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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엄마들은 이렇게 해결했어요… 같은 유치원 전업주부 엄마를 사귀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을 가면서부터 부쩍 엄마를 더 찾더라고요. 엄마가 유치원까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거죠. 그런데 자기는 발표회 때도 바쁜 엄마 대신 할머니가 오는 게 싫었던 거죠. 그래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엄마 한 명을 사귀어뒀어요. 종종 선물도 해가면서 제가 놓치는 행사나 준비물을 부탁했죠. 최영미 (33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투리 시간을 몽땅 투자해요 직장을 다니다 보면 전업주부 엄마들처럼 아이를 붙잡고 가르치기가 어렵죠. 제가 선택한 방법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거예요. 세수할 때, 출근 준비할 때, 잠자기 전에 아이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을 반복적으로 읽거나 들려줘요. 요즘엔 영어 테이프를 계속 듣고 있죠. 김화선 (34세, 서울 구로구 개봉동)
전달장을 충분히 활용했죠 맞벌이를 하다 보면 사실 유치원 선생님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죠. 그래서 저는 유치원에서 보내는 전달장을 충분히 활용했어요. 거기에 오늘 하루 아이가 물어본 말, 달라진 행동 등 꼼꼼히 써서 보내는 거죠. 물론 궁금한 점까지요. 엄마의 노력에 따라 선생님의 태도도 달라지더라고요. 아이 둘을 키우며 얻은 노하우예요. 김희선 (35세,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안동)
엄마 빈자리가 제일 크게 느껴져요~ 스타일리스트이자 5세 아이의 엄마 성문석 씨 (33세, 서울 강남구 청담동)는 요즘 아이의 교육 문제로 고민이다. 공연히 일찍부터 사교육을 시작했다가 아이의 흥미만 떨어트릴 수 있다는 엄마의 생각에 태윤이 (5세)는 그 흔한 놀이방 한번 안 가고 컸다. 지난 3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유치원이 전부. 유치원을 다니면서 태윤이는 영어, 피아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의 호기심이 있을 때 옆에서 챙겨주지 못하는 점이 제일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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