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사진첨부)

[드러머]

저는 이제 막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이구요~
이일은 지난주 금요일에 벌어진 일이군요
평소와 다름없이 저는 아침 출근을 위해 7호선 지하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사람도 많고 많이 혼잡 하더군요. 게다가 어찌나 피곤하던지..
그리고 한참을 서서 가다가 2정거장을 남겨두고 자리가 생겨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음악 듣기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MP3를 항상 끼고 산답니다.
애인도 없는 저한텐 애인이나 마찬가지인 대부분 아실만한 사과MP3 참 이쁘죠  
그날따라 많이 피곤했던 저는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려고 MP3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이어폰이 MP3에서 빠져 버리더군요.  MP3는 제가 앉은 의자 옆에 빠져 있더군요. 
너무 피곤한 저는 눈도 뜨지 않고 손으로 의자를 더듬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발생한건 불과 한순간..... MP3를 집으려는 순간  손에서 밀리더니 뭔가 손에 있어야 할 것이 사라지더군요.전 바로 눈을 뜨고 그 자리를 보았습니다..
어찌나  당황 스럽던지   의자의ㄴ끼인각 쪽에 있는 틈....그 부분에 적어도 2cm 이상은 되 보이는 틈이 있더군요. 

그 안에 쏙 빠져버린 MP3..
난생처음 당해보는 이런 일에 순간 어쩔수가 없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MP3도 없이 헤드폰만 귀에 꼽힌 채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무슨일이 벌어진줄도 모르죠 마침 역은 내려야할 타이밍..어쩔수 없이 제가 탄 열차 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하고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9시가 안 된 시간이라서 그런가 받질 않더군요. 몇 번을 하니깐 그때 어느분께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깐 그분께서 알겠다고 하시면서 직원을 보내 찾아보신다고 하고 전화를 끊게 되었습니다

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회사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떨칠수가 없더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저한테는 꽤나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의미도 있고..회사에서 쓰는 자료들도 가지고 다니기도 하구요..그리고 몇분후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고 지하철로 찾아간 기사분인데  그분들이 뒤져본 결과 찾을 수 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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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속으론 말이나 되는 상황이냐고 생각 했지만. 그래도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그런말을 할 순 없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좀더 찾아봐 주시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고, 어느 열차 몇번칸 위치까지 정확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분께선 저보고 정확하냐고 물어보셨지만 정확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위치까지 저장했었거든요.
그후로 몇 번의 통화 지하철 관계자분들 친절하게 문자까지 보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시더군요 하지만 제 MP3의 행방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 습니다. 도대체 그걸 가져갈 사람이 누가있을지도 의문스럽고 누가 가져간 거라고 하지만. 출근길이라 사람도 꽉 차있는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일일이 자는 사람까지 깨워서 의자를 뜯어볼까요..

그리고 이제 제가 말하고 싶은점은 이제부터입니다 ..
제가 볼 때도 그렇고 관계자 분들도 말씀하시길 그런 일이 종종 있는듯한데..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저같이 어쩔수 없이 그냥 넘어가신 분들 한둘이 아닐꺼라 생각이 드는 군요.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누가 의자뒤에 틈이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조심히 행동하게 될까요 그런 일이 몇 번이나 있었다면 뭔가 대책이라도 새워두셔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저야 뭐 MP3라지만 그틈이면 충분이 여러물건 삼킬만함 틈입니다. 중요한 결혼반지라도 떨어지면 어쩌실 겁니까?. 그때도 저처럼 그냥 지나야가 할지 하는 생각에 속이 상하더군요. 물론 발생동기는 저로 인한것이지만 이런일을 그대로 방치해둔 지하철공사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아까운 제MP3 컴플레인을 걸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상 허접한 글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ㅏ 속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같은 일들 당하시는 분더이상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