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못 먹는 사람, 해산물 못 먹는 사람
이런저런 사람들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고민하다가 만든 음식 ㅎㅎ
상 차리고나서 먹기 바빠서 내그릇에 담은건 사진을 못 찍고
오늘 아파서 못 오신 분께 배달할 음식 사진으로 대치해요
오늘의 매뉴는 두부자장면과 만두탕수^^
두부를 씻어 물기 빼고 깍둑썩기한 후에 기름에 튀겨냅니다,,,표면이 살짝 딱딱해진 느낌정도면 되요
춘장 돼지 기름에 볶으며 설탕도 넉넉히 넣어줍니다,,,보관을 잘 못 해서 설탕이 덩어리졌는데 한참후에는 다 풀어졌어요 ㅎㅎ
양파대 여섯개와 양배추 몽땅 썰어 넣고요,,,매콤한 고추도 한주먹 썰어 넣었어요,,저 옆에 단무지와 고추 담은 그릇 보이시죠??
중간에 과정샷이 두어개 빠졌는데 춘장 볶은것 옆으로 내 놓고
채소들 살짝 볶다가 춘장 섞고 물 넣고 간 맞추고~~~~~~~~~
완성된 자장소스,,,뜨거울 때 녹말물 부어가며 농도와 양을 맞춰주면 끝입니다,,,전 추가 간으로 굴소스 조금 추가했어요
40인분 자장면 국수,,,오늘 성도들이 많이 안 나와서 열그릇정도 남았어요,,,
남은 국수는 나중에 활용하려고 세사람이 나눠 가졌어요
늘 음식이 많이 남아서 오늘 양을 맞춘다고 했는데 국수는 남고 소스는 살짝 모자란 정도 ㅠㅠ
다음에는 남더라도 넉넉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댓글 참석 못한 교우들까지 챙기는 청조님, 대단해요^^*
다 챙기지는 못해도
우리 목장 식구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