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슬기 살 빼기는 다슬기요리의 기본이다.
무, 우거지, 파 등을 넣고 끓이다가 여기에 선지를 넣고 다시 한번 푹 끓이는 일종의 토장국이다. '재첩국'이나 게를 삶은 '게장국', 비리지 않은 생선을 쓴 '북어국, 대구국, 복어국' 등이 해장국 노릇을 하고 있다. 새우젓으로 간한 '콩나물국'이 유명하고, 바다가 없는 충청도 내륙지방에서는 '올갱이(다슬기)해장국'을, 동해안에서는 '오징어물회국수'를 해장 음식의 으뜸으로 친다. 돼지등뼈를 곤 국물에 된장과 배추우거지를 넣고 끓인 국밥이다. 값이 쌀 뿐더러 덤덤하면서도 구수하고 시원해서 위에 부담이 없는 게 특징이다.
효과가 가장 좋은 해장국이 무엇인가를 물으면 대부분 콩나물해장국을 최고로 꼽는다. 그 이유가 뭘까? 콩나물 뿌리에는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뼈다귀해장국과 아구탕, 황태해장국을 더 좋아한다. 근데 요즘은 다슬기해장국을 즐긴다. 간혹 시장에 갔다가 아욱을 보면 다슬기가 생각나고, 어렸을 때 집 앞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곤 했던 추억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그러면 기필코 다슬기를 찾는다. 그러나 아쉽게도 요즘 시장에서 파는 다슬기는 대부분 북한산이다. 종일토록 그것을 잡으면 제법 많은 양이 되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된장국물에 푹 삶았다가 알맹이는 탱자가시로 쏙쏙 뺐다. 하지만 우리들은 까는 대로 먹기에 바빴다. 깐 다슬기 살을 듬뿍 넣어서 어머니 정성으로 끓인 다슬기국은 약간 쌉싸래했지만, 그 맛은, 가을철 논우렁이국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논우렁이는 아무리 잘 삶아도 육질이 질기고 흙 맛을 떨쳐낼 수 없다. 간판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술 마신 뒤의 속 풀이에 그만이다는 올갱이는 민물다슬기의 충청도 사투리이다. 지역에 따라 고동, 고디, 베틀올갱이, 올뱅이, 꼴부리, 대사리 등 각기 다른 재미있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다슬기가 표준어이다.
간경화 등 간 질환의 치료 및 개선에 특별한 효험이 있으며, 숙취해소와 신경통, 시력보호는 물론, 위장기능 개선 (위통, 위장병, 소화불량, 변비해소 등), 자주 빈혈증세를 느끼는 수험생에 효과가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 무지방, 고단백질 건강식품(다이어트 효과)이다. 또한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으며, 간열(肝烈)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나게 하고,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푼다.”고 그 효능을 말하고 있다. 술에 취한 것을 깨어나게 하며, 갈증을 멈춘다.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열독을 푼다. 간 기능 회복과 황달을 제거하며,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체내의 독소를 배설하며, 부종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한다. 우울증을 없애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칼슘이 풍부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혈액속의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그런데 신장 및 담낭 결석예방이 되는데 이유는 다슬기 속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라고 다슬기의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간 질환 치료에 특이한 효능이 있는 다슬기
맛있는 다슬기국을 끓이려면 먼저, 준비한 다슬기를 2~3일 동안 깨끗한 물에 담가서 잔모래를 빼내고,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물을 버리고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다슬기의 살이 바깥으로 나온다. 다슬기를 삶을 물은 다슬기의 양보다 조금 적은 양으로 끓이는데, 물이 화들짝 끓으면 다슬기를 넣고 끓는 물에 20~30분 정도 삶는다. 다시 한번 팔팔 끓어 오른 후, 2-3분만 더 끓이면 삶기는 끝났다. 다슬기 살은 이쑤시개나 바늘로 살살 돌려가며 빼면 잘 빠진다. 이때 특유의 시원한 다슬기 육수를 내는 비법은 바로, 까고 난 다슬기 껍질을 버리지 않고, 다슬기 삶은 물을 부어 3시간 정도 더 끓이면 다슬기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다슬기 육수가 된다.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한다. 다슬기국을 가장 많이 먹는 충청도에서는 올갱이국이라 하여 된장을 풀어 올갱이에 밀가루옷을 입히고 계란물을 입혀 넣는다. 그 국물에 부추와 올갱이 깐 것을 넣고 한 번 더 살짝 끓여 먹는다. 구수한 된장국, 혀에 감기는 부드러운 채소, 그리고 시원한 뒷맛을 남기는 올갱이가 만나서 맛과 영양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충청도에서는 올갱이국이 유난히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전라도에서는 된장을 사용하지 않고 다슬기의 다슬기는 지역마다 요리 방법이 다양해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슬기국을 끓일 때는 푸르스름한 국물에 된장을 풀고 어느 해장국이나 해장국은 몸에 남은 술기운을 풀기 위해 재료 : 다슬기(올갱이), 오징어, 새우, 양파, 풋고추, 홍고추, 쪽파, 부침가루, 달걀, 소금, 초간장,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쪽파를 깨끗이 다듬어 씻어 놓고, 양파 & 고추는 채썰어 준비해요.. 2. 다슬기(올갱이)는 살을 발라 준비해놓고, 오징어는 얇게 썰어 놓아요.. 3. 부침가루를 묽게 만들어 준비해요.. 4. 식용유를 고루 두른 팬에 3번을 얇게 펼친 후, 위에 쪽파를 가지런히 올려놓아요,, 이어서 양파, 오징어, 다슬기(올갱이), 새우 & 고추를 골고루 얹고 반죽을 한번 더 골고루 얇게 얹어요.. 5. 불의 세기는 중, 약불로 약하게 하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잘 익도록 노릇노릇 구워줘요.. 6. 달걀 1개를 풀어 골고루 위에 얹어 뒤집고, 살짝 익힌 후, 다슬기(올갱이) & 달걀 올린 부분을 위로 오게 접시 위에 올리면 완성~! 재료 : 다슬기(올갱이), 야채(부추, 양파, 풋고추, 깻잎 & 오이 등), 초고추장, 통깨, 소면 만드는 방법: 1. 된장 풀은 물에 다슬기(올갱이)를 삶아서 살을 발라준비해요.. (무침할때 이렇게 간을 해야 더 맛이 좋아요..) 2. 여러 야채들은 4cm정도 길이로 맞춰 곱게 채 썰어요.. 3. 각종 야채와 다슬기(올갱이)를 초고추장과 함께 무쳐요.. 4. 소면은 삶아서 함께 곁들어 드세요~!
[다슬]올갱이요리법 7가지 [TIP: 다슬기(올갱이) 회무침에 시원한 물을 넣어 먹으면 다슬기(올갱이) 물회가 된됩니당~!] 덧붙이는 글 | 이 기사에서 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고동, 고디, 베틀올갱이, 올뱅이, 올갱이, 꼴부리, 대사리 등 각기 다른 재미있는 이름으로 불린다. 다슬기가 표준어이다. 그렇지만 충청도 지역에서 불리는 '올갱이해장국'으로 통칭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