 성인대표까지 무조건 올라간다는 장담은 못합니다.
네 뭐 K1 감독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던지 연령별 대표 이후에 일정부분 성과가 있으면 월드컵 이후 A대표팀을 맡을 수 있게끔 지원을 해주는게 맞다고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