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장의믿음은
눅7;1-10
다함께‘오직 믿음으로’를 찬양합니다. “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믿음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성경에 보면 탁월한 믿음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믿음이 크다고 칭찬한 인물들 가운데 남자는
본문에 나오는 백부장이 유일합니다.
본문9절입니다.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백부장은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랑하던 유대인들보다 더 귀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으니
얼마나 놀라운 믿음입니까?
백부장이 가졌던 믿음이 과연 어떤 믿음이었기에
이스라엘 중에서도‘만나보지 못한 믿음’이라고 하셨습니까?
첫째로;백부장의 믿음은 사랑이 드러나는 믿음입니다
본문2절입니다. “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여기의‘사랑하는’은 원어로‘엔 아우토 엔티모스’인데‘
소중한’이라는 뜻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며 품는 감정을 가리킵니다.
백부장이 종에게 후대하는 정도의 소극적 사랑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어 섬기는 자세로 종을 소중하게 대했던 사랑을 말합니다.
이러한 주인과 종의 관계는 이스라엘 민족을 감동시킬 만한 믿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예수께 간청했습니다.
자신의 병을 고침 받기 위해 구한 것이 아니라 종이 낫기를 위해
예수께 구하는 사랑의 믿음입니다.
유대인 장로들도‘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라고
백부장이 가진 사랑의 믿음을 칭찬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으로부터 주님으로부터 인정받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백부장의 믿음은 겸손한 믿음 이였습니다
본문6절입니다. “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여기의“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는 원어로‘에이니 히카노스’인데‘
예수를 신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로 여기는 마음’으로
백부장의 겸손한 믿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만나보지 못한 믿음은
결코 자기의 공로나 의를 내세우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식민지 점령군의 장교로 교만과 우월감에 사로잡히는 대신
오히려 예수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누추한 집도 마다하지 않고 찾으셨던 예수께 화려한 저택을
소유하였을 백부장은 오히려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은 그의 겸손한 믿음을 칭찬하시며
그를 높이시고 종의 병을 낫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원한다면
이처럼 스스로 낮추어 예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낮고 겸손한 믿음의 사람에게만 임합니다.
셋째로;백부장의 믿음은 확신하는 믿음이 였습니다
본문8절입니다. “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로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여기의‘하라 하면’은 원어로‘포이에손’인데‘
명령에 복종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백부장은 군대에 익숙한 명령과 복종의 개념을 가지고
예수의 말씀에 모든 질병이 물러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예수를 질병까지도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 인정하고
그의 말씀에 대한 권세를 확신하는 믿음으로 칭찬받았습니다.
백부장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영적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진리에 대한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발견한 말씀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주님을 놀라게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으로;밷부장의 믿음처렴
부디 사랑이 드러나는 믿음으로 주님을 놀라게 하시기 바랍니다.
겸손이 보여지는 믿음으로 주님의 칭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확신이 나타나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믿음이라고 예수께 인정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