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터 새책 알림 ㅡ＜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

[장산곶매]

계

*서지정보

제목:ㅡ<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

부제:

출판사명 ㅡ도서출판 살림터
출판년월일 :2020년11월30입고:2020년12월21일

값 ㅡ18000원ㅣ 쪽수:360ㅣ가로153mm ㅣ세로:224mm
바코드 :979-11-5930-167-4(93370)

*저자 약력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평화의 문화를 향해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
국에 위치한 유네스코 산하기구로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 발
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 역량 강화 연수, 자료 개발, 교사 교류 등을 수
행하고 있다.

지은이

김보명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젠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
회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 여성학 석사,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Gender
and Women’s Studie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여성가족재단 자문
위원이며, <페미니즘, ‘사회적인 것’의 위기를 향한 응답>(2020), 《경계 없는
페미니즘》(2019, 공저) 등을 쓰며 한국 여성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박순용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며 교육인류학과 질적 연구방법을 담당하고 있
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국제개발교육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 주립대
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회장과 유
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시민교
육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현효
대구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에서 경제학을 가르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화폐금융
과 산업조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기본소득 및 에너지 전환과 전력산업
구조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했다. 경제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탈자폐
경제학과 대안적 경제교육 교육과정>(2013) 외 다수의 책과 글을 썼다.

이동기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 대학교에서 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냉전사와 독일통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평화정치와
평화사문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 오고 있다. 최근에 지은 책으로 《비밀과 역
설-10개의 키워드로 읽는 독일통일과 평화》(2020)가 있다.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를 졸업해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생물)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현재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
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임현묵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일한 뒤 지금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으로 있다. 사람들이 다양한 관심과 소질을 발휘하며 평
화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데 세계시민의 자질과 권리가 꼭 필요하고 중요
하다고 여기며 세계시민교육을 발전시키고 확산하려 노력하고 있다.

장은주
영산대학교 성심교양대학(철학)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원 문학 석사(서양철학)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요한 볼프강 괴
테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
임했으며,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썼다. 최근에
는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2020, 공저)을 출간했다.

조대훈
성신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
업,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간발달과 심리 교육학 석사, 그리고 미국 컬럼
비아 대학교에서 사회과교육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육부 교원
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 강화 사업단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국제이해교육학
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다. 세계시민교육, 중등 사회과교육 및 사회문화교육
연구에 힘쓰고 있다.

최현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시민격, 법, 제도, 정체성 등 문화·정치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에서 사회과학 석사 학위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사회학
회 이사,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제주
의 마을과 공동자원》(2017), 《인권》(2008) 등이 있다.

한건수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
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
다. 국무총리실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위원 등 다수의 위원직을 역임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다문화사회,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도 하고 있다.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 대학교 버펄로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습사회에서의 평
생학습, 복잡체계와 집단학습, 성인교육에서의 시민성학습 등과 관련된 연
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JACE, IJLE, IRE 등 평생학습 관련 유럽 전문학
술지 편집위원 및 국제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차 례

발간에 부쳐

한국 세계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천 심화를 위하여•임현묵

1부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1장 세계시민교육 개념의 다원성•박순용

2장 학교교육의 혁신과 세계시민교육•조대훈

3장 평생학습 맥락에서의 세계시민성교육•한숭희

2부 세계시민교육의 중심 주제 (1):

인권과 시민격, 평화, 민주주의, 세계화와 불평등

4장 시민격(citizenship)과 세계시민교육•최현

5장 세계시민 관점의 평화교육•이동기

6장 민주시민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으로:

‘세계시민주의적 애국주의’라는 발판•장은주•

7장 세계화와 경제적 세계시민성•안현효

3부 세계시민교육의 중심 주제 (2):

문화다양성, 성평등, 지속가능한 발전

8장 세계시민성의 보편가치와 문화다양성•한건수

9장 페미니즘과 세계시민교육은 어떻게 만날까?•김보명

10장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이선경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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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시,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세계시민교육을 할 것인가?

유네스코는 세계시민교육을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 주는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세계시민교육 개념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지금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위기에 빠져 있다. 세계화에 뒤따르는 위험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탓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듯하다. 빈부, 인종과 민족, 종교와 문화, 성적 정체성 등을 떠
나 하나로 연결된 세계에서 누구 하나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세계시민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고, 무엇보다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찾
는 일은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우리는 세계시민성을 어떤 관점에서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또 현재 어떤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시민의 공동행
동을 가능케 해 주는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전 지구적 위기의 시기에 세계시민교육 개념의 다원성,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인권교육, 평
화교육, 민주시민교육, 문화다양성교육, 성평등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과 세계시민교육의 관
계를 아우르는 이 책이 세계시민교육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발간에 부쳐: 한국 세계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천 심화를 위하여>(임현묵)에서

*인문학의 둥지, 살림터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물처럼 흐르는 좋은 책을 만듭니다

살림터 정광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