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대게 먹으러 가던 길에 들렀던 집. 카페 어느 분께서 추천해주셨던 곳입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로 포항으로 진입한 뒤, 계속 직진하면(보통 죽도시장 안내판이 있지요...)... 위 사진같은 아파트가 보입니다.
아파트 반대편,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려오다보면, 전봇대에 가리워져서 잘 안보입니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3시 반경 식사하고 계시더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십니다.
두번에 걸쳐 나왔던 반찬류... 사진 찍는 것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작은애^^
멸치와 학공치(사요리)가 보입니다.
게장 무지 맵더군요...제 입맛엔... 그리고, 미리 해놓은 듯...약간 식어 있습니다.
따끈하게 금방 부쳐서 나온 듯한...^^
미나리 맛이 강하고 아직 덜 삭은 듯...
장어..역시 식어 있습니다. 처음 나온 반찬 중 하나인데, 처음 나온 반찬류는 거의 미리 준비한 것들인 듯 합니다.
아주 맛나게 먹었던....^^
노가리? 약간 맵긴 하지만, 살이 많아서 먹기에 좋습니다^^
갈치조림... 옆에 다른(아마 노가리 인듯...) 생선도 있고, 감자에 간이 잘 스며들었습니다.
요건 정식에 안나오고, 따로 주문해야하는....1만원 게장과 같이 1만원에 준 듯 합니다. (나올 때 같이 계산하다보니...^^;)
사이즈도 적지 않은데...
게와 생선의 맛...그리고 약간은 감자의 맛인듯한 것도 느껴지고...
조개류도 들고...
이집 꽁치로 담근 김치 소문을 들었는데, 할머니께서 며칠 여행 다녀오시는 바람에 맛이 안들었다고 주기를 꺼려하십니다....ㅠ.ㅠ
전체벅으로 간이 쎈 편인 곳입니다. 특히, 처음 나온 반찬류.. 그외 나머지는 맛이 괜찮습니다. 게장 및 찌게를 제외하고 인당 1만원..
지나다가 마땅치 않으시면 들러서 식사하실만 합니다. 가끔 할머니 놀러가시고 나면, 문을 닫고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셔야할 듯...
주차는 주변에 대충하셔야하고, 카드 안됩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 곳...
괜찮은 곳^^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175 054-247-9521
|
출처: 엽철아빠 원문보기 글쓴이: 엽철아빠
첫댓글 원래 철마다 메뉴가 조금식 바뀌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3월 방문기라서 지금과는 차이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함 가려고 하는데... 근데....얼마에요?
가격은 인당 1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게탕(?)은 따로 1만원 정도 드렸구요. 양이 좀 많기 때문에 4인가서 3인분 정도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일인분에 만원이고 게탕이 따로 1만원이 아니라 나오는 찌개에 대게를 추가하면 한마리당 만원을 받으세용..ㅎㅎ
울진에 꽁치젓갈이 유명하답니다. 꽁치젓갈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셔도 될 듯... 저 역시 가격이 심히 궁금하네요~ ^^
울진가면 사다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생물은 좀 귀한 곳이라^^ 가격은 위 댓글 참고하시구요^^
제가 작년에 꽁치젓갈로 김장 했었는데...저같이 젓갈 좋하하시는분은 정말 맛있습니다....다만 꽁치젓갈 때문에 약간 텁텁함이 있고.....다른 김치보다 빨리 숙성 되더군요...맛은 대끼리~~~^^
몇년전 방문했을때는 위생수준이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요?
몇년 전을 못봐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리는 깔끔하게 하고 다니시더군요^^ 주방을 통해서 방으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라...ㅎ
예전엔 주방 바닥에 소쿠리 수북 놓여있던데....거기에 찌짐 같은거 담겨있더군요
이집 오랜된 집아닌가요? 제 기억이 맞다면 96년도 인가? 97년도인가? 그때 회사직원들과 가봤던 기억이 나는데... 위치상 이집이 맞는듯 한데..
전 최근에 어느 분을 통해 알게 된 곳이라 예전 기억이 없답니다^^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리....ㅎ
오래된집맞아요^^
위생상태는 정말 심각하죠ㅜㅜ 가격대비 맛도... 쫌...바퀴벌레는 좀 잡아야죠...
이집도 아주 오래전엔 반찬 가지수도 괜찮고 맛도 훌륭했는데.....몇년 지나니...가격대비 그렇고 그렇더군요
맛보다 위생이 먼저아닐까요.........위생상태 심각 맞고요..
한번 가고 다시는 안가네요..역시 위생 상태 좀 심각한것 같습니다...
위생상태는 좀 그런데..나름 괜찮아요^^ 아버지랑 자주 갔었는데..요즘은 많이 못갔네요~ 반주하시기에는 좋아요^^
립스틱자국이 그대로던 더러운 컵.... 기억만으로도.... 전 안 가고 싶습니다.
어짜피 할머니 건강때문에 오래하실 수 있는 집은 아니죠. 위생 중요하긴 합니다만, 겉만 번지르하면서 반찬 대충 씻어서 재활용 하는 집이 천지인 세상인데......나이 드신 할머니 혼자하는 집에 들이대는 잣대치고는 좀 매몰차다 싶은 생각 드는군요.
에궁..할머니 눈도 침침하실텐데..어케 일일이 다보시겟어염..맛난음식 한번쯤..세균과함께 ㅠㅠ 먹어주죠머 흑
여기 맛은 괜찮았는데.......... 가끔 이 근처 지나갈때마다 생각나요^^
전 아이와 같다가 실망~~ 위생상태아니구요..반찬도 재탕..칙칙합니다..돈은 비쌉니다...
맛잇다고들 하는데..우리신랑은..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비싸기도 하고요. 게다가 음식 재탕하는 필 확실히 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