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동기 김정녀 벗님 夫君喪에 問喪하다

[달아래(김정태)]

재경 동기 김정녀 벗님 夫君喪에 問喪하다

이용걸과 전라도 여행(10월 29일∼11월 1일) 중에 김정녀 벗님께서 갑자기 夫君喪을 당하셨는 바 둘(이용걸, 나)은  ‘마을 친구’로 함께 신춘자 동기와 몇 번 나들이도 했는데 問喪도 못해 이제야(11월 14일) 이용걸, 나 龜川, 신춘자 셋이서 억지로 구실을 만들어 서울역 앞 식당 ‘한일관 서울역점’에서 만나 문상을 하고 점심 식사를 했다.

 夫君을 安葬한 후 膝下 3남매가 “갑자기 아버지를 보내고 어머니 혼자 계시게 하면 안된다.”라며 한 집에 사흘씩 머물게 배려를 해 우리는 자녀들의 효성에 감복했다. 오늘이 9일째인데 친구 만난다며 억지로 딸네 집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따님이 어머니께  점심식사만 하고 집엘 곧장 가지 말고 오래동안 친구들과 잘 놀다가 들어가라고 당부를 해 우리들은 식사 후 택시로 서초구 서초동(양재역 부근)에 있는 '예술의 전당'으로 가 전시회를 관람한 후 헤어졌다.. 이용걸 벗이 신문을 스크랩해 왔는데 북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기에 그리로 가게 되었다.

전시회 명칭은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였는데 알고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 중인 한민족 화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였다. 특별한 것은 북한 화가들의 작품도 다수 출품 되어 메스컴에 크게 보도 되기도 했다.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

2018년 전시회 주제 : '우리 집은 어디인가?'

-- 모바일로 촬영한 영상임 --

북한 화가들의 작품

북한 이외의 한민족 화가들의 작품  ↓

[오작교(오상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품 감상도 잘 하였습니다.

[경제부총리]

서울친구들 아주 잘 하셨네. 우리 대구 사람들은 조문도 문상도 못해서 너무 미안할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